올해 묘사를 마치고 [종합토지세와 벌초, 묘사준비]에 도움 받고자 각 소종의 동의를 얻어
※ 2025년 4개 소종 묘사 분담금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결정을 통보합니다.
조촐해도 묘사는 어려워진다. 그러나 팔구십의 안방마님 아지매들 문중 지킨다.
마치 왕이 붕(崩)하시면 대왕대비께서 승계자 선정하듯 여성들의 힘은 엄청 강하다.
무거운 걸음으로 오셨지만, 30대 새댁처럼 눈빛 형형하여 미안하고 감사하다.
칠원 석전 묘사는 총 51분 선조를 5번 단계, 순서대로 초헌, 아헌, 종헌 3번 잔을 올린다.
세월의 탓인지? 정정하시던 아제와 형님들 큰 절하는데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무릎 꿇고 51분의 선조를 부르는 축문 읽는 나도 옛날과 다름을 느낀다.
멋모르는 25살, 아버지 돌아가시고 37년전부터 이어받은 역할 걱정되고 조심스럽다.
첫댓글 뒤늦게 벌초에 참여하지 못하였으나, 고맙게 협찬한 천기 10만원, 효준 5만원, 늘 챙겨주는 경기형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