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헌옷 싹 수거 홈페이지가 따로 있더군요.
그러나 제가 부산에 살다 보니..
부산지사 직통 블로그, 카페가 있는지는 솔직히 몰랐는데.
다음 검색창에 부산 헌옷 치니 이쪽 카페가 뜨더라고요.
그래서 반신반의하고 연락해봤는데.
특전용사 옷 입으신 사장님께서 다음날 바로 수거해주셨어요^^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에..ㅎ 힘이 무척 세었던 걸로 기억함당ㅋ
완전 갱상도 싸나이 ㅋㅋㅋ
그냥 5분도 안되어서 쏴~악~치워버렸어요..
첨 헌옷을 버리기에는 아깝기도 하고 담에 버릴까?하고
고심도 했었는데..
막상 싹~치우고 나니...
십년묵은 체증이...싹~사라졌어여
올 겨울에 입을 옷들도 입고 나면..
내년 봄에나 다시 연락 한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음료수 하나 못 챙겨 보낸 제 마음이
서글프네요..ㅜ.ㅜ지송해요..
첫댓글 오우~정성스런 리뷰 넘 감사드립니다..^^
우리 특전 용사 지사장님이 힘이 장사이십니다 ㅋ
갱상도 사나이에....몇마디 나눠보시면 정이 생길수 밖에 없을겁니다?^^
암튼 이렇게 멋진 후기까지 남겨주시고..
담에도 저희 헌옷 싹수거 부산지사 잊지마시고 쭈욱~찾아 주시고 소문 부탁드릴께요
고객님댁에 늘~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