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기동군단이 쌍방 야외기동훈련으로 진행한 여단 전술훈련 평가에서 8기동사단 60여단 K21 보병전투차량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7기동군단은 지난 13일 예하 기계화보병여단의 전술훈련 평가를 위한 공격·방어 쌍방 야외기동훈련(FTX)을 성공적으로 마쳐 임무 수행능력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단은 최근 코로나19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대(大)부대 훈련과 야외전술훈련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훈련에는 8기동사단 예하 1기갑기계화보병여단과 60기계화보병여단이 참가했다.
훈련은 여단 전투단의 전투지휘능력 배양과 실제 행동과제 숙달, 소부대 전투기술 완비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K2 전차와 장애물개척전차, K21 보병전투차량, K9 자주포, 공격헬기, 소형 전술차량, 드론 등 주요 전술 장비 200여 대와 장병 2000여 명이 참가했다. 군단은 모든 제대가 동시통합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제병협동훈련 방식을 선택했다. 더불어 사단 대응반을 운용해 여단장이 다양한 작전 구상과 전투지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했다.
허강수(중장) 군단장을 평가단장으로 한 교전심판반은 계획 수립과 작전 실시 분야로 나눠 훈련 결과를 평가했다. 계획 수립 분야는 기존 작전계획과 추가 부여된 상황에 대한 지휘관·전투참모단의 작전계획 수립 과정을 중점 평가했다. 작전 실시 분야에서는 각 여단의 상황조치능력과 소부대 전투기술, 야외 집결지 편성·숙영 등 전술적 행동의 적절성을 확인했다.
특히 군단은 전장 상황과 연계한 평가를 위해 전술지휘소 운용, 지휘소 이동, 야전 정비 수집소 운용, 대량 전·사상자 처리, 장애물 극복, 유류 재보급 등 지속지원 분야 평가를 강화했다. 그동안 숙달해온 팀 단위 소부대 전투기술 훈련과 야간 교육훈련 성과도 검증했다.
현창욱(대령) 교육훈련처장은 “기계화부대 교육훈련체계를 발전시키는 등 전투력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무탈하게 훈련 잘받길
바라겠습니다
군대는 훈련 아닌 날이 없겠네요~
무슨 훈련이 이리도 많은지~
훈련 참가한 아들들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