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ha de Carnaval』(카니발의 아침)은 1959년 개봉된 영화
"Black Orpheus(흑인 오르페)"에 삽입된 Sound Track의
Main Theme입니다. 이 영화는 1959년 제1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제3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
영화상을 각각 수상하였습니다.
『Manha de Carnaval』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흑인 '오르페' 와
'에우리디케' 의 사랑을 암시(暗示)하듯 서글프게 흐릅니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남녀 간의 사랑을 현실감있게 그렸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남미(南美)의 정렬적인 삶과 여유를 잘 표현한 영화"이지만, 깊이
살펴보면 현대적인 물질 문명에 휩싸이지 않고,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원시적인 혈통 흔적도 살필 수 있습니다.
영화 "Black Orpheus"는 영화 못지 않게 영화 음악도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 음악은 브라질 음악을 처음으로
서구(西歐)에 알린 역사적인 명반(名盤)입니다.
"보사노바의 성전(聖典)"으로 추앙받는 Sound Track 에는
'안토니우 카를로스 조빔', '루이즈 본파', 조앙 지우베르투'가 참여
했는데, 이들은 1960년대 초반 세계를 '보사노바'열풍으로 이끌었던
장본인들이자 브라질 음악을 세계화 시킨 1세대입니다.
아무튼 이 곡은 '보사노바 풍'으로 '재즈'하는 사람들이 즐겨 연주
하는 곡이며, 1998년 개봉된 '이미숙', '이정재' 주연 (主演)의
영화 '정사(情事)'에도 쓰여 많이 알려진 곡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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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ha De Carnival
Manha Tao Bonita
Manha Ee Um Dia Feliz
Que Chegou
O Sol, O Ceu Surgiu
E Em Cada
Cor Brilhou Voltou
O Sonho Entao
카니발의 아침 아침,
너무나 아름다운 아침
다가왔던 행복한 날
태양과 하늘이 높이 솟았고
그것은 모든 현란한
색채로 빛을 내지
희망(꿈)이 가슴 속에
다시 파고들었지
Ao Coracao Depois
De Este Dia Feliz
Nao Sei Se Outro Dia
Vera Em Nossa
Manha Tao Bela Fimal
Manha De Carnaval
Canta Ao Meu Coracao
Alegria Voltou
Tao Feliz A Manha
Desse Amor
이러한 행복한 날 뒤에
나는 또 다른 이를
그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
우리의 아침에 오,
너무나 아름다운 끝
카니발의 아침 내 마음에 노래가...
행복은 되돌아왔어
오, 너무나 행복한 사랑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