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은 9월 꾸러미 발송날이었어요~
이번 꾸러미 포장 장소는 안동!
못 본 사이 쭙쭙이 아가들이 많이 컸네요.
쭙쭙이가 워낙 작아서, 아기들이 금방 엄마보다 커지겠어요~
다정하게~
사이좋게~
쭙쭙이랑 똑 닮았어요^^
들풀님네 다른 고양이들도 다 비슷한 시기에 새끼를 낳아서, 마당이 아주 냥글냥글해요~
고양이들과 인사를 나눈 뒤 들어와,
들풀님네가 직접 키운 과일과 호정님이 내려주신 커피로 빈 속을 달래보아요.
꾸러미 포장을 시작해 볼까요?
먼저 라벨 작업 부터.
들풀님과 바우님은 사이좋은 짝궁~
농축토마토 라벨링과 뽁뽁이 포장은 두 분이 맡았어요.
늘보님은 고구마줄기 라벨을 붙이고 있네요.
라벨작업이 끝난 물품들
들풀님네는 부엌 뒷문으로 나가면,
쓸모있고 훌륭한 공간이 나와요.
남성분들이 여기서 박스를 만들어서 안으로 들여보내줍니다.
들풀님과 제가 채반 위에 구성품을 올리면
물총새님이
누락된 것은 없나 확인 후 박스에 담습니다.
그럼 늘보님이 테이핑하고
귀여운 '취급주의' 스티커까지 붙여서 마무리~
다같이 모자란 농축토마토 라벨 하나를 찾고 있는데, 어느 욕심 많은 토마토 하나가 두장을 붙이고 있었네요 ㅋㅋㅋ
감자님의 트럭이 꾸러미 박스로 가득 찼어요.
분주했던 포장 작업을 마치고 ,
들풀님이 순식간에 차려주신 점심을 먹습니다.
시래기 된장국과 샐러드가 너무 맛나 두그릇~ 뚝딱!
들풀님네 마당에 있는 오크라에요.
오크라가 자라는 모습을 처음 봤어요.
오크라 꽃도 처음 봤는데
정말 예뻐요.
자제를 바꿔 누운 쭙쭙이 아기 두마리
(위의 사진과 달라진 점을 찾아보세요 ㅋㅋ)
모두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9월의 꾸러미도 맛나게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