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찾은 날 : 2022. 04. 13(수)
임자도 튤립축제는 금년 4. 8~4.17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3년 째 행사는 취소되었고,
관람은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은 3천원, 어린이는 2천원이다.
신안 임자도는 우리나라 섬의 크기로 23 번째이고 서해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동으로 바다건너
지도읍, 남쪽으로 신안 자은면과 북쪽으로 영광 낙월도가 이웃하고 있다.
대광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12km에 펼쳐져 있는 모래사장이 유명하며 일명 명사30리라고 한다.
임자도는 오래전 영광군에 부속되었다가 무안군으로 다시 무안군에서 1969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안군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특산물은 임자 3미로 민어, 병어, 새우젓으로 유명하다.
임자도 해안선은 퇴적작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간척사업으로 인하여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하나의 임자도를 형성하고 있다. 동쪽 해안선을 따라 염전이 있는데 소금 맛이 으뜸
이어서 우리나라 최고라고 할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
임자도는 매년 4월이면 형형색색 3백만송이 대향연을 연출하는 튤립축제와 해변에서 즐기는
승마체험과 카약을 타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임자도 섬 전체가 모래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섬 곳곳에는 마을사람들이 '물치'
'마을치'라고 부르는 물웅덩이가 있다.
임자도를 가기 위해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배를 타고 가야했었는데, 임자1,2대교가 2013년
착공하여 2021년 개통으로 인하여 섬 아닌 육지가 되어서 쉽게 찾아갈 수가 있다.
임자라는 말은 전라도 지방에서 부인을 뜻하는 말로 흔히 임자, 임자라고 부른다.
임자도의 명칭 유래는 들깨가 많이 생산된다고 하여 임자도라고 불러지게 되었다고 한다.
옛 말에 들깨를 임자(荏子)라고 한다.
임자도에는 대둔산(320m), 불갑산, 삼학산 등 몇몇 개의 산이 있다.
임자도는 면적이 40.87km2, 해안선 길이는 81km, 인구수는 3,345명 이라고 한다(2016년)
튤립 꽃말은 빨강색 - 사랑의 고백
보라색 - 영원한 사랑
하얀색 - 실 연
노랑색 - 헛된 사랑
3백만송이에 달하는 튤립이라고 한다
튤립은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키는 20~30cm이며, 잎은 두껍고 푸르스름한 녹색으로
2~3장이 아래쪽에서 뭉쳐난다. 종 모양의 꽃이 1송이씩 피는데 꽃잎은 3장과 꽃받침잎 3장으로 되어 있다.
다수의 원예용 튤립은 비늘줄기로만 번식한다. 꽃은 푸른색을 제외한 다양한 색을 띄는데
순백색에서 노란색과 붉은색 계통의 모든 색깔, 그리고 갈색과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자주색에 이르기까지 개량화하여 다양하다.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1년에 무려 90억 송이 이상의 튤립을 재배한다고 한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 송이씩 나누어 주고도 남는 양이다.
튤립이 만개하는 봄, 튤립 꽃을 바라보면 끝없이 펼쳐지는 오색 찬란한 물결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황홀함 속에으로 빠져만 든다.
많은 량의 튤립을 재배하고, 튤립의 나라는 네덜란드로 불리지만 사실 원산지는 터키라고 한다.
튤립은 1593년 튤립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네덜란드의 식물학자 클라시우스에 의해
네덜란드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