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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 내내 옛날치를 읽는 것입니다. 대신에 최근성이라는 것을 봐서 전주치를 읽는 것입니다. 읽어 가면서 코멘트가 들어가는 것들은 따로 기록을 해서 추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루에 세 개씩만 읽어도 시간이 다 걸 것입니다. 문맥이나 이상한 것이 있으면 조정을 하면 좋겠습니다. 출판은 푸른복지 출판사에서 하긴 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우리 복지관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소소하게 기념사진도 흑백으로 찍어서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9월 이후에 어떤 방식으로 추진을 할지 주제나 모양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일상공유
요즘에 엄청 더운데, 직장에 있는 분들도 있고, 새롭게 시작한 사람도 있고, 백수도 있고, 학생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는데, 더위와 관련되어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더위는 어떻게 극복하고 요즘에 하는 일은 무엇인가? 더위는 어떻게 극복한가를 이야기 하면 좋겠습니다.
서동필 :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더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안보이는 사이에 그만 두고, 재취업을 한 상태입니다.
피드백 : 그러한 것도 이러한 식으로 이야기 하십시오. 내가 지난번에 장수의 장애인 복지관에서 무슨일을 했습니다. 1년간 일을 하고, 좀 쉬었다고 동네인 군산종합사회복지관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어영부영 하면 안됩니다.
서동필 : 장수장애인복지관에서 1년간 근무를 하고, 그만둔 뒤 한 달간 쉬고 동네에 있는 군산사회복지관으로 재취업했습니다. 정식출근은 8월 1일자로 했고, 일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전임자와의 인수인계 관계에서 너무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제가 맡은 업무가 많이 봐야하는 업무라서, 건물의 특성을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많이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임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프로그램에 있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를 계속 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 상황을 이해하면서 일을 했습니다.
피드백 : 이전 직장에서 그만두는 일도 위험한 일입니다. 또 새로운 직장에 와서 모르는 업무를 받으려니 위험한 일입니다. 위험한 일이라는 것은 손해를 볼 수 있고 손해라고 하는 것은 경제적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격적 측면에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무능이랄지 한계인식 등은 위험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직장에서 새로운 직장으로 갔다는 것은 도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적은사람, 청년들에게는 그것 또한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이 변화되어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된다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만 청년의 경우에는 그 절망은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청년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도 무언가 해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질 때 청년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것을 중심에 두고, 동필이의 상황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위기이라는 말은 위험할 위(危)에 기회를 상징하는 기(機)라는 단어를 쓰게 됩니다. 위기 crisis and opportunity. crisis는 위험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위험하지만 그것이 기회일 수 있다. 라는 말이 opportunity a Chance 찬스를 가지고 있다고 쓸 수 있습니다. 이 위기는 손해가 더 감수될 때 청년에게 유리합니다. 대신에 노년들은 거기에 대한 해법을 알기 때문에 해답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기의 손해를 줄이거나, 반전시킬 수 있는 해법을 알 수 있습니다. 청년들은 모르지만, 무대뽀로 기회로 삼고,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진다면, 엄청난 경험과 함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가지게 됩니다. 그러러면 상황 자체를 긍정적으로 받아드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전임자가 일을 하나도 안해놓고 갔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또박또박 이치를 생각하며 정리를 한다면 실력이라고 합니다. 실력은 인생의 문제를 푸는 열쇠입니다. 인생의 문제를 푸는 열쇠를 지식또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그 상황 속에서 지식과 기술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기라는 말을 마음에 두고, 그 안에 내표되어 잇는 말은 긍정성입니다. 긍정적으로 해결하려는 성질을 긍정성이라고 합니다. 모성 그 성질이 중요한 개념입니다.
시설관리를 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관리자가 되면 진급을 할 때 그러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부하직원이나 조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엄청난 기회입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가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예산평성과 제정에 관한 지식과 기술입니다. 그것을 안하려 합니다. 그러면 기관장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없습니다. 중간관리자는 전체 조직이 가진 예산, 제정, 시설, 인사에 이르기까지 실무적 사례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모른다면, 특히나 예산평성에 있어서 예산의 활용과 지출에 대한 내용을 모른다면 그것은 반걱정입니다. 엄격하게 따져서 사회복지사가 예산도 모르고 쓰는 것은 일반 노가다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사회복지사가 하는 교육관리 프로그램을 잘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을 모집하고, 강사를 찾아서 교육프로그램을 돌리면 됩니다. 이건 사회복지사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고졸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사회복지사가 하면서 괴롭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사는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컴퓨터 교실이든, 지역아동상태의 교육능력향상 프로그램이든, 그 프로그램 자체가 사회사업적 가치를 내제한 프로그램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좀 어려운 일이지만, 복지바탕 공부를 하는 이유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동컴퓨터 교실이라고 할 경우에 가난한 아동의 경우에 컴퓨터 능력 그 이상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컴퓨터 교실에 있는 어려운 아이들이나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잘 공부해서 컴퓨터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내부에서 노력을 하거나, 전체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컴퓨터 교실 아이들이 지역에 돌아다니면서 예를 들어서 고철을 모아서 아이들에게 준다. 이러한 프로그램까지 생각해야 사회사업가입니다. 컴퓨터 강사를 모집하고 사람을 모집해서 돈을 수납하고 이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사업은 컴퓨터사업이 도구인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기관이 없습니다. 그러한 것을 하고 어렵고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교육담당이라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것이 위기인 것 같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그 메커니즘을 알고, 즉 지식을 쌓고, 돌릴 수 있는 기술을 알고, 그 넘어서 사회사업을 생각할 수 있어야만,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그러니 위기라는 말을 잘 알고, 손해보고 남 탓하는 짓을 하면 안됩니다. 긍정적 사고방식은 제 탓으로 돌리고 어떻게 해서든 해보려고 하는 것이 긍정적인 성질입니다. 부정성은 전임자가 잘못했습니다. 기관에서 일을 많이 줍니다. 그래서 밤을 세고 피곤합니다. 이러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남 탓을 하는 것을 조건부적 사고방식, 또는 라이프스타일 생활방식이라고 합니다.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긍정적 사고방식과 조건부적 사고방식은 본인이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채선영선생님 : 저는 제 일이 있으니 일터에, 아침부터 우리 에어컨에게 고맙고 미안하고, 환경이라는 것이 조건부인데 에너지 절약도 해야 되고, 마음에서도 그렇지만, 카페 일을 하고 있으면 아침부터 에어컨이 풀가동인 것입니다. 손님들도 오시면 시원해서 나가지 않습니다. 좋습니다. 넘쳐서 부족한건 아니고, 여유로운 공간이라서. 보통 11시부터 식사를 하고 오시면 2~3시까지 안가십니다. 시원하고 좋은 공간이니 차를 한잔 마시면서, 그런 생각을 합니다. 공간이라는 것이, 선생님도 일터에 계시고, 일터에 있는 건데, 저의 편안함과 손님들의 편안함을 보면서, 이 뙤역볕에 일을 하시는 부모님들, 농사하시는 부모님들이나, 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덥겠다. 그분들에게 감사하고, 한낱에는 쉬어서 지치지 않고, 요즘에 날씨가 이러다 보니 사망사고를 보니 가슴이 아픕니다.
어제도 뉴스를 보니 마음이 아팠던게,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더위에 지쳐서, 가난에 지쳐서, 삶에 지쳐서, 돌아가시고도 옆에 누구 이웃하나 돌보지 않아서 오래되어서 방치되기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좋은 조건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지, 동필선생님이 힘을 내서 기관에 가서 출근을 하는데, 얼마나 조마조마 하겠어요? 용기를 가지고 잘 할 것이고, 저희가 이렇게 편안하게 살고 있는 상황에, 각자의 어려움은 다 몸안에 있겠고, 정신 안에 있겠지만, 현장에서의 일상을 보니 선생님들은 더 하실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주변을 좀 더 돌아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시간이 예전만큼 없고, 문을 닫고 온다는 것이 어느한사람이든, 고객이든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은 저에게 한번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이 기회가 와서 더 좋은 기회로 될 것이라고 하면서 옵니다. 그래서 함께 항상 애쓰는 관장님, 사회복지사 선생님에게 감사를 하면서 저희가 더 이웃과 더불어서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 노력 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점심은 제가 열심히 준비를 하겠습니다.
피드백 : 나의 텍스트는 사실 롤 모델이 있다면 그 사람의발도 따라갈 수 없지만, 정약용선생님입니다. 정약용선생님이 570여편의 책을 썼는데, 그 중에서도 수작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목민심서입니다. 총 12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목마다 6개의 조항이 붙어있습니다. 첫 번째는 관에 들어갔을 때 부임자의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두 번째는 부임할 당시에 자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율기입니다. 율기6조는 총 12목이니 는 총 72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율기는 6개로 되어있는데 제 5조를 보면 절용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절약하다. 한계를 두다라는 뜻입니다. 절용이라는 말은 한계를 두어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돈도 한계를 두어서 쓰는 것이고, 노력도 시간도 음식도 한계를 두어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한계를 두지 않으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녹봉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게획하는 것도 절용입니다.
사사로이 손님들을 접대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이건 잘못된 것이니 그 시간을 절약해서 그 한계를 두어서 개인적으로 써야 될 시간, 공적인 시간, 개인적으로 쓸 때에도 시간의 한계를 두어서 적절히 썼으면 좋겠고, 특히나 공적으로 쓸 때는 이 절용편은 사회사업가에게도 중요한 것입니다. 저번에 배운 것은 사회사업가가 우리가 넘쳐나게 살 수 있느냐? 음식을 먹던 무엇을 하던 간에, 우리가 만나는 사람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인데, 벤츠를 타고 다니면 되냐 라고 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서 이야기 한내용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개인적으로 쓰는 물건이든 시간이든 적절하게 써야 된다. 라고 하는 것이 절 자인데, 정용, 절약이 안쓰는 것이 아니라, 절약해서 필요한곳에 쓰자가 절용입니다. 에어컨 이야기 때문에 그이야기가 나온 것인데, 에어컨을 지금 같은 더위에는 써야 되는 것이 맞고, 그렇지 않으면 적절한 시간을 두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인생을 계획하든, 노력하든, 먹는 것이든, 시간이든 잘 계획해서 쓰는 습관을 갖자는 의미로 알아들었습니다.
김수동선생님 : 2주 만에 왔는데 더위에 사람이 지칩니다. 페이스북에 올렸던 것이 더울수록 서로에게 힘이 되고 사랑하는 말을 하면 좋겠다고 올린 적이 있는데, 짜증이 날수록 , 요즘 저녁에 자전거를 타는데, 땀을 흘리니, 멈췄다가 출발할 때 시원하기도 하고, 사람들과 관계하면서 좋기도 합니다. 기관적으로는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기관의 내용을 담는 것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척박해서 계획을 변경하여 기념 메시지 적으로 촬영을 하고 있고, 포인트는 밝은 얼굴들, 뿌듯함, 감사 이러한 것들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는 찍고 있는데, 하면서 내용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생각 했던 것은 이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찍는데, 찍다보면 평소와는 다른 표정이 반갑고, 재미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한달, 한달이 지나는 것에 대한두려움, 나이가 차다보니, 절반의 근심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피드백 : 페이스북과 이야기를 들어보면 잘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야기를 듣는 도중에 생각이 난 것이 무엇이냐면,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이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이 자신의 인생과 사상을 넣어놓았습니다. 짤막짤막한 글을 쳐서 책을 만든 것이 담론입니다. 그 책 중에 이러한 내용이 나옵니다. 교도소 생활을 합니다. 불법 단체를 조직했다고, 아이들 5명을 조직했다고, 그것은 불온단체조직법으로 해서 재판을 받게 하고 20여년을 수용해서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런데 감옥 생활을 하다보면 여름나기가 잇고, 겨울나기가 있습니다. 더울수록 사람과 사람사이에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양보하면서 살자라는 말씀을 했습니다. 감옥은 밖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잠을 잘 떄 보면 지금 같은 날씨에는 어떻게 살지, 아무리 친한 놈들도 같이 자다보면 싫어지고 싸움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겨울나기를 하면 사람이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그것은 인문학적으로, 철학적으로, 고찰하여 사람사이의 관계와 삶, 틀, 그 사이에 놓여있어야 할 것들, 또는 그 이상의 것들 이러한 이야기들이 떠올랐습니다.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사람은 단지 37도의 열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옆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입니다.”(6p) - 신용복 담론 中
두 번째는 이선종 선생님이라고 있습니다. 영상사회사업을 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본인이 경험한 것들, 사진을 찍다보니 알 수없는 관계가 만들어지고 좋은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선종 선생님도 카메라를 가지고 인터뷰를 하면서 치유하고, 집단 간의 관계를 좋게 하는 일을 벌린 것입니다. 그래서 포레스트에서 주창한 포토소셜워크와 사진 저널리즘 이라는 두 가지가 핵심인데, 저널리즘의 사진의 문법과 포토소셜워커의 사진은 다릅니다. 포토소셜워크는 사진을 찍는 자체가 가지는 공유성, 정서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사진은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찍습니다. 아니면 특정한 기준으로 안에 들어오게 됩니다. 거기서 오고가는 일들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하는 일들이 사진사회사업을 일이라면, 포토저녈리즘의 일은 사실을 부각을 시켜서 사회적 변혁이나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선종선생님의 사진은 포토소셜워크이고요, 우리 복지관의 오준규작가는 포토저널리즘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콜라보 할 수 있습니다. 인간적 모습은 소셜워커에 가깝고, 그 안에서의 팩트나 이슈를 파헤친다면 저널리즘으로 갈 수 있습니다. 내가 쓴 글 중 포레스트 워크샾 자료집이 있고, 그 안에 포토저널리즘, 포토 소셜워커에 대한 개념정리를 해놓았습니다.
김수용 : 지금 집에서 있는데,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시니, 가끔 가서 도와드리는데, 요즘 같은 날씨에 나가서 있으면, 덥고 모기도 많습니다. 그래서 새벽 5시쯤에 나갑니다. 지금 한창 고추를 딸 때라서 고추를 따고 말리는데, 몸에 열도 많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납니다.
피드백 : 옛날에 독서당이라고 있었습니다. 신하들은 좌의정 우의정 정5품 이런 식으로 있을 때 신하들을 휴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숙제를 하나를 냈습니다. 휴가를 가되, 독서당에서 책을 읽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독서피서법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회복지정보원에서도 독서여행가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지금 한덕연선생님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름이 덥고 할 때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본다고 했습니다. 집에서 덥고 크게 더울일이 없다면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그러한 것이 없더라고 책을 본다면, 몰입할 수 있는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실제적으로 절기상 일이 많지 않습니다. 최근에 저는 내 리더가 나하고 가치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화가 좀 났습니다. 리더가 미울 수 있을 것 아닙니까? 그 리더를 보고 미워할 수 있고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미워하거나 화가 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화를 내거나 미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 것을 몰라서 화가 나는 것입니다. 내가 몰라서라고 한다면 그 사람을 아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전기를 읽었습니다. 밑줄도 쳐가면서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별로 밉지 않습니다.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예를 들어서 장애인이 많이 와서 서비스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의견이고, 나는 여러개의 기관들이 우리 광역복지관의 도움을 받아서 일을 잘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이사장님은 1차산업에 관해서 관심을 두는 것이고, 나는 지원기관이라는 2차 간접기관에 관심을 두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그랬을까를 몰랐는데 그 사람의 생육사를 보니 1차지원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물리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가 중요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린 것을 이 치료기능을 하되, 기계적으로 하지 말고 연구를 하자. 그래서 연구 결과를 지역기관에 나누어 주면 될 것 아니냐?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2가지의 답이 있으니 화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화가 나거나 미워지는 경우에는 그 사람을 몰라서 그러는 경우가 있으니 대처법이 달라집니다.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아버리니 더 좋은 것입니다. 그러니 가끔 열을 받고 상대에게 그렇다면 열을 받는 이유는 그 사람은 몰라서입니다. 그 사람이 그런 줄 알았으면 그런가보다. 하는 것입니다. 원래 그런 놈이었습니다. 몰랐는데 알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기를 관리하지 말고 열을 내면 예측하지 못하는 불행이 나에게 찾아오게 됩니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사람이 끈질기게 됩니다. 독서는 열을 안받게 하는 방식입니다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입니다. 해법을 찾는 방법입니다. 지식과 기술이 열쇠라고 했습니다.
김현화 : 2주전에 물놀이를 갔을 때 저희도 계곡을 갔었습니다. 제가 원격으로 한국교원을 받고 있는데,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다문화사회 전문가 과정에서 한국교원 과정이 필요해서 지능원격에서 대학처럼 수업을 병행에서 하는 것인데, 6월에 시작을 해서 9월에 끝나는데, 전체 17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상황이 라서, 3학기에 실습도 나가야 하는데, 엊그제 중간고사가 끝났고, 연합회 수련회 2박3일 마치고 왔는데, 뜻밖의 선물을 선교사님을 통해 받아서, 그분께 아무것도 해드린게 없는데, 그분이 일본을 갔을 때 제 생각이 나서 줬다고 했습니다. 다시 호주로 선교를 나가야 돼서 얼마나 더 볼지 모르겠지만, 집사님이 생각나서 줬다고 하시면서 주시는데,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외국을 나가면 선물을 사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주섬주섬 사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서, 안삽니다. 선교사님이 선물을 주셨을 때 내가 여행가서 선물 사는 마인드가 틀렸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선교사님에게 드린 것이 없었는데, 떠나는 입장에서 생각이 났다는 것입니다. 고마웠다고, 자그마한 마음이라고 하면서 주셨습니다.
지금 학교를 졸업을 하고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저도 고민이 많습니다. 직장을 들어갈지 말지도 고민이고, 교수님이 추천하는 자리에 서류라도 넣어볼까 했었고, 자리를 그동안 3~4군데가 나왔는데 제 일정이 10월까지 꽉 차있다보니 결정을 하는 것이 그쪽에게 피해일 것 같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제가 많이 나갑니다. 여름에는 두통도 심하고 공부 중에 있다 보니 집중을 해야되는데 남편 때문에 집중을 못하니, 제가 그래서 독서당을 갑니다.
피드백 : 쭉 본다면 좋게 표현하면 의욕이 많은 나쁘게 표현하면 욕심이 많은 것입니다. 돼지같이. 돼지는 잘 관찰하면 깔끔하고 적당히 먹습니다. 쭉 들어보니 여러 꼭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간관계, 자기의 개인적 목표를 이야기 했었는데, 늘 질문하는 것은 내가 며칠 전에 페이스북에 무엇인가를 올렸는데, 어떻게 올렸느냐면, 내가 나를 알지 못하면 마음이 편하다. 라고 올렸습니다. 그것이 무슨 말이냐면 닥치는 대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노티나게 일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그냥 닥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그러다보면 자기 자신을 모르니 그 일을 열심히 합니다. 그러면 책임감이나 성과에 관계가 없이, 마음은 편합니다.
그런데 나는 자시 자신을 알면 내가 내 앞에 떨어지는 일들, 상황들이 정리가 될 것입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인가. 원하는 일인가 사람인가. 내가 충분히 꿈꾸던 상황을 위해서 이 상황은 필요한가? 필요치 않은가? 그리고 나는 불편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는 말이 거기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초심을 잃지 않고, 나는 처음에 김현화 선생님을 만났을 때 자기 아이덴티티를 말했습니다. 자기가 바라는 세상, 꿈꾸는 세상, 그 세상을 위해서 어떠한 가치로 일한 것인지, 이것을 놓고 일 상황을 저리 하는 것을 절용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야 집중하고 성과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여러 가지 일들이 시간선상에서 닥쳐올지라도 어떠한 기준을 생각하는 것이 좋은데, 그 기준들을 보통 관이라고 부릅니다. 세계관, 이성관, 그 관들은 여러가지 가치체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남편이라고 합시다. 그렇다면 남편은 나에게 어떤 가치를 가진 사람인가? 그럼 그 가치대로 대해야 합니다. 그래서 남편관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가치가 있는지 규정을 해놓습니다. 나의 아이는 무엇이고 우리 가정은 무엇이고, 내가 공부하고 있는 공부의 터전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규정을 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신앙을 하면서 신앙고백을 하듯이, 그러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조금 고통스럽긴 하더라고, 예수 그리스도는 나에게 어떤 의미 가있는가? 그것을 신앙고백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없이 다니면 마음은 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결과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직원을 면담 할 때 그렇게 합니다. 당신은 무슨일을 하십니까? 하면 언어표현 훈련을 합니다. 그것이 언어치료사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당사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당사자 가족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해석을 못합니다. 그럼 기준을 둬야합니다. 우리 기관은 당사자도 살만하고, 장애인도 살만하고 또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추구합니다. 당사자, 언어치료 대상자는 나의 언어치료를 통해서 언어표현능력이 향상되고 살만한 장애인이 될 수 있도록 나는 일합니다. 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부모와의 적절한 상담을 통해서 어머니와 아이 간의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패턴이랄지, 양식이랄지 그래서 가족이 아이를 생각하고, 돕는 일까지를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이 땅의 언어장애인들이나의 표현기술을 향상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광역사회복지사의 역할입니다. 라고 정의를 내립니다. 그럼 나는 누구인가? 로 귀결이 됩니다. 내가 나를 알지 못한다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주변체계에 대한 가치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규정을 하면서 사는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야 소셜 리더, 사회를 이끄는 리더가 될 수있고, 가정을 이끄는 리더, 남편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에 구체적인실현 방향으로 예를 들어서 한학기가 끝나고 a4하나에 내 과목을 정의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정의를 풀어내고 풀어내면 그 책이 되겠금. 그러면 공부하는 방법도 좋아집니다. 저는 a1, a2 용지 그 반절에 과목을 다 정리를 합니다. 그래도 다 잊어버리는데, 처음에 가닥부터 시작을 합니다. 이것이 나의 사회사업과 무엇이 관련이 있는가부터 시작해서 정리를 한다면, 두 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유사이례로, 역사가 있는 이례로 사람의 사고는 두가지로 귀결이 됩니다. 그것이 이기설과 이리설 기와 리로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리는 인간행동입니다. 기는 사회환경입니다. 그렇다면 개인관과 세계관에 대한 조합해서 한 인들이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리설, 주기설 이러한 말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주기는 인간행동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입니다. 주리설은 기운을 이야기 하는 것이니 사회환경입니다.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이 학문에 도움이 되라고 하는 말입니다. 어떤 일을 조직하거나 할 때 그 방향은 정해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복지사업을 배울 때 정향에 대해서 배우는 것입니다.
박세홍선생님: 이번 주는 일주일 간 방학이라 꿀 같은 방학을 보냈는데, 원래 방학이 한 달 정도인데, 제가 방학이 한 달동안 된다면 어르신들의 이용률이 많이 떨어져서 이번에는 쉬지 말고 가보자라는 의견을 내서 일주일만 쉬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렇게 더울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왜 그런 말을 했지 그냥 한 달을 쉴껄 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짧지만 꿀 같은 일주일을 보냈고, 이번 주에는 원래 오늘이 예정 일이였는데, 나올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어제 병원을 갔는데 일주일만에 많이 커져서 의사가 다음 주 목요일까지 나오지 않는다면 유도분만을 하자고 했습니다.
피드백 : 가정적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고, 직장에서도 잘되었으면 좋겠는데, 최근 어떤 어르신이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외부온도에 따라서 방학의 주기나 조건들을 성립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외부 온다가 30도 35도 혹은 그 이상으로 구분을 해본다면, 30도에서 35도는 방학을 해도 되고, 35도에서 37.5도는 방학 단축, 37도 이상은 24시간 오픈과 적절한 프로그램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그러한 것들도 고안을 해보면 좋겠다. 특히 전기 취약노인들, 장애인들에게는 복지관이 도피소가 되고 괜찮지 않나, 도피 뿐만 아니라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하면 어떠냐? 우리가 이번 주는 방학이었습니다. 요즘에 내가 그래도 존재의식을 느끼는 것은 직원들보다 내가 하루에 직원들 대면을 3번을 합니다. 래서 직원들은 내방에 하루에 한번은 커녕, 한달에 한번도 안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취업 준비만 프로그램이나 주간대학프로그램이나, 강당에 체육활동을 하는 장애인들이 있는데, 하루에1번 내지 2번을 가서 만납니다. 가서 인사를 잘 드립니다. 이분들이 열열이 환영을 하는 것을 보면서 그 누가 이렇게 나를 지금까지 환영한때가 있었는가를 보았더니, 이 사람들이 내 존재의 이유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사만 하고 가려고 했습니다. 첫 번째 한 두달은 인사만 하고 갔습니다. 두 번째는 여러분 같이 사진을 찍을까요? 찍을 사람만 찍고, 안찍을 사람은 찍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담당선생님 하고만 찍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한 두명이 사랑합니다. 표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오면 같이 사진 찍자고 하고 나갈 때쯤에는 1:1로 찍고 싶다고 했습니다. 엊그제는 수요일에 관장님 생일 토요일이시죠? 축하드린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늘도 문자가 왔습니다. 우리는요 사회적 약자들, 약자들이 우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그분들하고 친해지는 것이 최상의 복지입니다. 동료들과 친해지는 것보다 그분들하고 친해졌다는 것이 가까워짐. 친민지도의 최상일 수 있습니다. 친민지도의 도구로 나는 같이 사진 찍기, 친하게 찍기. 하다보면 친해지게 됩니다. 미운 사람과 같이 찍겠습니까? 우리 직원들도 어제 생일파티를 했는데, 나도 1:1로 개별적으로 선물하면서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친해지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존재 이유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된다면 상대에게 내 기운을 어떻게 써야할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복지소학 127p 언행
사회사업가의 언행은 중요하게 봅니다. 실천 수단 중에 90% 가깝게다 말로 하거나 행동으로 하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러한 것들을 특히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언행은 굉장히 조심해야 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대로만 알면 처신을 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행
衆坐人言, 一一照管, 知其大略, 人方言之, 而聽之無心, 又爲他事所牽, 大是粗疎, 當此時, 言之者, 中止可也. 如或不察人之不聞吾言, 而獨竟其端者, 亦非精確之人也.
중좌인언, 일일조관, 지기대략. 인방언지 이청지무심 우위타사소견 대시조소, 당차시, 언지자, 중지가야. 여혹불찰인지불문오언, 이독경기단자, 역비정확지인야. 士小節士典 - 言語
모임에서 누가 말하거든 하나하나 잘 들어서 대강의 줄거리를 알아야합니다. 남이 말하는데 무심히듣거나 다른 일에 정신 팔려 딴 생각하며듣는다면 이는 매우 거친 짓입니다. 이럴 때는 말하는 사람이 중지함이 옳습니다. 사람들이 제 말을 듣지 않고 있는 줄도 모르고 혼자서 끝까지 말하는 사람도 지혜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人若言故事異聞, 我雖已聞, 彼方劇言, 當詳聽其竟也, 不可徑說中間曰, 此事如此, 我已詳知, 君則後聞, 莫須疊言也.
인약언고사이문, 아수이문, 피방극언, 당상청기경야, 불가경설중간왈, 차사여차, 아이상지, 군즉후문, 막수첩언야. 士小節 士典 - 言語
남이 옛날이야기나 색다른 이야기를 하거든 나는 이미 들었을지라도 그가 신나게 말하거든 끝까지 자세히 들어야 합니다. 그가 말하는 중에 잘라 이르기를 “이 일은 이러이러하지요, 나는 이미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나중에 들었군요. 또 이야기할 필요 없습니다.” 하지 마십
시오.
聞人言, 雖與我所聞有異同, 不可牢守我先聞, 盛氣折人. 문인언, 수여아소문유이동, 불가뢰수아선문, 성기절인. 士小節 士典 - 言語
남의 말을 들을 때는 내가 들은 바와 다른 점이 있더라도 내가 먼저 들었다고 우기거나 기를 쓰며 그를 꺾으려 하지 마십시오.
士當異己之論, 不可盛氣爭競, 徒損吾禮貌, 可勿從而已. 사당 이기지론 불가성기쟁경, 도손오예모, 가물종이이. 士小節 士典 - 交接
제 생각과 다른 주장에 대하여 기를 쓰며 이기려 하지 마십시오. 체통을해칠 뿐이니 논쟁에 끌려가지 말고 그만둠이 좋습니다.
善參涉人爭訟, 及聞人陰事, 促膝甘聽, 傳說他人, 大是小人氣像. 大抵 人情, 喜聞人過. 易犯此科, 猛加省察. 선참섭인쟁송 급문인음사, 촉슬감청, 전설타인, 대시소인기상. 대저 인정, 희문인과, 이범차과, 맹가성찰. 士小節 士典 - 交接
남의 다툼에 참견하기 잘하고 남의 은밀한 이야기를 엿듣기 좋아하고 그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옮김은 소인의 짓입니다. 무릇 사람의 마음은 남의 허물 듣기를 좋아하여 이런 잘못을 범하기 쉬우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風聞塗聽, 依俙髣髴語, 勿遽丁寧傳與人, 大抵, 非我親見, 須十分詳審.
풍문도청, 의희방불어, 물거정녕전여인. 대저, 비아친견, 수십분상심. 士小節 士典 - 謹愼
풍문으로 떠도는 이야기나 그럴듯하지만 분명치 않은 이야기를 곧장 다른 사람에게 사실인 양 전하지 마십시오. 무릇 직접 본 것이 아니면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經目之事 恐未皆眞, 背後之言 豈足深信.
경목지사 공미개진, 배후지언 기족심언. 明心寶鑑 省心篇
직접 본 것이라도 다 진실이라고는 할 수 없어 두려운데, 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믿을 수 있겠습니까?
方言人之過失, 而其人適入門, 其爲愧恧, 當奈何. 故, 君子貴罕言, 而必愼於長短人物.
방언인지과실 이기인적입문 기위괴뉵 당내하. 고, 군자귀한언 이필신어장단인물. 士小節 士典 - 言語
남의 잘못을 흉보기 시작했는데 그때 마침 그 사람이 들어오면 그 부끄러움을 어찌하겠습니까? 그러므로 군자는 말수 적음을 귀하게 여기며특히 인물평을 삼갑니다.
參人酒食之會, 勿妄品酸鹹, 歸後, 亦勿追誹食物之不美.
참인주식지회 물망품산함, 귀후 역물추비식물지불미. 士小節 士典 - 服食
남의 연회에 참석하거든 음식이 시다느니 짜다느니 품평하지 말고, 돌아와서도 맛이 없었다고 비방하지 마십시오.
太公曰, 欲量他人, 先須自量. 傷人之語, 還是自傷, 含血噴人, 先汚其口.
태공왈, 욕량타인, 선수자량. 상인지어, 환시자상, 함혈분인, 선오기구. 明心寶鑑 正己篇
남을 비판하려거든 자신을 먼저 헤아리십시오. 남을 다치게 하는 말은돌아와 자신을 다치게 합니다.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으면 제 입이 먼저더러워집니다.
耳不聞人之非, 目不視人之短, 口不言人之過, 庶幾君子.
이불문인지비, 목불시인지단, 구불언인지과, 서기군자. 明心寶鑑 正己篇
귀로 남의 비리를 듣지 않고, 눈으로 남의 단점을 보지 않고, 입으로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으면 군자에 가깝습니다.
子曰, 巧言 亂德. 巧言令色, 鮮矣仁.
자왈 교언 난덕. 論語 衛靈公篇 교언영색 선의인. 學而篇
교묘한 말은 덕을 어지럽힙니다. 말을 교묘하게 하고 표정을 짐짓 꾸미면서 어진 사람은 드뭅니다.
暑月, 衣絮者在坐, 雖炎勿言熱, 見單衣者, 雖寒冬勿呼寒也, 見飢者, 而適當食, 勿歎鹹酸之不調.
서월, 의서자재좌, 수염물언열, 견단의자, 수한동물호한야, 견기자, 이적당식, 물탄함산지부조. 士小節 士典 - 言語
여름에 솜옷 입은 사람 앞에서는 덥다고 말하지 말고, 겨울에 홑옷 입은사람 앞에서는 춥다고 탄식하지 말고, 주린 사람을 보고 마침 먹게 되거든 맛이 없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心定者, 其言重以舒, 不定者, 其言輕以疾.
심정자, 기언중이서, 부정자 기언경이질. 近思錄 存養篇 61
마음이 안정된 사람은 그 말이 무거워 느긋하나, 마음이 안정되지 못한자는 그 말이 가벼워 빠릅니다.
言悖而出者, 亦悖而入. 貨悖而入者, 亦悖而出.
언패이출자, 역패이입. 화패이입자, 역패이출. 大學 傳文 第10章
말이 어그러져 나가면 어그러져 들어옵니다.
一言不中, 千語無用. 일언부중 천어무용. 明心寶鑑 言語篇
한 마디 말이 이치에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쓸데없습니다.
俚俗之言, 一出口, 士行, 卽時墜地.
이속지언 일출구, 사행 즉시추지. 士小節 士典 - 言語
속된 말을 한번 내뱉으면 선비의 위신은 즉시 땅에 떨어집니다.
言言諧嘲, 心則放, 而事皆無實, 人亦狎, 而侮之也.
언언해조 심즉방, 이사개무실, 인역압, 이모지야. 士小節 士典 - 言語
농담을 자주 하면 마음이 풀어지고 일마다 실속이 없어져 남들도 가벼이 대하고 업신여깁니다.
勿自詫吾之相貌好, 勿諂譽人之相貌好, 勿諧貶人之相貌不好.
물자타오지상모호, 물첨예인지상모호, 물해폄인지상모불호. 士小節 士典 - 言語
잘 생겼다고 자랑하지 마십시오. 잘 생겼다고 아첨하듯 칭찬하지 말며 못생겼다고 놀리거나 깎아 내리지 마십시오.
語時, 勿 搖身 搖頭 搖手 搖膝 搖足 瞬目轉睛 支頤 吐舌 彈指.
어시, 물 요신 요두 요수 요슬 요족 순목전정 지이 토설 탄지.士小節 士典 - 動止
말할 때 몸을 흔들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손을 흔들거나 무릎을 흔들거나 발을 흔들거나 눈을 깜박이거나 눈동자를 굴리거나 턱을 괴거나 혀를 내밀거나 손가락을 퉁기지 마십시오.
多言多慮, 最害心術. 無事則當靜坐存心, 接人則當擇言簡重. 時然後言則言不得不簡, 言簡者近道. 다언다려, 최해심술. 무사즉당정좌존심, 접인즉당택언간중. 시연후언즉언불득불간, 언간자근도. 擊蒙要訣 持身章
말 많고 생각 많음이 마음에 가장 해로우니, 일이 없으면 조용히 앉아서 마음을 보존하고, 사람을 대할 때는 말을 가려서 간단하고 신중하게 하십시오. 때에 맞게 말하면 말이 간단하지 않을 수 없고, 말이 간단하면道에 가깝습니다.
當動而動 動亦無尤, 當言而言 言亦無吝, 當做而做 做亦有成, 求有當求 求在我者. 動必招尤 莫如勿動, 言必致吝 莫如勿言, 做必無成莫如勿做, 求則自屈 莫如勿求.
당동이동 동역무우, 당언이언 언역무린, 당주이주 주역유성, 구유당구 구재아자. 동필초우 막여물동, 언필치린 막여물언, 주필무성 막여물주, 구즉자굴 막여물구. 柳道源(1721~1791) 四莫箴과 四當箴
마땅히 움직여야 할 때 움직여야 허물이 없습니다. 마땅히 말해야 할 때 말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야 이룸이 있습니다. 마땅히 구할 걸 구해야 내 안에 있는 것을 구하게 됩니다. 움직이면 허물을 부르니 움직이지 않느니만 못합니다. 말하면 후회하게 되니 말하지 않느니만 못합니다. 일을 만들면 이루지 못하니 일을 만들지 않느니만 못합니다. 구하면 비굴해지니 구하지 않느니만 못합니다.1)
1)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인다고 어찌 허물이 없겠습니까? 해야 할 일을 한다고 어찌 다 이루겠습니까? 허물이나 후회나 이루지 못함이나 비굴함 따위를 피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어찌 움직이지 않고 말하지 않고 일하지 않고 구하지 않겠습니까?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고 말해야 할 때 말하고 해야 할 일을 하고 구할 걸 내게서 구하면 그만입니다. 마땅한 바를 좇을 따름입니다.
當宴飮酒, 不可沈醉, 浹洽而止 可也. 凡飮食, 當適中, 不可快意有傷乎氣. 言笑, 當簡重, 不可喧譁以過其節. 動止, 當安詳, 不可粗率以失其儀.
당연음주 불가침취 협흡이지 가야. 범음식 당적중 불가쾌의유상호기. 언소 당간중 불가훤화이과기절. 동지 당안상 불가조솔이실기의. 擊蒙要訣 持身章
말과 웃음은 간결하고 신중해야지 시끄럽게 떠들어 그 절도를 넘어서는 안 됩니다. 행동거지는 차분해야지 거칠거나 경솔하여 위의威儀를잃어서는 안 됩니다.
愼言語以養其德, 節飮食以養其體. 事之至近而所繫至大者, 莫過於言語飮食也.
신언어이양기덕, 절음식이양기체, 사지지근이소계지대자, 막과어언어음식야. 近思錄 存養篇 4
언어를 삼감으로 덕을 기르고 음식을 절제함으로 몸을 기르니, 평범한일상이면서도 일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으로 언어와 음식만 한 것이 없습니다.
雖有可怒, 對食必降氣安舒, 勿咆哮, 勿頓放匙箸, 勿太息.
수유가노 대식 필강기안서, 물포효, 물돈방시저, 물태식. 士小節 士典 - 服食
화낼 일이 있더라도 식사할 때에는 반드시 기운을 가라앉히고 평온하게 할지니, 소리 지르지 말고, 숟가락 젓가락을 탁 놓지 말고, 한숨을 쉬지 마십시오.
不可因一小愁 作嚬蹙, 欲哭之狀, 不可因一小恚 作吼咆, 欲罵之容
불가 인일소수 작빈축, 욕곡지상, 불가 인일소 작후포, 욕매지용. 士小節 士典 - 動止
사소한 근심을 인하여 찡그리거나 울상 짓지 말며, 조금 화나는 일 가지고 크게 성내거나 혼내 주겠다는 표정을 짓지 마십시오.
勿以口指方, 勿以足遷物. 曳履勿軋軋.
물이구지방, 물이족천물. 예리물알알. 士小節 士典 - 動止
입으로 방향을 가리키지 말고, 발로 물건을 옮기지 마십시오 신발을 질질 끌어서 소리 나게 하지 마십시오.
入人僻陋之室, 雖不堪坐, 勿掩鼻蹙眉, 亦勿旋卽出焉. 此而不耐, 其於大此者, 何以哉.
입인벽루지실, 수불감좌, 물엄비축미 역물선즉출언. 차이불내, 기어대차자, 하이재. 士小節 士典 - 動止
남의 집 후미지거나 누추한 방에 들어가거든, 앉아있기 거북하더라도코를 막거나 찡그리지 말고 곧바로 돌아 나오지도 마십시오. 이를 견디지 못하고서야 이보다 더 큰 일에는 어찌하겠습니까?
凡入人家, 不可 回頭轉睛, 忙看四壁, 雜抽書帙, 亂檢器什.
범입인가, 불가 회두전정 망간사벽, 잡추서질, 난검기집. 士小節 士典 - 動止
남의 집에 들어가거든 머리를 돌리거나 눈동자를 굴려 사방 벽을 이리저리 둘러보지 말며, 책을 마구 빼보거나 기물을 함부로 만져보지 마십시오.
墻壁雖疎, 勿窺人家. 장벽수소, 물규인가. 士小節 士典 - 謹愼
남의 집 담이나 벽이 비록 허술하여도 엿보지 마십시오.
出入門戶, 開閉必恭. 출입문호, 개폐필공. 四字小學
출입할 때는 문 여닫기를 공손히 해야 합니다.
九容
論語 季氏篇의 九容을 율곡 선생이 풀이한 글입니다. 擊蒙要訣 持身章
收斂身心, 莫切於九容. 所謂九容者,
수렴신심 막절어구용. 소위구용자,
몸과 마음을 단속함에 구용보다 절실한 것이 없습니다. 구용이란,
足容重 : 不輕擧也. 若趨于尊長之前則不可拘此
족용중 : 불경거야 약추우존장지전 즉불가구차
발은 무겁게 : 가볍게 움직이지 마십시오. 그러나 어른이 불러 달려갈때는 이에 매이지 마십시오.
手容恭 : 手無慢弛 無事則當端拱 不妄動
수용공: 수무만이 무사즉당단공 불망동
손은 공손하게 : 거만하거나 해이한 자세가 되지 않게 하십시오. 팔짱을끼거나 턱을 괴지 마십시오. 할 일이 없을 때는 단정히 두십시오. 쓸데없이 움직이지 마십시오.
目容端 : 定其眼睫 視瞻當正 不可流眄邪
목용단 : 정기안첩 시첨당정 불가유면사
눈은 단정하게 : 눈동자와 눈썹을 안정케 하십시오. 이리저리 굴리거나 자꾸 깜빡거리거나 찡그리지 마십시오. 정면으로 바라보고, 곁눈질하지 마십시오. 옆이나 위·아래를 볼 때는 눈동자만 돌리지 말고 몸이나 고개를 돌려서 바라보십시오. 치켜뜨거나 흘겨보지 마십시오.
口容止 : 非言語飮食之時則口常不動
구용지 : 비언어음식지시 즉구상부동
입은 가만히 : 말할 때나 먹을 때가 아니면 입을 움직이지 마십시오. 맥없이 벌려 놓거나 삐죽거리지 마십시오. 위아래 입술을 살짝 맞대어 가지런히 두십시오.
聲容靜 : 當整攝形氣 不可出 咳等雜聲
성용정 : 당정섭형기 불가출 해등잡성
목소리는 맑게 : 자세와 기운을 가다듬으십시오. 헛기침 따위의 잡된소리를 내지 마십시오.
頭容直 : 當正頭直身 不可傾回偏倚
두용직 : 당정두직신 불가경회편의
머리는 곧게 : 머리와 몸을 곧게 세우십시오. 기울이거나 돌리거나 치우치거나 기대지 마십시오.
氣容肅 : 當調和鼻息 不可使有聲氣
기용숙 : 당조화비식 불가사유성기
호흡은 엄숙하게 : 코로 고르게 호흡하십시오. 소리 나지 않게 하십시오. 한숨을 쉬지 마십시오.
立容德 : 中立不倚 儼然有德之氣像
입용덕 : 중립불의 엄연유덕지기상
선 모습은 덕스럽게 : 똑바로 서십시오. 기우뚱하지 마십시오. 의젓하게, 덕스러운 기상이 있게 하십시오.
色容莊 : 顔色整齊 無怠慢之氣
색용장 : 안색정제 무태만지기
안색은 장엄하게 : 안색을 정제하여 태만한 기색이 없게 하십시오.
弟子職曰, 顔色整齊, 中心必式. 제자직왈, 안색정제, 중심필식. 小學 立敎篇
얼굴빛을 정제하면 마음도 그렇게 됩니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 인문학적으로 살아간 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풀이를 한다면, 인간의 문의대로 삶아 감을 이야기 합니다. 인문학이라는 것은 인간의 문의, 인간의 불령, 음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학문이 인문학입니다. 그 중 율곡이이의 격목요결의 구융편은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고, 가르치고 가르킴을 받게되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앞에 세 글자만 나와 있는데, 그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9개를 쭉 써놓아 보세요 그렇다면 몸과 마음을 단속하는 일인데, 이렇게 살아가면 가장 인간답게 인간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격몽요결 대의신편 사람을 만나는 편입니다. 현재로 말하면 인간관계편이라는 말이며, 이 책에서 중요하게 인용 된 것은 소학이 있습니다. 4소절에 대한 내용이니 4소절에 대해서도 누가 언제 어떤 의도로 썼는지를 파악해서 넣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소절 : 후기 북학파 실학자인 아정 이덕무(1741~1783)가 사전, 부의, 동규의 내용으로 영조 51년(1775)에 저술한 수신서이며 아동훈육서이다. 그는 소절(小節)을 닦지 않고서는 대의를 이루는 자를 보지 못했다고 밝히고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세칙을 적어놓았다.
남성과 부인, 나아가 아동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덕적 수양을 위하여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몸가짐에 대한 행동규범이 잘 제시되어 있고, 특히 ‘동규’는 자기의 자제들을 훈계하기 위한 것으로 오늘날에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동규’장은 「소학」,「격몽요결」,「해동속소학」 등과 더불어 어린이들의 교양교재로 많이 읽혀져서 전통사회의 유아들의 훈육에 큰 몫을 담당하였고, 나아가 다시 사회의 가치관 정립에도 이바지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소절은 8권2책924장 (실제는 916장에 개설 3장 포함)으로 만들어져 있다. 동규편은 이중 제8권에 해당된다. 제8권 한권은 어린이의 규범 131장으로, 그 내용은 행동거지 39장, 가르쳐 익힘 38장, 어른을 공경함 23장, 이런 것 저런 것 31장이다.
내용은 동지장, 교습장, 경장장, 사물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어린이들의 마음가짐과 몸가짐, 의복, 음식에 대한 습관, 아동교육의 목표와 학습방법, 부모 섬기기, 스승에 대한 공경, 어른과 손님에 대한 예의, 물건을 다룰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전통사회의
남아교육교재는 이 외에도 「천자문」, 「자치통감」, 「사서」, 「삼경」, 「사기 춘추」, 「예기」, 「근사록」, 「소아수지」 등이 있으며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정리한 남아교육교재는 다음과 같다
자료출처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의 교육고전연구」, 1983, pp. 49~52 참조.
격몽요결을 왜 이야기 하냐면, 복지요결 할 때 요결을 여기서 따온 말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의미 있는 말입니다. 꿈을 깨는 것입니다. 엉뚱한 환상을 깨고 현실에 집결하여, 격퇴하다는 뜻입니다. 꿈을 격퇴하고 현실을 직시하여 인간답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때 당시에 고전을 인용해서 쓴 책입니다. 그러니 매우 중요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쭉 읽어보면서 저도 양심에 걸리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각자 마음에 드는 구절을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박세홍선생님 : 저는 129p의 귀로 남의 비리를 듣지 않고, 눈으로 남의 단점을 보지 않고, 입으로 남의 허물을 말하지 않으면 군자에 가깝습니다. 이 구절을 보면 제가 요즘에 고전을 읽고 있는데, 고전을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이러한 이야기입니다. 성인이라든지, 훌륭한 제후라든지, 황제라든지, 이런 사람들의 기록을 보면, 말보다는 경청을 더 많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행동보다는 말이 앞서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이러한 단점들을 보더라고 단점은 쉽게 잊어버리고, 장점을 부각해서 나를 파하고 그러한 내용들도 머릿속에 적혀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단점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한다거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인데, 이것이 사람인지라 잘 안됩니다. 눈에 보이기도 하고, 저랑 안맞는 것이 있으면 그러한 면이 있어서 한계를 느낍니다.
피드백 : 그럼 말을 굳이 해야 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 것을 보았다고 하고 들은 것을 들었다고 하면 됩니다. 그런데 본 것을 보지 않았다고 하거나 다른 것을 보았다고 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핵심은 무엇이냐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진실된 마음으로 말하기 일 것입니다.
김현화 : 129p 밑에서 두 번째 남을 비판하려거든 자신을 먼저 헤아리십시오. 남을 다치게 하는 말은돌아와 자신을 다치게 합니다. 피를 머금어 남에게 뿜으면 제 입이 먼저 더러워집니다. 제가 지금 상황하고 딱 맞는 이야기 같고요, 저보다 4살 어린 심리상담 전공을 하고, 가족복지 공부를 하는 동문이 있는데 제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저는 다툼이 있으면 입을 닫는데, 왜냐하면 말이 한 사람 한 사람 전하다보면, 좋은 말이 안되고, 나쁜 말이 덧되어 질 수밖에 없고, 결국에는 부메랑처럼 돌아오는데, 내가 한 이야기에 좋게 반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을 많이 봤기 때문에, 그래서 왠만하면 그 사람과 의견다툼이 있을 때는, 다툼보다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밝혀지게 되는데, 굳이 이사람 저 사람에게는 이야기를 안하는데, 이 사람은 왜 저랑 비교를 해서 자기보다 저를 더 이뻐한다고. 왜 누구보다 김현화를 더 챙겨주냐 불합리하다고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어제 이이야기를 하면서 애가 너무 측은하지 않냐, 어찌 되었든 계속 남의 이야기를 하고 다니면 그 순간에는 후련하겠지만, 내 옆에 사람이 남지 않게 될 수도 있는데, 인복이라는 것은 내가 가꾸는 것이지 언행을 통해서 사람이 곁에 남지 않으면 안쓰럽다고 했더니 신랑이 미움을 넘어서 측은지심이 생긴 것이냐고 했습니다. 왜냐면 4년에 걸쳐서 계속 제 이야기를 합니다. 결국은 이 아이가 했던 이야기가 저에게 옵니다. 제가 그말을 보태면 그러면 이 사람이 제 말을 보태서 그 아이에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먼저 헤아리게 된 것 같습니다.
하나를 더 한다면 133p 밑에서 두 번째 화낼 일이 있더라도 식사할 때에는 반드시 기운을 가라앉히고 평온하게 할지니, 소리 지르지 말고, 숟가락 젓가락을 탁 놓지 말고, 한숨을 쉬지 마십시오.
그이야기를 남편이 한적이 있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화가 나서 음식을 하면 맛이 없는데,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하면 맛난다고 합니다. 저도 모르게 화가나서 이 사람이 미운데 밥을하면 맛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그런날은 간을 잘 못맞춥니다. 그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당신이 사랑할 때와 화가났을 때 맛이 다르다고 했을 때, 그 말이 비수에 꽃히는 말이었습니다. 음식을 할 때는 기쁘게 미워도 해줘야 하는데, 저 사람을 사랑한다는 스스로의 최면을 겁니다.
피드백 : 내가 만나는 상황, 사랑, 내용에 대해서 긍정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선영 선생님 : 많은 이야기가 저를 위한 이야기여서 130p 두 번째 여름에 솜옷 입은 사람 앞에서는 덥다고 말하지 말고, 겨울에 홑옷 입은 사람 앞에서는 춥다고 탄식하지 말고, 주린 사람을 보고 마침 먹게 되거든 맛이 없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이 말이 더 들어오는 것은 일상도 공유했고, 쉬는 시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다 어렵지만, 근심과 고통과 현실적인 부분들이 시간이 가고, 노력이 가고 다 이루어지는 것들이만, 그래도 이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 많이 부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보다 더 말하지 못하는 근심을 헤아리면 좋겠고, 사랑하고 나누면 좋겠고 먹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해주는 마음도 정성 그대로 담아서 하도록 애쓰겠습니다.
김수동선생님 : 136p 氣容肅 : 當調和鼻息 不可使有聲氣
기용숙 : 당조화비식 불가사유성기
호흡은 엄숙하게 : 코로 고르게 호흡하십시오. 소리 나지 않게 하십시
오. 한숨을 쉬지 마십시오.
色容莊 : 顔色整齊 無怠慢之氣
색용장 : 안색정제 무태만지기
안색은 장엄하게 : 안색을 정제하여 태만한 기색이 없게 하십시오.
사람의 생각하고 말로 표현을 참는다고 하더라고 못 참는 것이 두 가지 인 것 같습니다. 안색과 숨, 제가 화가 나면 잘 체하고, 기분이 안좋으면 밥도 잘 못먹게 되는데, 어떤 사람에게 편하고 잘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나랑 안맞는 일이 있거나 그랬을 때 이 두 가지는 빠뜨리는 것 같습니다. 숨이 정제가 안됩니다. 그리고 숨이 거칩니다. 항상 촬영을 하면 숨소리가 녹음이 되서 어떻게 할까 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차분히 해야 되겠다. 생각과 말은 멈추지만, 숨까지 좀 들어내지 않게, 안색을 장엄하고 티나지 않게, 그 사람이 어떤 행동으로 기분이 나쁘게 되는 것을 안들어 낼 수 있게 훈련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피드백 : 내가 예전에 한 이야기가 있는데, 화가 났을 때 통제가 안되면, 여러 가지 방식을 씁니다. 화가 나는 이유를 알지 못해서 화가 나는 경우가 있고, 첫 번째는 견디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내한다고 합니다. 견디는 것은 별 소용이 없습니다. 계속 견딘다는 것은 계속 스트레스를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럼 분노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기에는 예외가 따릅니다. 의, 바름, 마땅함에서 벗어난 것에 대해서는 분노해야 합니다. 분노하라 라는 책이 있습니다. 스테판 에셀 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불의, unjustice, 불의에는 분노해야합니다. 말을 하지 않고 견디는 것,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범죄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분간해서, 조정해야 됩니다. 다름은 인정해야 합니다. 불의에 대해서는 대응을 하는 것이 우리 사람이 해야 될 일입니다. 그리고 그럼에도 화가 난다면, 알아야 합니다. 상황을, 그래서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으로 가야합니다. 다르다고 무조건 인정하는 것이 아닌, 왜 다름에 대한 의미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마음이 평정심을 유지를 하는데, 나도 말로 이성적으로는 되는데 열받으면 안됩니다.
김수용 : 저는 128p 3번째입니다. 풍문으로 떠도는 이야기나 그럴듯하지만 분명치 않은 이야기를 곧장 다른 사람에게 사실인 양 전하지 마십시오. 무릇 직접 본 것이 아니면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말이 예전에도 느꼈고, 최근에도 크게 느낀 것이 인터넷 뉴스기사 같은 것에서 카더라도 있고, 진행되고 있는 것도 사실인냥 말하는 것도 있고, 얼마전에 나온 예로 정부에서 먹방규제도 있고, 실제로 하고 있는 것도 있고, 연애인쪽도 누가 어떻게 했다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이 기사들이 나중에 사실이 아니라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그 사람이 받은 스트레스이나 정책들로 인해서 치명적입니다. 약간 프로그램으로 말한다면, 대왕카스테라 사건도 있습니다. 카스테라에 식용류가 들어가는 것인데, 안좋아졌다라고 보도를 하는 것이, 어떻게 본다면 거짓 정보 때문에 스트레스와 피해, 손해를 보고 한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 : 중요한 것은 거짓 정보의 생산 기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서동필 : 127p 마지막 남의 말을 들을 때는 내가 들은 바와 다른 점이 있더라도 내가 먼저 들었다고 우기거나 기를 쓰며 그를 꺾으려 하지 마십시오. 이번주 일상 이야기를 하면서 그 이야기 했던 내용과 이 문장하고 상황이 비슷했습니다. 인수인계 이야기를 하면서도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전임자 선생님과 저와 설명을 들으면서 선생님께서도 자신이 잘 안되어 있는 것을 인정을 하고, 어떤 부분이 안됬냐? 퇴사 하시는 입장에서 그 부분을 듣고 적어서, 이러한 부분이 안됬습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저에게 공손하게 하시는 것을 보며,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분의 장점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잘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그 선생님이 잘하는 부분이 있고,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잘하는 부분도 있고, 못하는 부분도 있고, 새로 접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 그 부분을 이해를 하고, 빠지지 않고, 아 이런 부분은 안됬으니 이렇게 처리를 하겠습니다. 이런 부분을 여쭈어보고 하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분을 감싸듯이 이야기를 하며, 다른 선생님이 단점을 말해도, 단점을 오히려 감싸주고 장점을 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속으로는 화를 낼 수 있지만, 그래도 이건 잘했구나 칭찬을 했고, 이건 못했구나, 벌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런 것을 인정하면서 한 것 같습니다.
피드백 : 전임자와 후임자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고, 전임자와 후임자는 이 내용을 포함해야 될 동시에, 목민심서의 처음 시작하는 장이 있습니다. 그것이 입관입니다. 전임자 후임자론이 나오고, 해관에서도 전임자와 후임자의 내용이 나옵니다. 그것을 잘 알되, 목민심서의 내용 중 전임자 후임자와 관련된 핵심 내용 중 하나는 전임자가 잘한 것은 전임자의 공으로, 알고 그 공을 유지해서 잘 하기를 바라고, 전임자가 못한 것은 잘못한 것을 감싸는 것이 아니라, 명명백백히 알아서 자기의 명심보감으로 쓰는 것입니다. 이런 실수 이런 잘못을 내 재임기간에는 안해야지라는 경계의 말씀, 글로 명심을 해야 합니다. 명심을 해서 그러한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이 후임자가 해야 될 일입니다. 후임자는 전임자가 잘못한 것을 마음에 두고 경계하여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라는 뜻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이 잘못에 대해 알려준 전임자에 대해 고맙게 생각을 하여, 새로운 해법을 찾고 그 잘못을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까지 그것이 긍정적사고방식의 일환입니다.
현화가 한 이야기인데, 남을 비판을 하려거든 자기를 먼저 헤아리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의 잘못은 마음속에 경계해서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잘못의 해법을 알아 즉시 적용하고 공유하는 것까지 가야합니다. 그래야 성장이라고 하는 주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피드백은 세 가지로 합니다. 첫 번째는 알고 보았던 것을 가지고 이야기합니다. 엉뚱한 일을 이야기해서는 안됩니다. 지금까지 일어났던 일 중에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것 때문에 깨달은 것, 깨달은 것은 이러한 사실을 알아서 앞으로는 많이 있는 자리에서 헛소리 하지 않겠소, 딴 짓하지 않겠소, 되묻지 않겠소. 라는 것이 깨달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적용점입니다. 나는 전임자 후임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것까지 적용을 했고, 관장님 말씀 중에 보니, 나는 잘못을 경계하는 수준을 넘어 그 잘못을 해결하는 방식을 알아낸 것, 그 이상으로 잘못의 방식을 공유한다는 것은 적용 점에 해당이 됩니다. 본 것, 알았던 것, 깨달은 것으로 피드백을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적용한 것 이러한 것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하는 것입니다.
박세홍 선생님 : 제목이 언행인데, 내용을 본다면 모르는 내용은 없습니다. 다 아는 내용이고 상식적인 내용인데, 실직적인 생활을 하다보면 알면서도 잘 안되는, 할 수밖에 없는 소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공부를 하고 깨달음을 가지니 그래도 덜해야 되겠다, 자제해야 되겠다는 깨달음을 느꼈습니다.
피드백 : 우리는 소인이라는 말은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닙니다. 소인이다 쫄병이다 이러한 말은 실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대인들이 하는 말입니다. 완벽하게 성공한 사람이 졸자, 졸고, 소인이라는 말을 쓰는 것입니다. 그러니 대인인 것입니다. 그것은 겸손을 습관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말입니다.
김현화 : 저는 풍문으로 떠도는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상대에게 전하지 말고, 직접 본 것이 아니면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 말이라는 것이 언행이라는 것이, 세치혀라고 하는데, 어느 순간에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칼이 되는 것이 사람이 혀기 때문에, 그만큼 언행이 중요하고 조심해야 되는 것이고, 한번 뱉은 말은 쓸어 담을 수 없기 때문에, 말과 행동에 있어서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 저사람이 싫어 하면서도 챙기는 경우가 있으니, 살면서 어려운 것이 언행이고, 그것 보다 앞선 것이 말이라는 것, 내가 이말을 했을 때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나는 좋은 뜻에서 했지만, 상대가 좋은 뜻으로 받아들일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 언어고 상대가 상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언행이 쉬운 것 같지만, 많이 고쳐야 하는 것이 언행이고, 내 스스로가 완벽하지 않으니, 상대를 먼저 생각을 해야 되는 것이고, 내가 스스로 거울에 비춰진 모습하고 상대가 보는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선영 선생님 : 공부를 했지만 순간이라는 것에서 이 자리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었는데, 오는 발걸음을 기쁘게 누구를 만나든 내가 대함이 나부터 친절하고 진솔해야 되고, 밝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제 마음가짐이 오늘따라 더 반성하게 되고 더 유연해지고 항상 단점도 많은 사람이 저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저 자신을 잘 못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울은 이뻐지려고 많이 보는데, 마음의 거울을 잘 보지 못해서 혹여나 제 삶이 생각과 이상과 꿈이 원대했는데 현실에서는 닫혀있는 부분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더 바르게, 진실하게 열심히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고 우리 또 사랑하는 관장님 우리선생님들과 함께 이 좋은 시간에 있음으로서, 행복하고 잘 왔다 싶습니다.
김수동선생님 : 현화선생님이 이야기하신 거울 이야기를 했는데, 살면서 행실을 되짚어보고,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가 생각하는 것이 교회가 아니라면 여기밖에는 없는데, 선후배가 있어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참 좋은 교육이고,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는 돌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돌이 어떻게 가꾸어져서 쓰이게 될지, 그 돌을 방치한 상태에서 두면, 산속에 바위밖에 안되는 것인데 이렇게 언행 하나씩 하나씩 이쁘게 깍고 해서 그 돌이 쓰일 수 있게 깍아야 되겠구나 생각을 하면서, 저도 생각으로는 다르구나, 이렇게 해야 되겠구나 해도, 거울과 돌을 생각을 해서 자신을 살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서동필 : 언행인데, 사회에서도 와닿는 것이고, 가정에서도 와닿는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이 있다고 해도 지키기도 어렵고, 지킬 순 있는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도 많이 안지켜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을 보면서 앞으로는 새로운 직장도 왔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보니 앞으로 지켜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수용 : 저도 언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제 경험인데 언행에 대해서 사람이 말을 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듯이, 제 고등학교 친구들하고도 가끔씩 만나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었던 선생님이 언행에서 다른 사람을 비하하는 말을 자주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 선생님 이야기가 나오면, 당했던 친구가 이름가지고 놀리고, 행동가지고 머라고 한다고 그래서 그 선생님 다신보기 싫다고 이야기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히지 않고 잊혀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제가 친구들이랑 지낼 때도 장난도 치고 애들이랑 하는 것처럼 했는데, 한 친구가 난 니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싫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그 이야기를 듣고 난 뒤로 모든 사람들에 대한 행동이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싫은데, 표현 못하는 친구가 있지는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피드백 : 모든 사람에게 조심스럽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렇다고 해서 말을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갖춘다. 인격을 존중한다. 라고 본다면 좋은 생황태도 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