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집중촛불에 촛불풍물단이 함께 했습니다.
비는 오락가락하고 하나둘 해태제과 본사 앞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상모를 새로 사서 참가한 도봉의 애엄마부터 광주에서 비를 뚫고 올라온 청년까지
촛불풍물단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고속도로를 처가집 앞마당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장마로 전국이 신음하는데 경호원을 앞세워 명품쇼핑하고 우크라이나까지 가서 전쟁의 소용돌이로 달려가는 폭주기관차를 막아서고 끌어내리기위해 촛불풍물단은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뚫고 행진을 했습니다.
가죽이 비에 젖어 퍽퍽거리고 온몸이 비에 젖어가도 앞으로 앞으로...
전국에서 모인 촛불국민의 함성을 하늘과 땅에 울리는 촛불풍물단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매주마다 하는 촛불풍물단 활동이 많이 힘들텐데 웃으며 나아가는 촛불풍물단 사랑합니다.
7월22일 촛불풍물단은 7.22 시민평화대행진 시민풍물단에 함께 합니다.
정전70주년 기념
7월22일(토) <풍물 일정표>
청계천 한빛광장
오후2시30분 집결
3시에 길굿 풍물
3시30분~45분 간단한 집회하고
3시45분 ~5시 광화문으로 풍물행진
5시 도착 통일비빔밥 먹고
6시 촛불풍물로 결합
7시 촛불 풍물행진
DMZ 도보순례자들과 일본시민들이 대거 결합한다고 합니다.
행사의 규모도, 의미도 알차게 준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