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2:39~46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
다윗은 숱한 위험에 빠졌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였는데,
시편의 절반이 다윗의 기도일 정도이다. 다윗이야 말로 기도의 사람이었다. 다윗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는데,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갔다. 보통 어려움이 오면, 다른 것으로 푸는 경우가 많은데, 다윗은 양을 칠 때부터 맹수로부터 양 떼를 보호하기 위하여 싸움에 익숙하였고, 또한 위기를 맞이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기도의 용사가 되었다. 다윗은 기도의 습관이 있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예수님도 그러하셨는데, 기도하는 곳이 있으셨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 장소는 감람산 곧 감람나무 숲에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신 것이다.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 습관을 제2의 천성이라고 한다. 옛날에 어떤 중독자가 축구를 하니까 중독에서 나오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성령 받지 않으면 중독에서 나오기 어렵다. 그럼에도 죄의 관성이 있어서 그것은 마치 열차를 갈아타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성경은 좋은 습관을 가지라고 말한다.
히12:12~13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작심삼일이라고 한다. 그래도 자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숲길이 한 번에 닦이지 않는다.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기도하셨는데,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인데, 예수님께서는 올리브나무 산에 습관적으로 가셔서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40 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 예수님은 이제 십자가를 지셔야 할 때가 오게 되었는데, 마귀는 사명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애를 쓰는데,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학교가기 싫고, 교회가기 싫고, 중요하지만 하기 싫은 것이 있을 때도 있다. 그런데 말씀이 등불이라면, 기도는 기름이다.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 예수님은 홀로 기도할 수 있도록 제자들로부터 떨어져서 무릎 꿇고 기도하셨다. 무릎을 꿇는 것이 히브리어로 복이라고 한다.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 기도는 솔직하게 기도하는 것이다. 야곱도 하나님 형을 만나려니 겁이 난다고 겁을 없애달라고 기도하였는데, 그렇게 되었다. 히스기야도 앗수르를 만나서, 마음이 힘들 때, 기도함으로 극복하였다. 예수님도 다른 성경을 보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므로, 인간의 연약성을 입고, 하나님께 이 시험을 피하고 싶다고 기도하신 것이다. 한 마디로 예수님은 십자가를 안지길 원한다는 기도를 하신 것이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참인간이셨다. 이때 예수님의 마음은 낙심, 좌절의 상태이셨다. 예수님은 자기의 모습 그대로를 하나님께 아뢰셨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의 뜻대로 기도를 하지 않으시고, 아버지 뜻대로 되기를 구하셨다.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 기도할 때, 천사가 돕는다. 성도들에게는 기도 천사가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어린아이일지라도 그들의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 하나님 아버지를 뵈옵는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천사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준다고 한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들도 기도할 수 있다.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
-> 십자가를 질 상황이 오자, 예수님은 간절히 기도하셨는데, 땀이 핏방울 같이 되었다. 사람이 고민하여 죽게 되면 극도의 고통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예수님은 대속의 십자가를 지기 위하여 기도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십자가가 얼마나 끔찍한 시험인가. 다른 성경을 보면, 세 번 기도하셨다고 한다.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 제자들은 예수님이 슬프시니 자기들도 슬픈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슬픔에 눌려버렸다. 슬픔이 생기면 우울하거나 몸이 지칠수 있는데, 제자들은 피곤하여 잠을 잤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이 때 퍼질러 잠을 잤는데, 나중에 깨닫고 이렇게 말한다.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그러므로 시험이 올 때 기도하자.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