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 원어 성경에는 세상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가 바로 내 마음(코스모스) 안에 와 계시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나. ‘세상’으로 오역한 ‘코스모스’는 인생의 몸과 마음의 속성인 겉 사람과 속사람을 가리킨다.
다. 누구든지 믿어서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오는 자는 모두 ‘단독자’로서 그리스도 예수와 한 몸이다.
라. 징계로 오역한 '파이데이아'는 교육 훈련 양육의 의미다.
2. 본론
가. 원어 성경에는 세상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가 바로 내 마음(코스모스) 안에 와 계시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수많은 종교인들은 ‘하나님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지구)을 사랑하셔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고 오해하고 있다.’ 원어 성경 말씀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내 마음(코스모스) 안에 이미 와 계신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이 아니다.
오늘 지금 이 시간의 시제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 등장하는 ‘세상(코스모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코스모스’ 곧 하나님 자녀들의 내면의 마음 세상을 말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몸과 마음을 뒤집어쓰고 있는 그 이유를 알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에 대하여 관찰하고 그 몸과 마음의 속성을 자세히 파악하여야 한다. 감각적 욕망을 버리고 몸 된 성전이 세워질 좋은 마음(누스)의 그 하늘과 그 땅으로 바뀔 하나님의 아들을 뜻한다. 학자들은 ‘코스모스’를 공간적인 의미로 잘못 해석하였다.
성경에서는 두 종류의 세상(코스모스)이 등장한다.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는 코스모스(몸과 마음)를 위해 그리스도 예수(속사람)가 임하셨다.
다른 하나는 말씀(빛)을 거부하는 표면적인 세상(코스모스, 겉 사람)이다.
몸과 마음의 노예로서 이생의 자랑,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으로 사는 자들이다. 사망당한 코스모스(세상)이며, 이들은 애굽 땅(에레츠)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감각적 욕망의 노예가 되어 끊임없이 갈애(渴愛)를 채우려 애쓰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지구) 공간에 와서 무엇을 하겠는가! 자녀들 마음 안으로 오셔서 하나님이 거하실 몸 된 성전을 세우는 일을 하기 위한 것이다.
나. ‘세상’으로 오역한 ‘코스모스’는 인생의 몸과 마음의 속성인 겉 사람과 속사람을 가리킨다.
‘세상’으로 번역한 ‘코스모스’는 인생의 몸과 마음의 속성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각자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 되어 사는가! 아니면 가이사(세상 임금, 맘모나)를 따라 사는가로 분류된다.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오역한 부분인 ‘호 피스튜온 에이스 아우톤 메-아폴레타이, 알레케 조엔 아이오니온’은 ‘(하나 되기 위해) 믿어서 저 안으로 들어오는 자는 아이오니온 생을 얻는다.’다.
전체 해석은 “하나님이 나(코스모스)를 이처럼 사랑하셔서 (원래부터 와서 있는) 단독자(속사람)를 (되돌려) 주셨으니. 이는 (하나 되기 위해) 누구든지 믿어서 저 안으로 들어오는 자는 멸망치 않고 아이오니온 생(아버지가 계심)을 소유한다.”다.
다. 누구든지 믿어서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오는 자는 모두 ‘단독자’로서 그리스도 예수와 한 몸이다.
누구든지 믿어서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오는 자는 모두 ‘단독자’이며,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다. 이 ‘모노게네스(단독자)’ 안에 아버지가 계신다. 이것은 영생이 아니라 시공을 초월해 있는 ‘아이오니온생’이다. 그러므로 대상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 됨이다. 겉 사람을 온전히 초월하여 속사람으로 회복한 아들을 의미한다.
애굽 땅을 떠나지 못한 상태에서 대상인 하나님을 섬기며, 믿어보아야 자신의 욕구만 채울뿐이요, 우상을 섬기는 행위로 진리에서 더욱 멀어져 갈 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너희 아비는 마귀라 하였다(요 8:44). 하나님과 하나 되려면 반드시 몸과 마음의 속성을 깨달아 알고 초월해야 한다. 몸과 마음을 초월하여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 되면 그 어떠한 원함도 없는 것이다. 종교 행위에서 온전히 떠나데 된다.
라. 징계로 오역한 '파이데이아'는 교육 훈련 양육의 의미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히 12:8)” 하였다. 앞에서 징계로 번역한 ‘파이데이아’는 훈련, 교육, 양육을 뜻한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주어진 것이다. 참 아들에게만 이 훈련을 하신다. 각자의 내면으로 오셔서 ‘아포 카타볼레스 코스무’의 일을 하신다. 과정 안에서의 속성을 알고 그 고난에서 벗어나도록 일을 하신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