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 앞에 앉은 개는 꼬리 먼저 흔들고
낯익은 발자국에 귀 세우고 듣는구나
저문 골목 끝에서 발소리만 기다리네
주인 오는 발걸음 반가움에 짖어대고
짧은 숨 몰아쉬며 품속으로 파고드니
비워 둔 그 자리에 온기 다시 도는구나
이제는 잠잠하여 발밑에 몸을 말고
고요한 숨결 따라 어둠마저 눕는 밤에
이내 곁에 앉아서 하루 끝을 느끼노라
첫댓글 이 작품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니까 먼저 형식을 꼼꼼하게 살펴봐요. 특히 종장 즉 연의 마지막 장의 처음 부분을 말입니다. 내가 준 책을 한 번 보면서 각 연의 마지막의 공통점을 살펴 봐요. 그럼 금방 깨닫게 될 거예요.
첫댓글 이 작품도 마찬가지에요. 그러니까 먼저 형식을 꼼꼼하게 살펴봐요. 특히 종장 즉 연의 마지막 장의 처음 부분을 말입니다. 내가 준 책을 한 번 보면서 각 연의 마지막의 공통점을 살펴 봐요. 그럼 금방 깨닫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