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라] “압제(tyrant)와 전제(despot)도 구분하지 못하는 서구인들”(Giuseppe Gorani, 1770년) 중세의 건강관리. “남 탓하지 않기”
신항식 교수의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할 능력이 제게는 없습니다. 만약 역사는 반드시 진실된 관점에서 가르쳐지고 배워야만 하는 것이 맞다면 아래에 올리는 신항식 교수의 영상들은 학교에서 기본 교재로 선택되어져야만 할 겁니다. 그러나 현실은 신항식 교수의 영상은 시시때때로 유튜브에서 삭제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기존 강단에서 가르쳐지는 역사는 모두 조작, 왜곡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조작되고 왜곡된 역사의 바탕 위에 서 있는 미국과 서방세계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까요? 조작은 또 다른 조작을 불러 오고, 왜곡은 또 다른 왜곡을 불러 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회는 필연적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너지는 것은 다만 시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모든 사료를 바탕으로 해서 진행되는 신항식 교수의 영상들.. 진실을 알고자하는 측면에서 보자면 신항식 교수 영상을 만난 분들은 행운아들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세비라] “압제(tyrant)와 전제(despot)도 구분하지 못하는 서구인들”(Giuseppe Gorani, 1770년)
자주인라디오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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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미국)는 말이지, 만인은 평등하다고 말해 놓고 “흑인은 빼고”라고 읽는단 말이야. 일자 무식쟁이들이 정권을 잡으면 이제 만인 중에 흑인 빼고, 외국인 빼고, 가톨릭 빼고는 모두 평등하다고 읽을 거야. 자유를 사랑한다면서도 계속 이따위로 나가면 나는 다른 나라로 이민 가 버려야지. 자유를 기만하지 않는 나라로 말이야. 전제정이 순수하게 남아 있는 나라, 위선이 없는 러시아 같은 나라말이야.“ (Abraham Lincoln, 1855년 8월 2 일, Letter to Joshua Speed, Springfield, Illinois
https://www.abrahamlincolnonline.org/...)
플라톤과 소크라테스는 왕이나 귀족적 품성을 가진 대의 형태를 통해 국가를 논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귀족정 + 민주정을 통해 국가를 읽었다. 몽테스퀴에와 스튜어트 밀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단지 권력분립만 논했다. 특히 밀은 보통선거를 통한 대리자 선출방식이야말로 전제정이라 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밀에게 현대의 민주주의는 전제주의다. 토크빌은 그리스 철학자들과 의견을 같이 나누지만, 정당정치를 통한 보완을 강조했다. 그러나 시몬느 베이가 지적했듯이 정당은 보완이 아니라 독재였다. 슘페터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밀처럼 대의 민주주의의 엘리트적 성격을 강조했다. 이처럼, 민주주의란 학술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어느 한 군데 건강한 구석이 없었다.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1) Tocqueville Alexis de (1866), L'Ancien Régime et la Révolution, Paris: Lévy
2) L'Esprit des journaux, françois et étrangers, n. 12, Dec. 1784, France: Valade (New York Public Library(2007, Digital)
3) Lafargue P.(1883), Le droit à la paresse(PDF), https://www.marxists.org/
4) Todorov T.(1997), 'Desobeir en citoyen', Le mode de l'education, Dec.
5) La Boétie E. de(1549), Le Discours de la servitude volontaire, Canada: Université du Québec (PDF)
6) Cabourdin G. & Viard G.(1990), Lexique historique de la France d’Ancien Regime, France: Armand Colin
7) Turchetti M. (2008), ‘Despotism and Tyranny’, European Journal of Political Theory, 7/2
8) Chaumet P. O.(2020), Introduction historique du droit, Fascicule de Travaux Dirigés 2020 – 2021(PDF), France: Univ. Paris 8
9) Barrel J.(2006), The Sprit of Despotism, UK: Oxford University Press
10) Allemand S.(1998), ‘La democratie’, Sciences Humaines, 81, Mar. 1998
11) Carlyle, T.(2006), Past and Present(1843), USA: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세비라] 중세의 건강관리. “남 탓하지 않기”
자주인라디오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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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brand@hanmail.net
-Vigarello G.(1987), Le propre et le sale, France: Seuil
(추천도서: 깨끗함과 더러움, 정재곤 옮김, 돌베개, 2007)
-‘Bains chinois’, https://fr.wikipedia.org/wiki/
-Corbin A.(2008), Le Miasme et la jonquille, France: Flammarion
(추천도서: 악취와 향기 후각으로 본 근대사회의 역사, 주나미 옮김, 오롯, 2019)
-Le Guérer A.(2017), ‘Évolution du parfum au cours des siècles’(PDF), Pollution atmosphérique. 234
-‘Hildegard of Bingen‘. https://en.wikipedia.org/wiki/
-Witthoft B.(1978), ‘The Tacuinum Sanitatis: A Lombard Panorama’, Gesta 17/1
-Bibliothèque d’Etude et du Patrimoine(2018), L’Hygiène au Moyen Âge (PDF), France: Bibliothèque de Toulouse
- Bonnet J C.(1995), Mercure de France, I
-Cussac, H. (2000). Bonheur et Vie matérielle d’après le Tableau de Paris de Louis-Sébastien Mercier. Lumen, 19, p. 141
-Shin H. S.(1993), La signification de la mode au 18eme siecle, DEA dissertation, Institut de l’Occident moderne, France: Univ. Paris-Sorbo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