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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식 성경연구 뿌리 23: 침례 - 그리스도인 생애의 출발
[등장인물]
오성경 선교부장: 따뜻하고 친절하며 복음의 열정이 넘치는 교사
이은혜 성도: 신앙이 날마다 쑥쑥 자라나고 배움을 사모하는 구도자
1. 마음 열기 (Ice Break)
오성경: 은혜 씨, 어서 오세요! 오늘 표정이 유난히 화사해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 주 동안 평안하셨나요?
이은혜: 네, 부장님! 말씀 묵상하면서 하루하루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지냈어요. 오늘 배울 내용도 너무 궁금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뛰어왔답니다!
오성경: 하하, 정말 감사하네요! 오늘 본격적인 말씀 공부에 들어가기 전에 재미있는 '새 출발 연상 게임'을 하나 해볼까요?
이은혜: 와, '새 출발'이요? 좋아요! 어떻게 하는 건가요?
오성경: 우리 살면서 '새로운 시작'을 할 때 행하는 특별한 의식이나 절차들이 있잖아요? 제가 힌트를 드리면 어떤 순간인지 맞춰보시는 거예요. 준비되셨나요?
하얀 드레스를 입고, 서로 평생 사랑할 것을 약속하며 반지나 서약서를 나누는 순간-> ( ? )
새로운 학교나 회사에 입학/입사하여 정식 구성원이 됨을 선포하고 신분증을 받는 순간-> ( ? )
이은혜: 첫 번째는 '결혼식'이고, 두 번째는 '입학식'이나 '입사식'이네요!
오성경: 정답입니다! 결혼식을 통해 두 사람이 비로소 정식 부부가 되고, 입학식을 통해 학교의 학생이 되듯이, 영적으로 우리가 세상에 속했던 옛 삶을 정성껏 정리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영원한 사랑의 언약을 맺어 '그리스도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거룩한 예식이 있어요. 그것이 바로 오늘 배울 '침례'랍니다!
이은혜: 아! 침례가 영적인 결혼식이자 새 생명의 출발식이군요! 오늘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요.
2. 본문 성경연구
1) 구약에 나타난 침례의 표상
오성경: 맞아요, 은혜 씨! 침례는 단순히 물을 적시는 행사가 아니라 깊은 영적 의미가 있어요. 먼저 구약 성경에는 침례를 상징하는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성경 구절을 찾아볼까요?
베드로후서 3장 5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고린도전서 10장 1-2절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침례를 받고"
이은혜: 베드로후서에서는 노아 시대의 홍수 사건을 말하고, 고린도전서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바다를 건너는 장면을 '침례'라고 설명하고 있네요!
오성경: 정확합니다! 노아의 홍수때 온 세상이 물로 덮였다가 새 땅이 노출된 것처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며애굽의 노예 신분을 청산하고 자유함으로 새 출발을 했던 것처럼, 물을 통과하며 옛 삶이 죽고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이 구약에 나타난 침례의 표상(상징)이에요.
2) 할례에서 침례로의 변화
오성경: 그렇다면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임을 나타내던 대표적인 표식이었던 '할례'는 신약 시대에 어떻게 연결되는지 골로새서 2장 11-12절을 읽어볼까요?
골로새서 2장 11-12절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이은혜: 아, 구약의 할례가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할례', 즉 '침례'로 연결되었군요!
오성경: 맞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아브라함과의 언약에 따라 태어난 지 8일 된 남자가 육체의 일부를 베어내는 '할례'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신분을 표시했어요(창 17:1-7). 그런데 신약 시대에 와서는 이 육체적 할례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육의 몸(옛 죄의 성품)을 버리고 온몸을 물에 잠그는 '침례'로 발전하고 상징화된 것이랍니다.
3) 침례의 유일한 형태 (성경적 양식)
오성경: 은혜 씨, 요즘 기독교나 천주교를 보면 머리에 물을 몇 방울 떨어뜨리거나(살포), 물을 붓거나(수세), 온몸을 물에 잠그게 하는(침례) 등 방식이 참 다양하잖아요? 그렇다면 성경은 침례의 형태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요?
에베소서 4장 5-6절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침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이은혜: 어! 성경은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침례도 하나"라고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네요!
오성경: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시듯, 성경이 인정하는 바른 침례의 형태도 오직 하나랍니다.
4) '침례' 단어의 원어적 의미
이은혜: 부장님,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그 '하나의 침례'는 정확히 어떤 방식인가요?
오성경: 그 답은 성경이 기록된 원어(헬라어)의 의미를 보면 명확히 알 수 있어요. "침례를 베풀다"라는 영어 단어 baptize는 헬라어 동사 '바프티조(βαπτίζω)'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단어의 원뜻은 "물속에 완전히 담그다, 잠기게 하다(to dip in or under water)"예요.
이은혜: 아! 원래 뜻이 '물에 씻다'가 아니라 '물속에 잠그다'라는 뜻이었군요! 그런데 왜 한국에서는 '세례(洗禮)'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나요?
오성경: 초기에 성경을 한글로 번역할 때 중국어 성경에서 '세례(一洗)'로 번역한 한자 표현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했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일본어 성경은 번역 과정에서 오류를 피하기 위해 원어를 그대로 음역하여 '밥티즘'으로 표기했답니다. 성경 원어의 본래 뜻에 가장 충실한 한자 표기는 '잠길 침(浸)'자를 쓰는 '침례(浸禮)'가 정확해요.
5) 신약 성경에 나타난 침례의 실제 사례들
오성경: 신약 성경에 기록된 침례의 실제 사례들을 보면 오성경 부장 말이 맞는지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3가지 대표적인 구절을 읽어볼까요?
예수님이 받으신 침례 (마태복음 3장 16절)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침례 요한이 침례를 베푼 장소 (요한복음 3장 23절)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침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침례를 받더라"
빌립과 구스 내시의 침례 (사도행전 8장 38-39절)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빌립이 침례를 베풀고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이은혜: 와, 성경 구절마다 '물에서 올라오실새', '물이 많음이라', '물에 내려가 물에서 올라왔다'고 명확하게 적혀 있네요! 머리에 물만 살짝 바르는 거라면 굳이 물이 많은 곳을 찾거나 물속으로 함께 들어갈 필요가 없었겠어요!
오성경: 맞습니다! 참 날카롭게 잘 찾아내셨어요!
6) 역사적, 고고학적 증거
오성경: 역사와 고고학적 발견도 성경의 기록을 온전히 뒷받침해 줍니다. 제가 관련 역사적 사실을 정리해서 말씀드릴게요.
그리스도 이전 시대 유대인들은 이방인 개종자들을 물에 완전히 잠금으로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쿰란의 에세네파(The Essenes) 공동체 역시 회심자들을 물에 잠그는 예식을 행했습니다.
또한 1세기부터 14세기까지의 지하 동굴(카타콤) 벽화나 부조, 북아프리카·터키·이탈리아·프랑스 등의 고대 성당 유적지에서 발견되는 초대형 **침례탕(Baptistery)**들은 '물에 잠그는 침례'가 초대 교회의 정통 방식이었음을 증명합니다.
오늘날의 약식 '세례(물 붓기나 살포)'는 기원후 8세기경 로마교회에서 죽어가는 중환자나 유아들을 위해 예외적으로 시작되어 12~14세기에 일반화된 것입니다. 중동 사막 지역의 물 부족 현상도 약식 세례가 보편화되는 데 한몫했지요.
이은혜: 아... 당초 예수님과 초대 교회가 행했던 본래 모습은 온몸을 물에 잠그는 '침례'였는데, 후대에 편의에 의해 세례로 약식화된 거였군요!
7) 우리가 침례를 받아야 하는 4가지 이유
이은혜: 그렇다면 부장님, 우리가 왜 반드시 침례를 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요!
오성경: 성경은 우리가 침례를 받아야 하는 분명한 4가지 이유를 말씀합니다.
1. 예수님의 최고 대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마 28:19-20)
-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라" 하셨습니다.
2. 사도들의 핵심 권면이기 때문입니다 (행 2:38)
-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했습니다.
3. 구원의 보증과 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막 16:16)
-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라고 예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4.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벧전 3:20-21)
- 침례는 단순한 겉모습의 씻음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거룩한 고백입니다.
오성경: 초대 교회 성도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망설이지 않고 즉시 침례를 받았습니다 (행 8:12, 16:30-34).
8) 침례의 7가지 신학적(영적) 의미
오성경: 이제 가장 중요한 내용이에요! 침례 속에 담긴 영적이고 신학적인 의미 7가지를 깊이 이해하면, 은혜 씨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질 거예요.
① 모든 의를 이룸 (예수님의 모본)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지만, 인류의 구원을 위해 친히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으시며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 3:15)고 말씀하셨어요.
② 그리스도의 죽음, 장사, 부활과의 연합
로마서 6장 3-5절을 보면, 침례는 그리스도와의 깊은 영적 연합을 뜻해요.
물속에 들어감: 예수님의 죽으심 및 장사지내심에 동참함 (옛 죄의 본성이 죽음)
물에서 올라옴: 예수님의 부활과 연합하여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남
③ 옛 사람에 대한 사망과 장례식
사람이 죽으면 장례식을 치르듯, 예수님을 믿고 죄에 대해 죽은 성도가 물이라는 무덤에 내려갈 때, 나의 과거 죄악된 옛 생활은 완전히 매장(장사)되는 것입니다.
④ 새 생명 가운데서의 삶
부활하신 예수님의 권능이 내 안에 역사하여, 이제는 죄에 대하여는 죽고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가는 영적 새 삶을 살게 됩니다.
⑤ 공개적인 신앙 고백과 죄 씻음
사단과의 인연을 끊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셨음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거룩한 선언이자, 내면의 죄를 깨끗이 씻음(참된 회개)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표시입니다.
⑥ 주의 사업을 위한 성별과 성령의 기름 부으심
예수님이 침례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셨듯이(마 3:16-17), 우리도 침례를 통해 성령을 선물로 받고 복음 사업을 위해 거룩하게 구분(성별)됩니다.
⑦ 하나님의 가족(교회)으로의 입교
사도행전 2장 41절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침례는 그리스도의 영적 왕국에 들어가는 문이자,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정식 일원(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거룩한 통과례입니다.
이은혜: 와... 침례가 단순한 물 예식이 아니라 내 옛 자아가 죽고, 예수님과 하나 되어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나는 놀라운 영적 상징이었군요! 가슴이 뭉클해져요.
9) 침례를 받기 위한 자격 요건
오성경: 맞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소중한 침례를 받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와 자격이 필요할까요? 성경은 3가지를 말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 (막 16:16):예수님의 십자가 희생만이 나를 구원함을 진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 (행 2:38):지나온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회개에 합당한 삶의 열매 (마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마 3:8)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의 변화와 삶의 진실한 태도가 삶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10) 침례 받은 자의 성숙한 삶
오성경: 은혜 씨, 침례는 신앙생활의 '끝'일까요, 아니면 '시작'일까요?
이은혜: 영적 출생이니까 멋진 '시작'이겠네요!
오성경: 맞습니다! 침례는 마침표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가는 생명의 출발점이에요. 침례 받은 성도는 다음과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위의 것을 찾고 추구하는 삶 (골 3:1-2):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삶 (엡 4:12):더 이상 고립된 개인으로 살지 않고, 교회의 거룩한 지체로서 예배와 기도, 사랑의 봉사에 기쁨으로 참여합니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 삶 (요 20: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우리는 하늘 시민권을 얻은 자로서, 아픔과 절망이 가득한 세상 속으로 나아가 사람들을 은혜의 왕국으로 인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됩니다.
3. 신앙 결심 확인 (Check List)
오성경: 오늘 나눈 소중한 진리를 떠올리며, 신앙 결심 체크리스트를 함께 읽어볼까요? 마음에 수긍이 되시고 결심이 되신다면 [v] 표시로 마음을 표현해 주세요.
[v] a.구약의 노아 홍수와 홍해 사건이 침례를 상징함을 믿습니다.
[v] b.구약의 할례 의식이 신약의 침례로 이어졌음을 고백합니다.
[v] c.성경이 말하는 침례는 몸을 물에 온전히 잠그는 예식임을 확인했습니다.
[v] d.예수님의 명령과 신앙 고백, 구원의 표로서 침례를 받기로 결심합니다.
[v] e.침례를 통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영적으로 동참하겠습니다.
[v] f.침례는 공개적인 신앙 고백이며 참된 회개의 표시임을 믿습니다.
[v] g.침례를 통해 주의 사업에 헌신하고 교회의 소중한 일원이 되겠습니다.
[v] h.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회개하여 순종의 삶을 통해 침례를 준비하겠습니다.
[v] i.침례받은 자로서 땅의 것이 아닌 위의 것을 찾고 복음을 전파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4. 부록: 유아 침례(유아 세례)에 대하여
이은혜: 부장님, 그런데 주변을 보면 아주 어린 아기 때 '유아 세례'를 주는 경우도 있던데, 이것은 성경적인가요?
오성경: 참 좋은 질문이에요! 성경적 원리를 보면 부록 내용처럼 정리할 수 있어요.
[유아 침례에 대한 성경적 이해]
침례는 '신체적 출생' 때 받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깨닫고 거듭나는 **'영적 새로 남(중생)'**의 때에 받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 그 어디에서도 유아에 대한 침례나 세례를 허용하거나 명령한 구절이 없습니다.
유아나 어린아이들은 스스로 죄를 깨닫거나 회심을 경험할 수 있는 의지적 판단력이 없기 때문에, 성경이 요구하는 침례의 자격 요건(믿음과 회개)을 충족시키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몇 살이 되어야 침례를 받을 수 있을까요?
특정 연령보다는 각 개인이 다음 요건을 갖추었을 때 준비됩니다.
침례의 영적 의미를 이해할 만큼 성숙할 때
스스로 그리스도께 자신을 바치고 회심했을 때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였을 때
교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의 책임과 의미를 알 때
이은혜: 아! 침례는 내 의지와 믿음으로 예수님을 고백하고 받는 결단이어야 하는군요. 유아 세례보다 아이가 자란 뒤 스스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침례를 받게 하는 것이 성경적이겠네요!
5. 깨달음과 결심 나누기
오성경: 오늘 말씀 연구를 통해 은혜 씨 마음속에 새롭게 깨달아진 점이나 결심이 있다면 나눠주실 수 있나요?
이은혜: 저는 침례가 단순히 교회에 등록하기 위한 형식적인 행사인 줄로만 알았어요. 그런데 오늘 공부하면서 침례가 '나의 옛 죄가 물속에 묻히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하나 되어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거룩한 결혼식이자 새 출발'이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제 삶을 온전히 예수님께 드리고, 진정한 회개와 믿음으로 준비해서 저도 거룩한 침례를 받고 교회의 정식 일원이 되어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빛과 소금의 삶을 살고 싶어요!
오성경: (밝게 웃으며) 은혜 씨의 소중한 고백을 들으니 제 마음에 하늘의 기쁨이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씨의 이 아름다운 결단을 크게 기뻐하시고 복 주실 것입니다.
6. 마무리 기도
오성경: 오늘 나눈 은혜로운 말씀을 붙들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은혜 성도님과 함께 '침례'에 담긴 거룩한 영적 의미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배우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그 크신 은혜를 다시금 기억합니다. 헛되고 죄로 물들었던 옛 삶을 주님 발앞에 내려놓고, 물 무덤에 장사 지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으로 날마다 새 생명 가운데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신앙이 날마다 자라나는 은혜 성도님의 마음속에 진정한 믿음과 회개의 은혜를 더욱 부어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셔서 예수님과 영원히 연합하는 복된 침례의 자리까지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침례받은 자로서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세상 속에 나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교회를 사랑하고 이웃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신실한 제자가 되게 복 내려 주시옵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은혜: 아멘! 부장님, 오늘 정말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오성경: 천만에요! 한 주 동안도 예수님과 동행하며 승리하세요. 다음 주에 반갑게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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