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에서는 6.25전쟁 62주년을 맞이하여 2012년 6월 22일(금)과 25일 에 걸쳐 나라사랑 계기교육을 실시했다.
6월 22일에는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들은 후, 6.25 전쟁으로 인한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를 다룬 영화를 감상했는데, 말로만 듣던 전쟁은 학생들의 생각보다 무섭고도 슬펐다. 눈물을 머금으며 전쟁의 무서움과 그로 인한 슬픈 역사를 영화로나마 경험했다. 학생들은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선조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각자 스스로가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6월 25일에는 서천군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6.25전쟁 상기 제 62주년 기념식에 비인초등학교 4, 5학년 30명이 참석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국가유공자분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귀중하고도 감사한 시간이었다. 기념식을 마치고 학생들은 문예의 전당 주차장에서 실제 전쟁터에서 먹었던 주먹밥을 시식해 보고 서천군 8361부대의 무기 및 전차 등의 군장비를 직접보고 설명을 듣는 등 간접적으로 나마 전쟁을 경험해 보았다.
이틀에 걸친 나라사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학생으로서 몸을 튼튼히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일임을 새삼 느끼며 앞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나라발전의 주역이 되리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