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람들은 좋아하는것들이 너무나 다르다.
그중에서도 나는 정말 인피니트 팬인 인스피릿으로 지낸 세월이 거의 10~11년차가 다되어간다.
이와중에 참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일곱명에서 여섯명. 국방위가 불러서 육군 & 사회복무요원 & 해병대로. 제대하고 나서 개개인별로 흩어졌다가 인피니트 컴퍼니를 만들면서 인피니트 라는 이름과 인스피릿 그리고 그동안 했던 콘서트, 팬미팅 이름들을 지켜냈다.
그만큼.. 정말 멤버들은 마치 영화 기생충에서 나온 송강호님 대사처럼 "다들 계획이 있었던 남자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이러한 이야기들을 하는 이유는 멤버들의 관한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한다.
나는 정말 멤버들이 군에 가있을동안 참 많은 보이그룹들을 봤었다. 그중에서도 인피니트와 비슷한 분위기가 있는 아이돌이라고 하면 스트레이키즈와 에이티즈. 뭐 물론 얘네들은 직접 작곡가한테 곡을 맡기지않고 본인들이 곡작업하는 팀이긴 하지만.. 그래도 춤을 보다보면 정말 마치 인피니트의 20대 시절들을 보는듯한 분위기가 보인다. 어쩜 이렇게 칼근무들을 잘하는 4세대 아이돌이라..
이러고 말이다. 그리고 또한 미스터트롯 하면서 내주위에 있는 인스피릿들도 해당 참가자에게 호감이 가기 시작했고 나역시도
좋아했던 참가자가 있었던것은 사시리다. 그정도로 나는 아무리 다른사람들을 보면 어 우리멤버들이랑 비슷한 사람들이 있긴하더라...(대표적으로 임영웅을 보면 우현이, 영탁을 보면 동우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런데 멤버들이 제대할때는 언제그랬냐듯이
다시 인스피릿으로 오게 되어있더라 마치 실과 바늘처럼 혹은 자석에 있는 N극과 S극처럼 말이다. 그정도로 나는 인스피릿으로
있는게 더 좋다고 말하고 싶다.
한번은 완전체로 오기전.. 난 명수의 단독팬콘서트를 다녀온적이 있었다. 물론 그당시에 내카내산으로 말이다. 아무리 정말 비싼금액이고 또한 언제 다시 명수를 보겠나 싶을정도로 말이다. 그래도 나는 인스피릿으로 있는게 왜이렇게 기분좋은지 모른다..
아무래도 인피니트를 10~11년차 덕질하면 그러나? 혹시 데뷔때부터 좋아했던 인스피릿이 있으면 같이 이야기나눠요...
이미 나는 인스피릿으로 있으면서도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너무나 기다려왔던 완전체 콘서트를 못가서 정말 이렇게 우울할수 밖에 없었나 라고 말하고 싶은것이.. 아무리 돈도 여유가 있고 또한 멤버들을 보고 싶은마음은 하늘같았는데... 못가니깐 되게 섭섭한 느낌이 들더라.. 그렇다고 온라인으로 봤냐? 그것도 아니다... 그정도로 나는 온라인으로 볼바에 그냥 오프라인으로 보고 싶은것이 있었으니 말이다...
그정도로 나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진짜 멤버들을 보고 싶다.....
아무리 주위에서 인피니트 그만좋아해라. 철이 너무 없다. 인피니트는 해체 안하냐? 이렇게 잡소리로 나를 힘들게 하지만....
나는 인피니트가 있어서 많이 웃고 그러지.. 해체했으면 왠지 울었을듯 싶다..
언제 다시 멤버들을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나도 건강하고 내주위에 있는 인스피릿들도 건강하고 또한 멤버들도 건강챙기면서 완전체로서 다시봤으면 좋겠다...~~~~
"우리의 어긋난 시계를 감아 다시 널 만나 그 시절의 다음 다음 다음"
-인피니트 시차 가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