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미 : 평(平), 고(苦)신(辛) ◦ 귀경 : 폐(肺) ◦ 효능 : 선폐거담(宣肺祛痰) 배농소옹(排膿消癰) |
길경 효능의 이해는 색깔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자연현상을 오행의 법칙에 따라 설명합니다.
오행(五行)이란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 다섯가지 물질을 의미하며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자연현상은 오행의 순환과 변화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 핵심 내용입니다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자연현상은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하지만 넓은 관점에서 보면 지속적으로 순환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변화 중에 환경이 결정되는 지점에 따라 다양한 생명체가 나타났다가 없어지는 현상이 반복될 뿐입니다.
지구의 환경이 바로 인간이 살 수 있는 최적이 조건일 것입니다. 앞으로 거대한 변화가 발생하면 인간 또한 그 환경에 적응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만물 중에 인간 또한 하나의 구성원에 불과합니다. 거대한 지구에서의 변화를 우리 인간은 적응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 변화를 적응하지 못하면 질병에 걸리고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지구가 오행에 의해서 이루어져 있듯이 인간 또한 오행의 법칙에 의해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법칙에 따라 생명현상이 이루어집니다.
오행(五行) | 오장(五臟) | 오색(五色) | ||
목(木) | ↔ | 간(肝) | ↔ | 청(靑) |
화(火) | ↔ | 심(心) | ↔ | 적(赤) |
토(土) | ↔ | 비(脾) | ↔ | 황(黃) |
금(金) | ↔ | 폐(肺) | ↔ | 백(白) |
수(水) | ↔ | 신(腎) | ↔ | 흑(黑) |
오행을 중심으로 여러 현상을 일정한 기준으로 귀속시키게 됩니다.
오행 중 금(金)은 백색입니다. 따라서 우리 인체에 존재하는 오장 중 백색에 해당되는 장부가 바로 폐입니다.
도라지는 백색이므로 폐에 좋은 효과를 냅니다.
도라지는 오로지 폐로 들어가서,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제거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기침과 가래는 폐기능이 약화될때 발생을 합니다.
폐기능의 약화는 가장 경증인 감기로부터 시작이 되며, 감기가 폐로 침범을 하여 발생하는 천식, 해수병 등에서 발생합니다.
도라지는 특히 폐에 발생하는 염증과 고름 등을 제거합니다.
폐병이 심해지면 종기(腫氣)가 생기고 고름(膿)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지금으로보면 결핵이나 폐렴, 폐암 등인데 이런 경우에는 장생도라지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합니다.
도라지에는 양방적으로 사포닌 성분이 많아 염증을 없애면서 진해(鎭咳), 거담(祛痰)작용이 탁월합니다.
간혹 감기에 걸린 후 오랜시간 동안 낫지 않고 지속되어, 기침과 가래가 멈추지 않은 경우 맥문동과 오미자와 함께 달여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폐원탕)
기침과 가래가 심한 감기는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폐까지 침범한 것이므로 일상생활에서는 주의깊게 살펴보고 치료해야 후유증이 남지 않습니다.
보폐원탕(補肺元湯)
◦ 구성 : 맥문동12g 길경8g 오미자4g ◦ 출전 :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 목표 : 폐기능 약화로 인한 제반 증상 치료합니다. ◦ 해설 : 보폐원탕은 처방명이 폐를 보하는 으뜸 처방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폐를 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맥문동은 폐에 진액을 보충하고, 길경은 기침과 가래를 삭혀주며, 오미자는 신맛을 통하여 폐기를 수렴시킵니다. 즉, 폐기능이 약해져서 인후부가 건조하고, 기침과 가래가 나오며, 심하면 숨이 차는 증상이 있을 때 좋은 효과를 냅니다. |
자소엽과 비슷한 효능을 지닌 약초 : 1. 목련 : 비염 2. 길경 : 기침, 가래 3. 폐기능 저하 : 맥문동 참나리 더덕 4. 담(痰) : 범부채 하늘타리 금불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