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낙산홍인 것을...
도로변의 교목인데
열매가 빨갛게 되기전까지는
쥐똥나무인가 하고
언제쯤 녹색열매가 검게 변하나
기다리고 있었다네!
* 일본에서 온 귀화식물
일본의 혼슈 이남 산지가 원산지로
일제 통치 시기에 관상용으로 들여와
민가의 정원 등지에 관상수로
심은 귀화식물입니다.
* 낙상홍은
유난히도 햇빛에 반짝이는
빨간 열매들이 돋보이는 나무인데
가을 시냇가 옆 산책로나
도로변에 많이 보입니다.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가로수 화단에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늦여름부터 가을을 거쳐 서리가 내려
잎이 떨어진 다음에도 빨간 열매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낙상홍(落霜紅)이라 합니다.
* 꽃과 열매
꽃은 6월경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자줏빛으로 모여 피는데
꽃이 너무 작고 나뭇 잎에 가려
눈에 잘 띠지 않습니다.
암수딴그루여서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나무에서 피며
당연히 수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열매의 빛깔이 좋은 암나무는
정원수, 분재, 꽃꽂이의 소재로 쓰입니다.
뿌리껍질과 잎은 한방에서
소염, 지혈작용의 약으로 사용합니다.
* 꽃말은
'명랑'입니다.
꽃이 필 때는 벌들이 명랑해지며
열매가 익을땐 새들이 명랑해져서
생긴 꽃말 같습니다.
* 미국 낙상홍
낙상홍에 비해 잎의 톱니가 크고
꽃이 백색으로 피며,
꽃잎과 꽃받침이 열면
수술이 6~8개씩인 나무이다
최근에 도입되어
아파트 단지, 공원, 고속도로 주변에
드물게 식재하고 있는데
낙상홍보다 열매가 더 많이 열리고
색깔도 더 붉고 선명합니다.
* 미국낙상홍과 비교
_ 꽃색갈
_ 꽃잎 수
4-5장 꽃잎의 낙상홍과 5-8장 꽃잎의 미국낙상홍
_ 잎의 광택과 주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