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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방편효료수시소적인연❮以㩲方便曉了隨時消寂因緣-3❯
●因對諸對에惟無生緣하면不捨所生학無猶豫緣이因諸所行으로修其德本하면入道業行하니라
『인연의 짝과 모든 법의 짝에 대해 생의 인연이 없음을 생각하여, 그 생각한 것을 버리지 않고, 망설임이 없이 닦는 모든 것을 인연으로 공덕의 뿌리를 닦으면, 도업을 닦는데 들어가느니라.』
◯是爲菩薩의㩲智入淨하야逮得自在이니라
『이것이 보살의 권선방편의 지혜로 청정한데 들어가서 자재를 얻는데 이르는 것이니라.』
◆무상연재❮無常緣哉❯
●無常緣哉여
『무상(無常-존재가 없음)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不厭生死하나而得自由하나니無所畏故요
『생사를 싫어하지 아니하나, 자유를 얻나니 두려움이 없는 까닭이요!』
◆유고연재❮有苦緣哉❯
●有苦緣哉여
『삼유(三有-삼계)의 괴로움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建立衆生하야存滅度安하나니使得立故요
『중생을 건립(建立-교화)하여 안락한 멸도(滅度-열반)에 두나니, 건립(建立-교화)을 얻으려는 까닭이요!』
◆무아연재❮無我緣哉❯
●無我緣哉,
『무아(無我-나가 없음)를 인연을 삼음이여!』
◯建立愍心하야安於衆生하나니行大哀故요
『가엾다는 마음을 건립(建立-여기서는 베푸는 것)하야 중생을 편안하게 하나니, 대애(大哀-크게 애처롭게 여김)를 닦으려는 까닭이요!』
◆허무연재❮虛無緣哉❯
●虛無緣哉,
『허무(虛無-공과 같음)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得八正如來淨身故요
『팔정도(八正道)의 마음으로 여래의 청정한 몸을 얻으려는 까닭이요!』
◆연욕행재❮緣欲行哉❯
●緣欲行哉,
『욕행(欲行-탐욕의 행위)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爲諸貪愛病에淸淨藥故요
『모든 탐욕과 애욕의 병에 청정한 약이 되어주려는 까닭이요!』
◆반선기법재❮頒宣其法哉❯
●頒宣其法哉,
『그 법의 반선(頒宣-유포함)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令心堅住故。
『마음을 견고한데 머무르게 하려는 까닭이요!』
◆연진에재❮緣瞋恚哉❯
●緣瞋恚哉,
『진에(瞋恚-분노)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使衆怒行에宣慈心藥하야志住無病故요
『온갖 분노의 행위에 자심(慈心-사랑의 마음)의 약을 주어, 병이 없는 의지에 머무르게 하려는 까닭이요!』
◆연우명재❮緣愚冥哉❯
●緣愚冥哉,
『우명(愚冥-어리석음의 어두움)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爲衆癡行에施十二因緣藥하야治其心病하야使不動移故요
『온갖 어리석은 행위에, 12인연의 약을 주어 마음의 병을 다스려 하여금 동이(動移-산란함)하지 않도록 해주려는 까닭이요!』
◆등분연재❮等分緣哉❯
●等分緣哉,
『등분(等分-평등)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等於三事으로化衆生行하야建立其心하며講無常藥故요
『삼사(三事-탐진치)에 평등하여 중생이 닦도록 교화여 그들의 마음을 건립(建立-도의 마음을 둠)하며 무상(無常)의 약을 강설(講說-가르침)하려는 까닭이요!』
◆연무욕재❮緣無欲哉❯
●緣無欲哉,
『무욕(無欲-탐욕이 없음)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化開聲聞故。
『성문(聲聞)이 되도록 개화(開化-교화)하려는 까닭이요!』
◆이진한재❮離瞋恨哉❯
●離瞋恨哉,
『진한(瞋恨-성냄과 원한)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使心得立緣覺之乘故。
『마음으로 연각승을 얻어 세우려는 까닭이요!』
◆이우명재❮離愚冥哉❯
●離愚冥哉,
『우명(愚冥-어리석음의 어둠)을 떠나려 함이여!』
◯開化其心하야立乎大乘故。
『그 마음을 개화(開化-교화)하여 대승에 세우려는 까닭이요!』
◆색상연재❮色像緣哉❯
●色像緣哉,
『색상(色像-몸매)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其心等住하야逮得如來像身故。
『마음이 평등에 머물러서 여래의 상신(像身-몸매)을 얻으려는 까닭이요!』
◆연음향재❮緣音響哉❯
●緣音響哉,
『음향(音響)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如來言聲故。
『마음이 여래의 언성(言聲-말하는 소리)에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중향재❮緣衆香哉❯
●緣衆香哉,
『중향(衆香-온갖 향기)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如來戒勳故요
『마음이 여래의 계훈(戒勳-계율의 향기를 풍김)에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중미재❮緣衆味哉❯
●緣衆味哉,
『중미(衆味-온갖 맛)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存如來道味故。
『마음이 여래의 도미(道味-도의 맛)에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대인상재❮緣大人相哉❯
●緣大人相哉,
『대인상(大人相)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行하야以住得莊嚴故。
『마음을 닦아 장엄을 얻어 머무르려는 까닭이요!』
◆연세활재❮緣細滑哉❯
●緣細滑哉,
『세골(細滑-섬세하고 윤택함)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得於如來手足柔軟故。
『마음이 여래의 유연(柔軟-부드러움)한 손발을 얻어 존립(存立-가지는 것)하려는 까닭이요!』
◆연경법재❮緣經法哉❯
●緣經法哉,
『경법(經法-경전과 법문)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逮得如來의無所生意故。
『마음이 여래의 무소생(無所生-태어남이 없는 도리)의 뜻을 얻어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보시재❮緣布施哉❯
●緣布施哉,
『보시(布施)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相好具足故。
『마음이 32상과 80수호를 구족하여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지계재❮緣持戒哉❯
●緣持戒哉,
『지계(持戒)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在佛土嚴淨故。
『마음이 장엄하고 청정한 불국토에 있도록 하려는 까닭이요!』
◆연인욕재❮緣忍辱哉❯
●緣忍辱哉,
『인욕(忍辱)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逮梵音響故。
『마음이 범천의 음향(音響-목소리)에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정진재❮緣精進哉❯
●緣精進哉,
『정진(精進)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度於衆生故。
『마음이 중생을 제도하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선사재❮緣禪思哉❯
●緣禪思哉,
『선사(禪思-선정)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興大神通故。
『마음이 신통을 일으키는데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지혜재❮緣智慧哉❯
●緣智慧哉,
『지혜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斷衆邪見인六十二疑罣㝵之因故。
『마음이 온갖 삿된 견해의 원인인 62가지의 의심과 걸림을 끊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자심재❮緣慈心哉❯
●緣慈心哉,
『자심(慈心-사랑의 마음)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等志衆生하고而不懷害故요
『마음이 중생에게 평등하게 생각하고, 회해(懷害-죽이려는 마음을 품음)하지 않는데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민애재❮緣愍哀哉❯
●緣愍哀哉,
『민애(愍哀-가엷고 애처로움)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救濟衆生故。
『중생을 구제하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희열재❮緣喜悅哉❯
●緣喜悅哉,
『희열(喜悅-기쁨이 넘침)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好樂聽法故。
『마음이 법을 듣길 좋아하고 즐거워하는데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어호재❮緣於護哉❯
●緣於護哉,
『수호(守護-지키고 보호함)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棄捨衆結危厄之患故。
『마음이 온갖 위액(危厄-재앙)의 우환에 묶인 것을 버리려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사은재❮緣四恩哉❯
●緣四恩哉,
『사은(四恩)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在開導衆生故。
『마음이 중생을 개도(開導-인도함)하는데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탐에재❮緣貪恚哉❯
●緣貪恚哉,
『탐에(貪恚-탐욕과 분노)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一切所有에訓施衆生故。
『마음이 모든 삼유(三有-삼계)에 중생에게 보시하라고 가르치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범악재❮緣犯惡哉❯
●緣犯惡哉,
『범악(犯惡-나쁜 짓)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如來의戒品으로淸淨行業故요
『마음이 여래의 계품(戒品-계율)으로 청정한 업을 닦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쟁예재❮緣諍穢哉❯
●緣諍穢哉,
『쟁예(諍穢-더러운 논쟁)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如來의忍諍故요
『마음이 여래의 인쟁(忍諍-논쟁을 참는 것)에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원해재❮緣怨害哉❯
●緣怨害哉,
『원해(怨害-원수의 해침)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如來의十力과四無所畏故요
『마음이 여래의 십력과 사무소외를 세우는데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란궤재❮緣亂憒哉❯
●緣亂憒哉。
『난궤(亂憒-마음이 어지럽고 시끄러움)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存逮佛三昧故。
『마음이 부처님의 삼매에 이르고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사지재❮緣邪智哉❯
●緣邪智哉,
『사지(邪智-삿된 지혜)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無所罣㝵하고智度無極로具足衆生故요
『마음에 걸림이 없고 끝이 없는 지도(智度-지혜바라밀)로 중생을 구족하게 하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하승재❮緣下乘哉❯
●緣下乘哉,
『하승(下乘-소승)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積功累德하야志好大乘故。
『마음으로 공을 쌓고 덕을 쌓아 대승을 좋아하는 의지에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순응재❮緣順應哉❯
●緣順應哉,
『순응(順應-순리를 따름)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志和安然하야不犯衆惡과一切非宜故。
『의지가 온화하고 안락하여 온갖 악과 마땅하지 않는 모든 것을 범하지 않으려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악취재❮緣惡趣哉❯
●緣惡趣哉,
『악취(惡趣-나쁜 갈래)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救護一切衆生으로惡趣의墮八難故요
『마음이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나쁜 갈래의 팔난처(八難處)에 떨어지는 것을 구호하는데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제천재❮緣諸天哉❯
●緣諸天哉,
『모든 하늘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解諸合會하면皆當別離故。
『마음이 합회(合會-모이는 것)한 모든 것은, 모두 이별이 있음을 이해하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중인재❮緣衆人哉❯
●緣衆人哉,
『중인(衆人-대중)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一切妙善故。
『마음이 일체 미묘하고 뛰어난데 머물러 있도록 하려는 까닭이요!』
◆연념불재❮緣念佛哉❯
●緣念佛哉,
『염불(念佛-부처님을 생각함)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習見諸佛故。
『모든 부처님 보는 것을 배우려는 까닭이요!』
◆연념법재❮緣念法哉❯
●緣念法哉,
『염법(念法)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奉行道法하야捨無益宜故요
『마음이 도법을 받들어 닦아 익의(益宜-옳은 이익)가 없는 것은 버리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념중재❮緣念衆哉❯
●緣念衆哉,
『염중(念衆-중생을 생각함)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逮致便御不退轉法故요
『방편으로 불퇴전의 법을 다루는데 이르려는 까닭이요!』
◆연시여재❮緣施與哉❯
●緣施與哉,
『시여(施與-보시하는 것)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不捨衆生故。
『마음이 중생을 버리지 않는데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금계재❮緣禁戒哉❯
●緣禁戒哉,
『금계(禁戒)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具足所願故。
『원하는 것을 만족하게 갖추려는 까닭이요!』
◆연념천재❮緣念天哉❯
●緣念天哉,
『염천(念天-하늘을 생각함)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備悉功德一生補處故。
『마음이 일생보처의 모든 공덕을 갖추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신행재❮緣身行哉❯
●緣身行哉,
『신행(身行-몸을 닦는 업)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逮致佛身故。
『부처님의 몸을 이루려는 까닭이요!』
◆연구언재❮緣口言哉❯
●緣口言哉,
『구언(口言-입으로 말하는 업)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致佛言教諸經典故。
『마음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가르침의 모든 경전에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기심재❮緣其心哉❯
●緣其心哉,
『마음을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存立獲乎佛意故。
『마음이 불의(佛意-부처님의 뜻)를 얻는데 서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유위재❮緣有爲哉❯
●緣有爲哉,
『유위(有爲-존재하는 것)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積功累德具足自剋故。
『마음이 공을 쌓고 덕을 쌓아 자극(自剋-성취함)을 만족하게 갖추는데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
◆연무위재❮緣無爲哉❯
●緣無爲哉,
『무위(無爲)를 인연으로 삼음이여!』
◯心以住在聖慧具足故。
『마음이 성인의 지혜를 만족하게 갖추는데 머물러 있으려는 까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