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색처약아약무아증어(卽色處若我若無我增語)
●善現아汝復觀何義건대❮而如是❯言하되卽色處-若我若無我增語가非菩薩摩訶薩이요
『선현아! 너는 또 무슨 도리를 관하였기에 이와 같이 말하였느냐! ❮색처가 ‘나’라거나 무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卽聲、香、味、觸、法處-若我若無我增語가非菩薩摩訶薩耶아
『❮성처와 향처와 미처와 촉처와 법처가, ‘나’라거나 무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하였느냐!』
●世尊하若色處-我無我이건若聲、香、味、觸、法處-我無我이건尚畢竟不可得하나니性非有故이니다況有色處-我無我增語와及聲、香、味、觸、法處-我無我增語이리오
『세존이시여! 색처가 ‘나’이건 무아이건, 성처와 향처와 미처와 촉처와 법처가, ‘나’이건 무아이건, 오히려 끝내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품이 존재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색처가 ‘나’라거나 무아라는 말과, 성처와 향처와 미처와 촉처와 법처가, ‘나’라거나 무아라는 말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此增語旣非有인데如何可言이리오
『이렇게 말이라는 것도 이미 존재가 아닌데, 무엇을 말하라는 것입니까!』
●卽色處-若我若無我增語가是菩薩摩訶薩이요
『색처가 ‘나’라거나 무아라는 말이, 어찌 보살마하살이겠습니까!』
◯卽聲、香、味、觸、法處-若我若無我增語가是菩薩摩訶薩이리오까
『성처와 향처와 미처와 촉처와 법처가, ‘나’라거나 무아라는 말이, 어찌 보살마하살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