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시보리<無明是菩提>
●佛言하사대文殊師利야無明이是菩提아나此是陁羅尼句門이니라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문수사리야! 무명이 보리이니, 이것이 다라니 글의 법문이니라.』
◯文殊師利言하대世尊하云何無明이是菩提이니까
문수사리가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무명이 보리입니까?』
◯佛言하사대文殊師利야以無無明故로說無明이라하니라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문수사리야! 무명이란 없는 까닭으로 무명이라 말하느니라.』
◯若無無明하면則亦無生이니라
『만약 무명이 없다면 즉시 생이 없을 것이니라.
◯若無生者라면彼則無染이니라
『만약 생이 없다면 그것은 물듦이 없을 것이니라.
◯文殊師利야菩提無染하나니以性淸淨하야體鮮潔故이니라
『문수사리야! 보리는 물듦이 없나니, 그 본성이 청정하여 그 본체가 깨끗하기 때문이니라.』
◯文殊師利야我見此事故로說無明이라하나니是以不二說故이니라
『문수사리야! 내가 이런 일을 본 까닭으로, 무명이라 말하는 것이니, 이는 불이설이기 때문이니라.』
◯文殊師利야我不得無明하나니是故로我說無明이라하니라
『문수사리야! 나는 무명을 얻은 적이 없나니, 이런 이유로 내가 무명이라 말하는 것이니라.』
◯文殊師利야此是菩薩이入無明相하는法門陁羅尼句이니라
『문수사리야! 이것이 보살이 무명상에 들어가는 다라니 글의 법문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