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모델입니다.
2012년 07월에 바디연마 및 유리막코팅시공한 차량입니다.
사고피해로 앞,뒤 범퍼를 재도장하셨습니다.(각각 다른 사고피해)
본넷은 고양이가 올라가서 스크래치를 만들었고,
전체적으로 세차상처정도가 발생한 상태입니다.
자동차 광택은 말 그대로 광택..광빨입니다.
광택전문점에서는 도장이 광택이 나도록 만드는 곳입니다.
그 핵심공정은 폴리싱, 즉 연마공정입니다.
그리고 탈지 후 코팅을 해서 자외선에 의한 변색을 막아
광택을 오래 유지되도록 보호해줍니다.
광택의 핵심공정인 연마공정은
연마장비에 의한 가공작업이기 때문에
도장면이 훼손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시공가격만 가지고 업체선정을 잘못 하시면
수백에서 수천만원, 또는 억을 넘는 자동차의 외모를
버려버리는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실수도 있습니다.
광택, 코팅이라는 말이 똑같다고 해서
결과물도 똑같거나 비슷할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자동차 도장에 코팅을 하는 이유는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나다.
수많은 분들께서 코팅을 하는 이유가
스크래치가 안생기기 위한 것으로 오해하시는데요,
도장면,
정확하게 크리어코트(투명층)가
접촉,마찰에 의해 스크래치가 안생길수는 없습니다.
도장은 페인트입니다.
색상을 표현하는 안료와 피막을 형성하는 수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페인트는 비바람을 맞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수개월안에 산화되어 색이 죽고 광택이 약해집니다.
주변에 도장이 된 건물, 놀이기구, 시설물등을 보십시요.
자동차도장의 크리어가 적용이 안된 도장은 금방 산화가 진행되고,
크리어코트와 같은 효과인 건축용 바니쉬(니스)를 바른 경우에도
세월의 흔적을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순정으로 크리어코팅이 되었기 때문에
출고후 별도의 케미컬코팅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크리어코트는 어디까지나 도장의 마감기법입니다.
전 세계 모든 메이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투명을 보호하기 위해 왁스, 실런트등만 해도 엄청난 종류가 있고,
유리막코팅이라는 것은 매우 엄청난 것처럼 여겨지기는 합니다만,
조금 더 오래 지속되는 케미컬 코팅일뿐입니다.
어떤 제품은 유리를 녹여 만들었느니..
알고보니.
진짜 유리가 아니고 다 사기였다느니...
말이 참 많습니만...
제가 여태껏 시공을 해오면서 느낀 점은
깨끗한 도장을 변색없이 오래 지켜줄수있는 좋은 코팅이라는 것입니다.
말이 많았네요. ^^;;
이 사진은 세차후의 사진입니다.
광택은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강한 조명아래서
정밀하게 검사를 해보면...
이처럼 세차상처는 보이기 마련입니다.,
물론 상처라고 말할수도 없는 미세하고 미세한 정도입니다.
저런 가벼운 세차상처도
지우려면 연마공정이 필요합니다.
연마라고 해서 엄청나게 깎이는 것은 아닙니다.
알고 하는 것과 흉내내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아래부터는 재시공 이후의 사진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루프입니다.
장난입니다. ^^;;
위에 두컷은 파노라마 선루프이고,
바로 위에는 본넷의 모습입니다.
유리와 도장이 별로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특히 본넷은 시야가 낮고 평평한 구조이기 때문에
도장상태가 가장 잘 보이는 판넬입니다.
그래서 가장 집중하는 곳입니다.
본넷은 특별히 조명을 집중합니다.
현장의 형광등을 모두 끄면
아래와 같은 색감입니다.
고품질을 고집하면서도 최대한 합리적이고 현실적이고 싶습니다.
굳이 이 정도까지 알아채시는 분들이 있을까하는 정도까지
완벽하게...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시공해내기 위해
생각하시는 그 이상으로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제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입니다.
합리적인 선에서 고품질의 시공을 제공하되,
정말 예민하신 분들께서 선택해주시는 경우
최고급 품질로 초정밀한 시공도 계속 해나갈것입니다.
최근에 리프레쉬등 일정으로 인하여
회원님들께 신뢰를 많이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픽업 및 대차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동일하게 처리해드릴 것이니
다른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