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월이네요. 강화에서 만날날이 멀지 않았죠?
그럼, 강화에서 뭘하고 놀까요? 신난다.
우리집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해안도로 따라 일주해요.
해안도로를 따라 가는 길에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과 함허동천, 전등사
동막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외포리에서 석모도를 가는 거예요. 강화에 왔으니 배를 한번 타봐야 하지 않을까요?
갑판위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깡도 던져주고요, 석모도에 들어가서는 보문사에 가봐야 겠죠?
돌계단을 오르면 커다란 석불을 만날 수 있고요, 서해바다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석모도의 석양 정말 아름다워요.
시간이 된다면 석모도에서 나와서 우리 학교에 갈까요? 그날 별자리 관찰 행사가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풍물시장에 가서 순대국을 먹어요, 아니면 잔치국수? 아니아니 밴뎅이 무침에 쇠주 한잔? 카아~~~
이 코스가 별로다 싶으면 이렇게는 어떨까요?
우리집에서 점심을 드시고 전등사를 들러 광성보를 거쳐 해안도로 일주를 한 다음 화문석 문화관을 거쳐 통일전망대 가는 거예요.
그리고 창후리에서 교동도 가는 배를 타자구요.
교동도에 가서 넒은 들판을 거닐고, 6,70년대의 시장거리를 둘러보고요, 얼마전 1박 2일에 나왔지요? 그곳의 정다운 사람들을 만나보죠. 교동은 제가 근무했던 곳이라서 가족같은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교동은 석모도처럼 관광지는 아니예요. 그냥 농사짓는 시골 농촌. 보시면 실망할 수 있어요.
교동에서 나와서 풍물시장 들러 저녁 드시는 거예요
이것도 별로다 싶으면 체험학습위주로 할까요?
화문석 문화관에서 화문석을 엮으까?
용두레 체험을 할까요?
짚풀공예를 할까요?
갯벌에서 신나게 놀까?
승마를 할까?
보트를 탈까요?
하루로는 이 모든 걸 하기 힘들겠죠?
아주 1박 2일 할까요?
강화에 오시려면 강화운수를 이용하셔야 해요.
신촌 지하철 7번 출구로 나오셔서
3,40미터 내려오면 강화운수 3000번이 있어요.
꼭 3000번을 타셔야 해요. 3100번은 초지대교를 건너 화도에 가요. 터미널에 오지 않거든요.
신촌에서는 터미널까지 1시간 40분쯤 걸려요.
합정 지하철 8번 출구로 나와서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3000번.
1시간 30분정도 걸리고요.
송정 지하철 1번 출구로 나오자 마자 정류장에서 3000번.
1시간 10분 정도 걸려요.
강화운수 3000번이 신촌에서 합정 그리고 송정을 거쳐 고촌 김포 마송 강화 이 코스로 오지요.
궁금하신 거나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참, 드시고 싶은 것도 말씀하세요. 맛있게 준비할께요. 히히히~~~
첫댓글 너무 좋아서...선택하기 어려운 코스로 적으셨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