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한국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사이공에서 달랏 가는 비행기 티켓팅도 마쳤는데 오후 6시출발 예정인데 오후5시경
취소가 되었지 뭡니까. 오후 2시경 이미 비바람이 심해서 갈 수 있을까 걱정은 했는데 일찍이 알려주면 버스로 라도 갈 것을....
뒤늦게 알려 주는 바람에 앞이 캄캄 했지요. 최선의 길을 선택하는라 여기저기 문의 한후 결론은 택시 대절해서 가기로.
정말이지 비바람이 엄청 심했거든요. 항공사에서는 다음날에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니 난감 할 수 밖에.
또한 환불을 하라고 하니 티켓팅 한 곳에서 환불 하라고 해서 항공사에 문의 하니 일주일 후에 환불 해 준다니 기가 막히지요.
우여곡절 끝에 7시간을 택시 타고 비바람 속을 달리는데 사고가 안난게 천만 다행.
외국에서 이런일을 당하니 무척 당황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선택을 한후 곧바로 움직이는 바람에 다음날 무사히 라운딩을
할 수 있었답니다. 처음 방문 하는 사람한테는 큰 시련이라고 할 밖에.
산다는 것이 이런 것 아니겠나 하고 지나 갔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오늘을 살아가렵니다.
부산에서 많은 신세를 지고 왔습니다. 그 분들께 늦었지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대단히 감사 합니다. 달랏에 오시면 융숭한 대접을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