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그 때에는
지금의 칠순 때가 그립다고
말 하겠죠
지금 이 순간
노을 빛 같은 인생이 좋았노라
말 하겠죠
그 훗날의 과거가 될 오늘
난 어떻게 살아야 할지요
돌틈에 피어난 꽃 한송이에도
가슴 저미는 감동과 순수한
행복을 아무나 맛 볼 수 없겠죠
먼 훗닐 이 창가에 앉아
오늘을 기억 하면서
그때는 내가 참 소녀같은
할멈 이었다고 말 하겠죠
먼 훗날에는요
카페 게시글
박상희 시인
먼 훗날에
박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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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
23.09.28 11:1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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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껏 내가 주인인줄 알았는데 길손이었네요 들국화 향기가 은은하게 전해져 오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