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명: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2011년 6월 24일 금요일
저: 이인혜
출: 살림
ㆍ미술대회에 나가자는 말 없이 데리고 가서 자연스럽게 참여시키는 법
ㆍ방학을 이용한 선행학습 하기
ㆍ소리 내어 읽으며 입에 붙게한다-호기심과 연상을 펼치며 천천히 여러번 반복하는 것이 효율적
ㆍ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듯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다.
ㆍ곧이 곧대로 외우기보다는 상상력을 이용하자.
ㆍ다 외웠다고 생각될 때 눈을 감고 한 번 더 내용을 숙지하자.
ㆍ지문의 핵심 파악은 문단 나누기, 문단별 요점 찾기, 전체 주제 찾기 순으로
ㆍ수리 영역 공부 핵심 노하우
1. 수학은 단원이 갈수록 심화되는 구조이므로 한 단원도 건너뛰어선 안 된다.
2. 기본기가 부족하면 망설이지 말고 앞부분을 학습
3. 모의고사 시험지를 모아 반복해서 풀면 취약한 단원이 보인다.
4. 문제 풀이 필기는 반드시 일목요연하게
5. 수학 수업 직후의 쉬는 시간에는 응용문제 3개로 복습하라.
ㆍ 외국어 영역 문제 풀이
1. 접속사를 잘 살피면 쉽다.
2. 답은 문제에 있다
3. 자신의 감을 충분히 믿어라. 문제 하나에 시간을 보내지 말고 쭉쭉 읽으면서 자신의 감에 따라 풀어라.
ㆍ 과목별 노트를 만들어 학년이 바뀔 때도 이어 쓰자
ㆍ친구의 노트를 적극 참고하라
ㆍ필기는 한 곳에만
ㆍ팬은 가급적 한 가지만 최소한으로 사용
ㆍ선생님 부언 설명이나 농담까지도 적어라.
ㆍ 탐구영역 공부 핵심 노하우
1.탐구 영역 학습의 기본은 교과서이다.
2. 교과서를 기본 교재로 삼아서 보고 또 보는 것이 비결
3. 통합 문제를 대비해 평소부터 가지 뻗기 방식으로 공부하라.
4. 암기, 이해 과정에서 문제 풀이에 대비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기본 학습의 빈틈을 보강하는 시너지 효과를 노려라
ㆍ고지식하게 혼자서 하지 말고 포괄적 공부를 위해 보조 강의를 충분히 활용하라.
친숙해지는 방법으로는 교과 내용을 녹음하여 녹음 파일이나 동영상을 친숙하게 듣는 게 큰 도움이 된다.
ㆍ나는 학교와 집의 책이 달랐다. 집에서는 암기에 주력했고 학교에서는 기본 문제나 응용 문제 풀이에 주력했다.
ㆍ오답 노트에는 틀린 문제와 정답 외에도, 문제 풀이와 함께 자신이 어떤 부분을 몰랐는지, 문제 풀이를 통해 새로 알게 된 것은 무엇인지를 함께 병기해둘 것.
ㆍ‘미분 개념을 확실히 알기’ 식으로 스스로에게 필요한 부분까지 적어둘 것
ㆍ틀린 문제와 정답만 적으면 오답 노트 기능은 20%뿐
오답 노트 최대 기능은 틀린 문제를 통해 정답이 가르쳐 주는 것이 120%를 배우는 것
ㆍ이동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는 눈과 손 대신 귀로 공부하자
ㆍ공부 이지트를 찾아라
ㆍ자기에게 맞는 문제집은 따로 있다.
ㆍ오답노트를 통해 핛브을 확장시켜라.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학교 교문 들어오는 왼쪽 벽에 벽화가 완성되었다. 타일로 사계절 나무를 박았다. 벽화 예산을 배정받는데 문화복지위원회 김의식 위원장의 공이 크다했다. 그래서 점심 시간에 김의식 위원장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운영위원장과 학부모 회장, 동창회 사무장, 행정실장과 함께 한 사람당 일반원씩 하는 금강산 점심 정식을 시켰다. 식사가 들어오기 전에 교장이 김의식 위원장에게 바치는 감사의 시를 낭동했다. 선생이 쓴 편지랑 아이들이 쓴 감사 편지는 파일철에 철해 전해드렸다.
“감사패보다 저 좋습니다.” 진심인 듯 했다. 파일철 세로 제목 보이는 곳에 ‘서구지역을 위해 일하시는 김의식 위원님’이라는 제목을 꽂아드렸다.
사업비 구백만원으로 칙칙하던 대성초등학교 담벼락 한쪽 켠이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금이 부족해서 그림은 조금만 넣고 나머지는 그냥 푸른색 타일과 베이지색 타일을 발랐더니 4학년 아이들이 목욕탕 그림같다고 하더라고 했다.
“깜짝 놀라서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목욕탕에 가면 바닥에 푸른색 타일과 베이지색 타일이 깔려 있다네요.”
하면서 자금을 조금만 주셔서 부족했다는 말을 은근 비쳤다.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한 번 봅시다’하면서 학교까지 와서 완성된 벽화를 보시며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냐고 물었다.
“한 이천 만원만 더 있으면 여기도 그림을 좀 더 넣고 두 면 정도는 돌아가면서 타일을 더 발라 벽화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만 했더니 돌아가서 이재화 의원에게 2000만원을 내려보내라고 하겠다고 하신다.
그 전에 공모교장학교에 주어지는 2천만원은 그대로 내려오고 벽화 사업비로 2천만원 주시면 좋겠다고 했더니 흥쾌히 추진하겠다며 약속하고 가셨다. 일이 잘 안된다 해도 마음만은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