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일 이사야 21-24장 메대와 바벨론 멸망 예언 p.21 23.3.8
바벨론 에돔 아 – 삼렘 심판 – 두로 심판 – 우주적 심판
“땅이 사람 때문에 더럽혀진다. 사람이 율법을 어기고 법령을 거슬러서,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이사야서 24:5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
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이사야21-24장 오늘 범위는 까지입니다
이사야 21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2장은 남유다에 대한 심판의 말씀입니다
당시 남유다는 앗수르를 막기 위해 애굽과의 동맹 정책과 함께 예루살렘을 요세화하고 있었습니다 즉 군사 강화 정책을 시행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을 요세화 하기 위해서는 성벽 곁에 허름한 집을 짓고 살던 가난한 사람들의 집을 다 철거해야 했습니다
그 때문에 가난한 자들은 갑자기 삶의 처소를 잃고 전쟁 준비에 시달리게 된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히스기야 왕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은 예루살렘 성을 보수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의 모범을 보이고 공동체가 하나되게 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이사야 23장은 두로에 대한 심판이 선언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24장은 하나님을 떠난 자들에게는 심판이 임하고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에게는 구원의 찬미가 울려 퍼질 것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이사야21-24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해변 광야(바벨론) 엘람 메대 두마 세일 아라비아 드단 데마 환상의 골짜기 예루살렘 두로 다시스 깃딤 시돈 시홀 애굽 시온산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이사야 셉나 엘리아김입니다
바벨론 멸망의 예언이 이사야 13장에 이어서 또 다시 선포됩니다 성경에서 바벨론 제국을 지칭하는 지명들은 바벨론 갈데아 시날 해변광야 그리고 므라다임의 땅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멸망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하시는 데 바로 바벨론이 엘람과 메대에 의해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21장 1-2절
21:1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네겝 회오리바람 같이 몰려왔도다
21:2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메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여기에서 엘람은 고지 고원 숨겨진이라는 뜻입니다 엘람은 셈의 아들인 엘람의 후손들이 세운 나라로 바벨론 반대편 티그리스강 동쪽에 있습니다 엘람의 수도는 수산 즉 수사로 일찌부터 문화가 발달했고 다양한 종족으로 구성된 혼합 민족 국가입니다
엘람은 앗수르에 의해 정복되어 사마리아로 강제 이주되기도 했습니다 바벨론 제국이 멸망하게 된 것은 고대 근동의 케스팅 보드를 쥐고 있던 메데가 앗수르 제국을 멸망하게 하는데 바벨론에 큰 힘을 보내었다가 이번에는 엘람과 연합하여 다시 바벨론을 공격하지 때문입니다
그후 엘람은 도리어 페르시아 지배를 받게 되는 곳이 되었고 엘람의 수도 수산이 이후 페르시아의 네 개의 수도 가운데 하나인 수산성이 됩니다 그리고 이 수산성은 에스더의 배경이 됩니다
케스팅 보드를 쥐고 있던 메대는 메소포타미의 북동쪽 하스피의 남쪽에 있으며 해발 약 900미터의 고원지대에 있던 나라로 오늘 날 이란의 북서 지역입니다 앗수르에 멸망한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 메데 땅에 살기도 했습니다
메데는 티악산에서 이세때 바벨론과 동맹을 맺어 앗수르를 멸망 시켰으나 이후 고레스의 페르시아 제국에 합병됩니다 그당시 바벨론에 대한 멸망 예언이 선포된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선포되는 바벨론의 멸망 예언은 결국 심판이 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 제국의 멸망을 이렇게 미리 예언하게 하신 것은 아직 바벨론 제국에 의해 남유다가 망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결국 하나님의 세계 경영 계획은 바벨론 제국을 남유다를 치는 막대기로 사용하셔서 끝내 남유다를 모든 민족을 위한 제사장 나라로 쓰시겠다는 뜻이었습니다
이후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벨론 제국은 비시 539년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즉 키루스 2세에 의해 멸망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두마에 대한 경고를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21장11-12절
21:11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21:12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하더라
여기에서 두마는 에서의 후손들인 에돔족을 가리킵니다 에돔족은 세일산에 거하면서 큰 민족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아라비아와 애굽을 연결하는 무역로에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큰 번영을 누렸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에돔에 대한 경고를 선포하면서 아침과 밤이라는 단어를 비교 대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침이 오고 밤이 오듯 그들의 앞날이 밤처럼 어두울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따라서 밤이 빨리 지나 아침이 오기마는 기다리는 그들에게 다시 밤이 올 것을 기억하라는 경고의 말입니다
바벨론과 두마에 이어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아라비아의 멸망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이사야 21장16-17절
21:16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기한 같이 일 년 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21:17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기에서 아라비아는 드단 게달 자손이 거주하는 곳이며 아라비아의 멸망이 속히 임할 것을 예언합니다 남유다 주변 국가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에 이어 이제 하나님께서는 환상의 골짜기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22장5절 환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이르는 소란과 밟힘과 혼란의 날이여 성벽의 무너뜨림과 산악에 사무쳐 부르짖는 소리로다
여기에서 환상의 골짜기는 남유다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환상의 골짜기에 관한 경고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책망하시는 말씀입니다 예루살렘이 하나님께 책망받는 이유는 남유다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인간의 힘만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남유다의 히스기야 왕이 군국주의로 나라를 이끄는 것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한때는 남유다와 동맹국이었던 앗수르가 이제 곧 예루살렘 성을 공격해 올 제국주의 본색을 드러낸 바 히스기야는 그 때를 미리 대비해 예루살렘 수성전을 위한 방어 태세로 자주 국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환상의 골짜기 예루살렘에 하나님께 책망 받는 또 다른 이유는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방탕하게 살기 때문입니다
22:12 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통곡하며 애곡하며 머리 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
22:13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죽이고 양을 잡아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는도다
(사 22:12-13)
남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멸망을 앞두고 내일 죽으리나 먹고 마시자 하고 있습니다 이 말속에서 이들이 내일에 대한 포기뿐만 아니라 마지막 까지 그들을 지켜 보고 계실 하나님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 지도층의 잘못을 책망하십니다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왕궁 맡은 자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 (사 22:15)
셉나는 이스기야 왕 때에 서기관으로 남유다의 국고 책임자였습니다 그리고 셉나의 후임자 엘리아김은 힐기야의 아들로 왕궁 책임자였습니다 이 두사람 모두 남유다의 최고 권력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앗수르 산헤립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포위했을 때 히스기야 왕의 말을 전하기 위해 앗수르 진영으로 파송되었습니다
열왕기하 18장18절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그리고 이들은 히스기야 왕의 말을 전하기 위해 이사야 선지자에게 파송되기도 했습니다
열왕기하 19장2절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둘려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셉나의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과 주인에게 수치를 주는 삶에 대해 책망하십니다 그리고 셉나 후임으로 엘리야김이 등용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엘리야김도 책임을 다하지 못해 몰락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한편 이사야는 이 모든 일이 그날에 있게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다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셉나가 죄에서 돌이킨다면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나의 종이라고 불러주셨던 것처럼 그에게도 역시 내 종이라고 불러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남유다의 최고 권력자들은 셉나뿐 아니라 그후 하나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엘리아김 마져도 셉나의 길을 따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김도 그의 책임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몰락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당시 세계 최고의 해상권을 있었던 페니키아의 도시 국가인 두로의 멸망을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23장1절 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배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되었음이라
두로는 바다 가운데 위치한 천혜의 요세와 같은 섬으로 자신들은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언제나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로는 그 그 안정을 기반으로 해상 무역에 중심에 있었고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바다의 바다의 중심에 있다고 믿으며 딤나는 왕광을 쓰기도 하고 귀족으로 행세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교만은 역시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었습니다 두로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이후 앗수르와 아수르 바니팔에 의해 두로 여러 성읍이 먼저 공격을 받게 되고 그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정복당하면서 성취됩니다
그렇게 두로는 70년 동안 바벨론 제국에게 많은 어려움을 겪다가 헬라 제국의 알렉산더에게 완전히 멸망하기 전까지 잠시 회복되어 국제 무역에 한 축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남유다를 비롯한 고대 근동의 많은 나라에 심판을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결론을 말씀하십니다 세상에 어느 나라도 온 세상을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에외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 후에도 남은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사야 24장13절 세계 민족 중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곧 감람나무를 흔듦 같고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움 같을 것이니라
그리고 하나님께 구원 받은 남은 자들이 땅끝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이것이 제사장 나라로 이끄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세계 경영입니다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근본인 성경에 기초해야 합니다
소중하신 한 분과 오늘의 이 이야기를 꼭 공유해 주십시오 성경한권이면 충분합니다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