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뉴질랜드 티마루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도착을 했네요.
기존에 있는 학생들과 새롭게 1달동안의 뉴질랜드에서의 스쿨링을 경험하기 위해서 온 학생들까지해서,
멀고 먼길을 잘 찾아왔네요.
이번에 도착을 한 학생들은 인천-오클랜드-크라이스트처치 구간으로 에어뉴질랜드 항공을 타고 뉴질랜드로 입국을 했는데요. 오클랜드에 도착을 해서, 세관검사의 줄이 너무 길어서 몇명은 예정되었던 항공편보다 2시간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때문에, 티마루에서 크라이스트처치공항으로 이동하고 있었던 저는, 중간에 차를 세워놓고, 오클랜드에서 세관검사를 대기하는 아이들, 그리고 한국에 계신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느냐고, 거의 1시간이나 되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하여간....모두다 잘 도착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염려때문인지, 대부분의 아이들도 마스크를 쓰고 왔구요. 공항에서 보게되는 많은 사람들 역시 마스크를 쓰고 있더라구요.
꽤나 많은 인원이 도착을 했기때문에, 크라이스트처치공항의 장기, 단기주차장에는 차를 세울수가 없어서 Orchard park 에 Van과 lugguage trailer 를 주차를 해서 이동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티마루걸스하이스쿨 10학년으로 단기스쿨링을 하려고 도착을 한 지언이와 예원이네요. 정말 좋으신 홈스테이호스트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티마루에서 보딩사립학교인 크레이키해드 스쿨에서 지난 10여년간 보딩최고책임자를 하였었던 이본 그리고 티마루에서 10여년넘게 수학과 물리를 가르치고 계신 줄리안.
영국출신으로 이 두분들을 제가 안지도 10여년이 되어가는데요. 예원, 지언이의 뉴질랜드에서의 시간을 잘 보낼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실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하루종일 운전하고, 왔다갔다하면서, 학생들을 데려다주고, 이런일들이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행기를 재 부킹하고 하는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기때문에, 한층은 마음이 놓이는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