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맛집,쌈밥집,개성쌈밥,개성쌈밥 삼계탕

안양에서 줄울 서서 먹을 정도로 아주 유명하다는 개성쌈밥집입니다.
메뉴는 삼계탕과 쌈밥으로 간단하지만 대부분 쌈밥을 주문하고 있더군요


식당의 창밖으로 보이는 대나무 숲이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느껴지는 인테리어입니다.

1인당 1만원짜리 쌈밥밥상입니다.


초장, 젓갈장, 쌈장 이렇게 3종이 함께나옵니다.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와 멸치를 볶은 반찬입니다.

겉절이
깔끔하니 맛있네요


고등어조림
보통 쌈밥집에는 삼겹살이나 제육볶음이 메인으로 나오는데 이 집은 고등어 조림과 조기구이가 메인인 듯 합니다.

명란젓

해파리냉채
톡 쏘는 맛이 좋았습니다.

이 반찬은 고사리, 콩나물, 논고동, 미더덕을 넣고 한 찜요리인데
들깨가루의 향이 폴폴 풍기는게 좋았습니다.

맛있어서 두번이나 추가로 시켰던 잡채입니다.

구수한 된장국

바로 구워서 나오는 조기구이

밥은 흑미밥이라 고소한 특의의 향이 좋았습니다.

쌈용 생채소로는 겨자, 상추, 당귀, 땡초, 방아잎이 보입니다.
케일, 깻잎, 호박잎, 양배추, 콩잎 등이 데친상태로 나오구요
또 바다의 내음이 한가득인 다시마와 미역이 같이 나옵니다.

왼쪽 접시에는 생채소가 오른쪽 접시에는 데친채소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데친 채소는 랩으로 쌓여져 있었는데 눌려 있는게 좀 아쉽더군요


깻잎은 짜지 않아 좋았는데 명란젓갈을 이렇게 올려놓으니 간이 잘 맞습니다.

상추에 명란젓갈도 좋았습니다.

익힌쌈으로도 한쌈했어요
양배추에 해파리냉채와 명란젓으로 간을 맞추었네요

그리고 메인 쌈재료인 고등어조림을 넣고 쌈을 쌌습니다.
1만원의 가격으로 이렇게 먹었습니다. 자주먹던 삼겹살구이나 제육볶음과 차이나는 새로운 쌈밥이었습니다.
공원과 사찰 그리고 계곡이 어우러진 고장 언양. 그러나 식거리가 빠진다면 모처럼의 나들이가 아쉬워 질것 같습니다.
언양의 유명맛집인 개성쌈밥은 여행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으로
다양한 채소와 여러종류의 쌈밥거리로 잊었던 입맛을 되찾는데 제격입니다.




개성쌈밥
T. 052-263-0956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618-9
첫댓글 푸르름이 가득한 건강 밥상에요~~^^
쌈채소에 명란젓깔 한점 올리고 먹으면..그맛이 최고죠~
완전 자연식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