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다녀왔던 방콕 태국 여행기입니다.
시작!!!
이동경로는
수원 - 인천공항 - 수완나품공항 - 파야타이역 - 우버택시로 나발라이리버리조트로이동 - 카오산로드구경
타이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처음이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휠체어 수화물로 보낼때 커버를 주니 있다고 하더라구요.
체크인할때, 장애인전용카운터가 없는데, 직원한테 얘기하면 알아서 먼저 해줍니다.
패스트트랙 서비스 이용해서 슉~~
게이트가 122번이라서 처음으로 셔틀트레인이라는 것을 타보았습니다.
그냥 타고 가면 되네요. 방콕에서 올때는 수완나품 공항에는 이런게 없어서 버스타고 왔어요.
맛있었던 기내식과 간식 2번 먹으며 5시간 좀 넘게 날아갔습니다.
수완나품공항~ 음... 엄청길어요. 입국심사받고 빠져나가는데 열나절 걸립니다.
그 이유는 물리적 거리가 정말 멀어서예요. 후훗.
장애인화장실은 빠져나가기전에 이안에서 이용하세요.
밖에 나가면 사람 너무 많고, 정신없고 화장실이 결론적으로 좁습니다.
잊어버리고 나가셨다면 출국장으로 올라가셔서 이용하세요. 거기가 넓어요.
저는 직감적으로 출국장이 낫겠다 싶어서 올라가서 이용했어요.
가장중요한 유심을 구입합니다.
유심없으면 구글지도이용못하면 저는 바보라지요. -_-;;;
통신사 다 거기서 거기니 아무데서나 하세요.
약국가서 모기기피제도 삽니다. 이게제일 좋대요 소펠.
정말 모기 한방도 안물렸어요. 바르는것도 있고 뿌리는것도 있는데 요건 뿌리는거.
한국 모기기피제는 안듣는다더라구요.
공항에서사서 좀 비쌌어요. 95바트.
이걸이용해서 공항철도를 탑승.
파야타이역으로가서 우버택시를 이용합니다.
도착해서 청소하는 시간인데 저를 먼저 태워줘서 옳타쿠나 하고 찍었어요 ㅋㅋㅋㅋ
이런샷 얻기 힘든데 ㅎㅎㅎ
우버택시는 콜택시 개념인데, 정말 편리하죠. 한국에서는 안되지만.
불법이다모다 난리지만 아무튼 편리한건 사실.
GPS를 켜면 제 위치가 잡히면서 택시종류를 선택하고 하면 알아서 배차가 되어 옵니다.
요금도 저렴하고 할인도 잘 되고, 카드등록해 놓으면 따로결제할 필요없이 자동결제!!
어떤 기사분이 오고있는지도 이렇게 뜹니다. 차종까지.
유럽이나 미국갈때도 이용하려구요~ 넘 편해요~ ㅎㅎ 미국에는 휠체어용 우버도 있대요 ㅎ
짐도많고, 휠체어도 있고해서 비싼 우버블랙을 불렀어요.
우버X가 훨 저렴하지만 어떤차가 올지 몰라서~ 정말 겁나 좋은 차가 왔죠.
오면모하나.. 길이이렇게 처막히는데~~ ㅠㅠ
20분거리를 1시간 10분 걸려서 도착했어요. 카오산로드쪽 호텔 ㅠㅠ
그리고 얘네 완전 무법자~ 역주행도 마다하지 않는 오토바이들.. 대박!!
좁은 툭툭이에 터져라 탄 외쿡인들~ 그러나 이들도 빨리가지 못해 ㅎㅎㅎㅎㅎ
첫번째 숙소는 나발라이 리버리조트~ 평이좋은 곳. 가격도 저렴~
태국은 어느호텔이나 가면 이렇게 시원한 물수건과 웰컴드링크를 줍니다.
장애인용객실은 없어요. 이호텔만. 다음에 이동하게되는 호텔들에는 다 있었답니다.
저는 별로 양팔이 자유로운 편이라서 이렇게 불편한 화장실도 잘 이용합니다 ㅎㅎㅎㅎ
문은 넓어서 다행이었어요.
카오산로드로 바로 가려는데, 호텔 직원이 옆 공원에서 모 한다고 가서 보고가라네요.
너무 훈남 직원이 얘기를 해서 알았다며 홀린듯이 갔어요 ㅋㅋㅋㅋㅋㅋ
유명한 다리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0-
그냥 불교축제? 모 그런거라서 대충보고 카오산로드로 갔어요.
망고슬라이스하나 사먹고.
코코넛아이스크림하나 사먹고.
한국에는 없는 맥도날드 콘파이를 먹으며 조조팟타이 아저씨가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사실이날이 월욜이라서 조조팟타이 아저씨가 안나온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혹시나해서 ㅠㅠ
역시 안나오셨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걸로 먹기로 합니다.
그냥 웬만한데는 다 맛있대서 아무가게나 돌격!! 오~~ 마이갓 맛있어요.
쌀국수가 진짜 100% 쌀국수라서 쫀득쫀득..
물론 조미료 맛이 나긴 했지만 한국보다는 훨씬 맛있었답니다.
첫째날은 이렇게 지나갑니다~ ^^
첫댓글 와우~태국으로 떠나셨군요.
카로산로드 야자로 만든 호떡? 같은거 정말 맛있던데요.
다음 여행기가 기대 됩니다..
제가갔던날이 월욜이라서 다양하게 나오지는 않았어요 ㅎㅎㅎㅎ
여행은 늘 부러움의 대상이네요ㅎㅎ
이곳저곳을 떠나던 그때가그리워집니다ㅎ
멋진여행기 감사하게 보고 갑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버택시... 좋네요.
태국이 참 재미있었는데~
너무 더워서 힘들었죠.
그래도 또 가고싶네요.
아뭍은 대단하십니다.
저는 두번다시 안가거싶어요 ㅋㅋㅋ 간다먼 리조트나 ㅜ.ㅜ
혼자 가셨나요?
아뇽 엄마랑 둘이서요 ㅎㅎㅎㅎ 엄마가 혼자안보내주셔서 ㅜ.ㅜ
@pinetree(허윤주) 만약에 혼자 갔다면 어땠어요?
@뽀렙러브 더많은 곳을 더 오래 늦게까지 돌아다녔겠죠 ㅎㅎㅎ
@pinetree(허윤주) 위험은 어때요?
만약 혼자간다고 생각할적에~
전 별로 위험하지않다고 생가해요. 굳이 술집이몰려있은 그런곳만 찾아가지 않는다면. 방콕은 괜찮아요. 외곽지역은 모르겠네요. 저는 그런거에 별로 민감하지 않은편이라서요. 한국이나 별 차이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방콕갈 예정이예요. 저는 4번째이나 마지막이 15년 전이네요. 그리고 이제 지체1급 7살 딸아이와 함께가요. 후기 고맙습니다. 저는 시암 근처 호텔이고 아예 공항부터 우버타려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