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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04 오후 12:21:00 | 최종수정 2013-11-05 오후 12:21:17 | |
▲프로축구 K리그 통산 115골과 득점왕 출신으로 올해부터 인천 U-15 유스 광성중 지휘봉을 잡고 금강대기대회와 리그대회 우승을 거머쥔 우성용 감독의 모습 ⓒ 사진 이 기 동 기자
‘2013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 진출한 인천 U-15 유스 광성중 우성용 감독이 왕중왕전 첫 우승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축구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우성용 감독은 2011년 인천유나이티드 2군 코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2012년 광성중 감독으로 부임했다. K리그 통산 115골과 득점왕 출신답게 짧은 지도자생활임에도 불구하고 팀을 이른 시간 전국 정상에 올려 놓는 등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우성용 감독은 “광성중이 그동안 전국대회 우승에 목말라했는데 올해 전국대회와 리그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갈증을 풀었다. 이번 왕중왕전에서 현대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 올 시즌 3관왕을 차지하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우 감독은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 현대중과의 결승전 패배를 회상하면서 "선수들에게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는 너무 크다는 것을 말했다"며 "지난 소년체전 패배의 복수전을 펼치고 우승을 하자고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며 현대중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현대중전 어떤 전략과 전술로 맞설 건지에 대한 질문에 “지난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어 3-1로 패배했다. 상대는 이형경이라는 장신공격수의 머리를 활용하는 포스트플레이와 때론 세밀한 패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팀이다. 전력상 열세임에 틀림없다. 그런 만큼 저희 수비수들이 좋은 위치를 잡아 제공권을 먼저 장악하고 상대공격수들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 차단한다면 충분히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 그리고 저희 팀 공격수들의 빠른 속공이 상대 문전을 충분히 열어젖힐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우 감독은 결승전에서 어떤 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모든 선수들이다. 그러나 축구경기에 있어 득점이 승부를 가져오는 만큼 김진야와 정우영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 | |
기사제공 : ks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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