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 청정지역 용인 정보화마을 농촌체험마을
학일마을 농촌체험 인절미만들기 체험
용인여행 청정지역 정보화마을 학일마을 농촌체험
경기도 용인여행...원삼면에 위치하는 정보화마을 농촌체험마을 학일마을을 방문했다. 학일마을은 농촌체험마을로 이미 많은 체험객들이 다녀간 곳으로서 서울에서 가까운 용인에 위치하면서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마을이다.
용인 학일마을은 학 과 백로 등이 서식하여 학일...또는 학동 이라고 불리웠다. 또한 추담 오달제가 태어나 후부터 학일리 라고 전해지고 있다.
오달제는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 화의를 반대한 3학자중 한사람으로 오달제가 태어난 출생지. 서당터. 활터. 글방터 등의 흔적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마을이다.
학일마을을 서울에서 가까운 용인에 위치하면서도 청정지역 청정마을 이라고 불리는것은 아직까지도 반딧불과 가재등 1급 청정지역에서 볼수있는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일마을은 청정지역 청정마을 이라는 이름도 어울리지만 오히려 산골마을? 이라고 불러도 무방할것 같은 무공해 마을이다. 사실 이런 정도의 마을은 경기권이 아닌 강원도쪽에서 볼수있을정도.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에서는 청정지역 청정마을 오지마을 같은 수식어는 강원도 지역에서 많이 쓰이고 있기도 하기에...
먼저 이곳 학일마을에서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서 체험장으로 발길을 향했다. 이 학일마을은 여러가지 농촌체험을 할수 있는곳 이기도 한데 가장 쉽게 할수 있는 체험이 바로 우리의 전통 인절미 만들기이다. 용인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여행하며 용인의 떡 들이 유명하다고 이야길 들었는데 농촌체험마을 학일마을 에서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볼 기회가 생겼다. 마을 종합작업장 종합센터에서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할수있다.
종합센터 내부에 떡을 만들수 있도록 방앗간이 만들어져있다. 체험단이 들어가서 바로 체험이 가능하도록 예약을 해놓으면 시간에 맞추어서 마을 어르신들이 떡을 만들 준비를 해놓으신다.
김이 모락모락...떡을 만들 준비가 되어있다. 냄새가 너무 좋은...^^ 이제 농촌체험으로 학일마을에서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해볼까
떡메를 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기본적으론 마을 어르신들이 떡메를 쳐서 어느정도 인절미가 될수 있도록 만들어주신다. 그 후로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신청한 체험단이 직접 떡메를 쳐서 떡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떡메치기 체험...어디가서 쉽게 할수 없는 체험이다. 최근에는 지방의 축제 같은곳에 가보면 인절미 판매를 하는곳에서 직접 떡메치기 체험도 할수 있도록 하고는 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떡메를 치는 체험을 하기는 처음^^
떡메를 내리칠때 딱!!딱!!하고 소리가 나는데 이런 소리를 들을때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나 나같이 서울촌놈은 더욱더 신기할수밖에^^ 서울에서는 그냥 돈 몇천원으로 떡을 사먹을수 있는데...재밌기도 하다. 주말에 가족단위로 이런곳에 찾아와서 체험을 해도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 에게도 많은 추억거리가 될것도 같다.
냄새부터 고소한 콩고물 ... 쟁반에 가득하다^^ 냄새만으로도 맛이 보이는듯하다. 이 콩고물에 직접 떡메를 쳐서 만든 떡을 올려놓고 살살 위에 뿌려준뒤에 손바닥으로 골고루 지긋이 눌러준다.
이제 인절미의 모습이 어느정도 완성되어가고 접시를 이용해서 인절미를 살짝살짝 잘라준다.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인절미... 그리고 콩고물이 함께 하니 떡을 자르며 맛배기 하나만 입에 넣고 오물거려도 입가에 나도 모르게 웃음을 머금게 된다. 하.......맛있다^^
용인 농촌체험..학일마을 인절미 만들기. 용인여행을 하며 이곳저곳 볼거리들도 많이 있다고 느꼈지만 이런 체험을 직접 해보는것도 바람직 하다고 생각이^^ 학일마을...용인 정보화마을로...청정마을로 ... 여러모로 여행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곳이다. 떡을 이쁘게 종이상자에 담고. 집에 들고갈 비닐가방까지 이쁘게...
농촌체험마을 학일마을에서 마을을 한번 둘러본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학일마을... 이곳에서는 마을전체 어르신들이 단결하여 마을 자체를 오랫동안 청정지역으로 유지될수 있도록 노력하셨다. 오죽하면 축산농가. 그리고 마을 저수지에서 낙시터 사용을 금지하기까지. 그냥...이런것이 유지되는것은 아닌듯...서로의 노력이 필요한것이다.
학일마을은 유기농법을 통하여 여러가지 유기농산물도 생산한다. 특히나 마을 한곳에 아주 큰 가마를 볼수있는데 이는 학일마을의 주요 특산물인 메주.간장.고추장같은 장류를 만드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이런 모든것들을 유기농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기에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마을 한구석에는 수영장을 비롯하여 많은 원두막들이 보이는데 이는 아름다운 학일마을 청정마을 학일마을을 찾아오는 체험객들을 위해서 만들어 놓기도 하였다.
서울에서 가까운 용인...용인에서도 청정지역...청정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용인 정보화마을로 ... 용인 농촌체험마을로 알려진 학일마을... 인절미체험도 즐거웠으며 각종 장류를 만들언내는 깨끗한 시설을 보며 믿음이 가는 마을이었다. 주말...가족과 함께 이런 청정지역으로 와서 체험을 즐기는것도 좋을듯하다. 또한 조금더 시간이 지나며 여름이 온다면 이곳 마을에서 반짝반짝 날아다니는 반딧불까지 볼수 있음에 도시의 아이들은 더 즐거워 하지 않을지?^^ 용인여행...하면 할수록 즐거워지는 뭔지 모를 이유들이 가득했다
용인 학일마을 홈페이지
상기 포스팅은 여행의情답 투어용인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용인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
출처: 석이의 소박한 여행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석[錫]이
첫댓글 따뜻한 인절미가 그립습니다^^
인절미와 떼어 놓을 수 없는 떡매
간만에 들어봤습니다.
인절미 먹고 싶어요^^
깨끗한 자연이 만들어낸 음식이라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