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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에.....
유다의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영국에서 만들어진 연극이 있다.
그 연극의 내용은 가룟유다의 역할을 누가 할 것인가? 라는 모델을 찾는 이야기인데
한 영화제작사가 가룟 유다의 역을 할 수 있는 인물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결국은 마지막까지 찾지 못하고 끝을 맺게 되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끝난다고 한다.
주인공이 갑자기 청중들을 바라보면서 외치기를 당신이 그 유다가 될 수 있다. 라고
하면서 막을 내린다고 한다.
당신도 가룟 유다가 될 수 있다! 누구든지 유다가 될 수 있다.
나도 가룟 유다가 될 수 있다. 현대판 가룟 유다가 얼마나 많은가?
그렇다 연극에서 유다의 얼굴을 찾는데는 찾지 못하였으나 오늘 유다를 닮은 사람,
유다의 삶을 닮은 사람, 유다처럼 사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고 본다.
그중에 나도 포함될 수 있다. 내가 만난 수 많은 사람들 가운데 대다수가 돈 때문에
명예나 권력 때문에 신의를 헌신짝 버리듯 배신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있었다.
예수 이름을 팔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거짓과 탐욕으로 진실을 삼키는 사람들,,
가룟 유다는 2천년 전에 있었던 한사람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그후에도 계속 등장하여 예수님을 팔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사실은 2천년 동안 유다란 이름을 짓지 않아서 이름은 별로 없지만 삶이 유다를
닮은 사람, 부패한 마음이나 부정한 생각을 따라서 산 사람은 얼마든지 많이 있었다.
가룟 유다는 돈에 끌려서 자신을 신뢰하여 돈 궤를 맡긴 스승님과 동료들을 배신하고
팔아넘겼다. 가룟 유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추악하고 음흉한 배신자였다.
귀한 이름을 더럽히고 불명예로 밟히게 한 비열하고 배은망덕한 제자였다.
2천년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불려진 가룟 유다! 그 이름은 세상 끝날까지
구원의 주님을 배신하여 팔아버린 이름으로 불려질 것이다.
위대한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가룟 유다, 유다가 처음 부름을 받아 주님을 따를 때
그는 나름 정직한 제자로 인정받아 돈궤를 맡겼을까? 아니면 그에게 도둑의 마음이
있는 것을 알고 계신 주님께서 돌이켜 회개하고 변화되라고 돈궤를 맡겨 주셨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돈궤를 맡은 후 여전히 돈을 훔쳐가는 도둑으로 살았다. 요12:6
생각이 행동으로 반복하여 습관이 되면 인격을 만들어 드러내게 된다.
결국 유다는 자신의 친구이자 스승이었으며 자신을 신뢰해 주시고 사랑하셨던 주님을
30데나리온에 팔아넘기는 배신자가 되었다. 사도의 반열에서 주님과 함께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저버리고 불명예의 비참한 자리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는 주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으로 주어진 영광의 자리를 떠나 스스로 목숨을 끊어
생을 마감하였다. 그의 이름은 수 천년 동안 도둑이요 배신자로 불려지고 있다.
유다는 자기의 욕심과 탐욕에 끌려 사단의 사주를 받고 스승을 배신하여 팔았다.
오늘도 사단은 사람들의 생각 속에 예수를 팔도록 충동한다.
돈에 대한 욕심, 명예와 권력에 대한 탐욕을 부추겨서 소중한 자리, 지켜야 할
영광스러운 자리를 떠나게 만든다. 교회에서도 인정받고 신뢰하여 직분을 맡기면
어느새 사단에게 틈을 주어 유혹을 받게 되고 사탄의 박수 소리에 유혹을 이기지
못하여 자리를 이탈하게 되는 것이다. 사탄이 생각 속에 넣어준 유혹에 한번 빠지게
되면 다시 나올 수 없도록 더욱 큰 압박과 고통을 가하는 것이다.
부패한 마음, 둔해진 양심 속에서 정서적 감정을 움직여 고통을 받게 한다.
뉘우치더라도 회개하지 못하게 하고 수치와 부끄럼움을 갖게 하여 피하거나 숨도록
선동하고 결국 죽음으로 밀어 넣는다. 거기가 바로 삶의 현장의 현실적인 지옥이다.
대제사장도 유대인 바리새인들도 그러했다. 이들은 처음 유다의 비겁한 배신행위를
부추키고 칭찬하면서 맞장구를 치며 좋아했지만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자기 스승이요
주님을 팔아먹는 유다를 격멸했을 것이다. 저들은 후에 찾아온 유다를 향하여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행한 것을 네가 당하라고 외면하였다.
결국 유다는 무죄한 스승을 팔았다고 뉘우치고 후회했지만 돌이켜 회개하는 벽을 넘지
못하고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하고 말았다. 죽은 후에도 아무도 그를 거두어주지 않았다.
그는 죽은 후에도 다시 버려짐을 받은 것이다.
누구든지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할 수 없는 것이 주님의 한계이다.
혹시 유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므로 죄에 대한 가책을 청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큰 착각인 것이다. 그것은 사탄의 전술적 꼬임이고 속삭임인 것이다.
가룟 유다가 다른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을 따르며 무리 안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마음과 생각으로 주님을 떠나 있었고 함께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나서 그리스도 밖에서
죽었기 때문에 멸망의 지옥에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도 교회를 다니고 기도를 하고 직분을 받고 성경공부를 하고 예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자기 욕심에 마음을 빼앗기고 비뚫어진 생각으로 양심이
마비되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므로 사탄에게 점령당하게 되는 것이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불법을 행하게 된다. 마7:21-23
주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자기 뜻을 앞 세운다.
주님이 주신 생명을 버리고 죽음의 길 배신의 길을 가게 된다.
주님과 동행한다고 하면서도 사탄과 동행하며 종 노릇한다.
예수님을 따르면서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도 두 마음을 품었던 유다는 결국은
자신의 자리를 떠나 밖으로 나가므로 실족하고 말았다. 눅22:3-6 요13:30-
가룟 유다의 배신행위는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속에 있는 욕심 탐욕으로 인해 스스로 거기에 빠진 것이다.
오늘 현대판 가룟 유다가 누구인가? 당신도 나도 유다가 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유다의 배신행위를 정죄하고 비판하면서 스스로 그 길로 빠져가고
있는지 모른다. 정밀한 자가 진단이 필요하다. 자신의 속을 들여다 보며 자각하고,
정결함으로 씻어내어, 빛 가운데 드러내서 주님과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
가룟 유다는 주님께서 마지막 순간까지 돌이킬 기회를 주셨다.
너희 중에 나를 팔자가 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가.. 그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시면서도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위에 있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며... 너의 할 일을 속히 하라.. 하셨다.
유다가 예수를 팔고 병사들을 이끌고 산에 올라와 입맞추려 다가올 때 예수님은
유다를 향해 친구여 하면서 그를 맞이해 주셨다.
회개의 때, 돌이킬 수 있는 기회, 자신을 보고 알게 하시는 은혜와 긍휼하심을 주셨다.
경고의 말씀,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고 기다리시는 은혜를 베푸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를 놓치면 소용없이 되고 만다.
그는 자신의 완고함, 교만함으로 제 갈 길을 가고 말았다.
뒤늦게 자신이 범죄하였다고 외쳤지만 이미 늦었다. 받은 돈을 성전에 던졌지만
되돌릴 수 없는 것이었다. 가룟 유다만 그런가? 그 만이 행한 일을 당하면 끝일까?
모든 죄인은 회개하지 않으면 유다처럼 이렇게 끝나게 된다.
주님께서 이런 자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오늘도 회개하지 않으면 가룟 유다가 될 수 있다. 당신도 나도 가룟 유다가 될 수 있다.
가룟 유다가 우리에게 나에게 남겨준 교훈은 무엇인가?
유다는 돈을 사랑했다. 요12:5-6. 마26:14- 유다는 예수님을 은 30을 가지고 흥정하였다.
14-16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유다는 평소에도 돈에 대한 욕심 탐욕에 길들여져 있었다. 순간적인 유혹이 아니었다.
그는 처음부터 도둑이었다. 장사꾼 유다이다. 스승이신 예수님도 거래 대상으로 삼았다.
딤전 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유다의 돈 사랑은 자신을 위선자가 되게 하였다. 자신의 속을 숨기고 감추기 위하여
선한 연기를 하였다. 그는 가면을 쓰고 다닌다. 위장술에 능하다. 연기력이 뛰어나다.
가룟 유다가 나에게 남겨준 교훈은 무엇인가?
2. 자신을 속이고 남도 속였다. 유다는 스스로 자신을 더럽히고 씻으려하지 않았다.
요13:10- 주님께서 유다의 발을 씻어주셨으나 그가 깨끗하지 않다고 하셨다.
그는 목욕을 하지 않은 것이다. 목욕을 하지 않으면 발을 씻어도 의미가 없다.
마26장에서 너희 중에 한사람이 나를 팔리라고 하셨는데 그 때는 이미 흥정이 끝난 상태였다,
그런데 유다는 천연덕스럽게 랍비여 내니이까? 라고 묻는다. 유다의 검은 속, 부패하여
냄새나는 속을 볼 수 있다. 돈에 대한 집착이 그를 더럽게 만들었다.
돈 때문에 풍기는 악취가 진동한다. 유다만 그럴까? 유다가 누구인가? 나는 유다가 아닌가?
3. 유다는 양심에 화인이 찍혔다.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막았고, 감각이 둔해졌다.
분별력 판단력이 상실되었다. 감정의 느낌도 없다. 본문 7절- 영적인 감각이 없었다.
스승을 30데나리온에 팔았다. 한달 품값이다. 그런데 여인의 향유 값을 300데나리온으로
계산한다. 1년의 품삯이다. 유다의 심보, 양심의 무감각함을 본다. 화인 맞은 양심이
행동을 함부로 하게 하는 것이다. 오늘은 더욱이 돈의 영향력이 양심을 마비시킨다.
가룟유다? 당신도 돈으로 인해 유다가 될 수 있다. 양심이 둔해져 느낌을 느끼지 못한다.
4. 유다는 사탄에게 유린 당했다. 요13:2- 마귀가 유다의 마음에 예수 팔 생각을 넣어주었다.
마귀가 넣어준 생각.. 생각이 행동을 행동이 습관을 습관이 그의 인격을 인격이 사람됨을
드러낸다. 죽게 한다. 에덴에 사탄마귀가 하와에게 왜곡된 말씀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생각 호기심 보고 다시 보고 생각하고 다시 생각하고 결국은 행동하게 만들었다.
가룟 유다의 마음 생각에 가득한 돈에 대한 욕심이 호기심으로 시작하여 생각하게 만든 것이다.
유다의 생각에 넣어준 돈 예수를 팔려는 생각. 사탄의 역사였다. 실패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가?
오늘도 신앙의 실패로 나도 가룟 유다가 될 수 있음을 경계하라
1. 유다는 돈을 사랑했다. 세계관 가치관의 부패
2. 자신을 속이고 남도 속였다. 진실함 정직하기를 저버림
3. 유다는 양심에 화인이 찍혔다. 분별 상식과 이치를 벗어남
4. 유다는 사탄에게 유린 당했다. 회개와 용서, 사랑을 외면함
결론 : 정직하자. 자신을 빛가운데 드러내라. 신앙고백을 하라. 경건 생활을 하라. 자각하는 것,
정화하는 것, 조명 받는 것. 말씀으로 하나가 되는 것.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다고 말씀하였다. 신분을 확인하라. 그리스도인. 성도.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 나는 주님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