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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2,900% 순자산 120억원
니니/삼성전자 주식투자: 솔직히 한 1억 원 벌었던 것 같아요.
투자자: 사람들이 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식을 못 사서 포모(FOMO)가 올 시점이었던 거죠.(*포모 FOMO-기회에서 소외될 까 두려운 심리), 그리고 이익 전망이 이렇게 좋다는 데 주식투자 안 하면 이상하죠.
곽상준/M투자자문사 대표: 과거에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을 보고 그때부터 열광적으로 사람들이 뛰어들었고
투자자: 지금 마이너스 5억 1천만 원 정도의 손실 상태죠.
이석현33세/SK하이닉스 주식투자: 역사적인 장이에요, 역사적인 폭락장이라고요.
기자: SK하이닉스 주식을 아직도 안 팔았어요?
전원주/SK하이닉스 주식투자: 그냥 있어, 다 그냥 있어, 더 기다리는 거야, 더 올라갈 때까지
내레이션: 반도체로 몰려든 돈, 그 돈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흘러갈까.
반도체 머니SEMI-CONDUCTOR 돈의 궤적MONEY
내레이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건설현장, 인근 식당의 하루는 새벽 3시에 시작된다. .
식당주인: 아이고 지금도 늦어요, 이렇게 나와도 바빠요.
내레이션: 최근 한 달 사이, 준비할 식재료가 두 배 이상 늘었다. 하루 천인 분,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새벽 5시가 넘어가자 현장 노동자들이 하나 둘 밀려들기 시작한다.
기자: 출근 길인 거예요?
노동자: 저희는 퇴근길입니다. (반도체 건설현장은) 365일 풀 가동된다고 보면 돼요.
내레이션: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는 돈도 따라서 움직인다.
장준범32세/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건설현장 근무: 좀 신기해요. 이렇게 잘 돌아가는 데 왜 불경기라고만 할까? 이렇게 사람이 많은 데
이정훈29세/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건설현장 근무: 우선 돈인 것 같아요. 다른 데보다 돈도 많이 주고
장우종25세/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건설현장 근무: 야간에 일하거나 그럴 때는 돈을 많이 받고 지난 달은 500만 원 받았고 이번 달은 700만원 받았는데~ 이번 달은 아직 안 들어왔거든요.
내레이션: 새벽 손님들이 빠지고 나면 곧 바로 점심 도시락을 준비한다.
윤채은/SK하이닉스 용인클러스터 건설현장 인근식당 운영: 처음에는 돈 10만원 벌기도 힘들었어요. 처음에는 아무도 없었으니까, 여기가 농촌지역이다 보니까 조용한 마을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보다 전망을 봤기 때문에 그 고비를 많이 넘기면서 지금까지 온 거예요.
내레이션: 반도체 산업의 호황은 이 식당의 매출로 이어졌다. 식당 문을 연지 일년 5개월, 마침내 적자를 벗어났다.
윤채은: 요거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총매출액이 이 정도예요.
내레이션: 월매출액 1억,
윤채은: 이전 달에는 이거 보다는 조금 적었던 6~7천만 원 정도의 매출이었고 지금은 (월 매출액이) 1억 원이 넘었고,
내레이션: 공사 현장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변 상권도 활기를 되찾았다. 이곳에 불어온 특수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윤채은: 오른 쪽 보면 저렇게 공사를 다 하고 있잖아요. 저기는 제가 알기로는 일본 업체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기자: 반도체 관련 업체요?
윤채은: 네,
내레이션: 공사가 한창인 이 일대에만 마흔 개가 넘은 식당이 생겨났다.
윤채은: 그런 말이 있잖아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이제 물 들어왔으니까 열심히 노 저어야죠. 그런데 앞으로 (손님이) 더 많이 늘어날 전망이라서 사람도 많이 구해야 하고요. 여러분들 돈 벌고 싶으면 꼭 이곳으로 오세요.
내레이션: 십수 년 동안 한국의 도시개발 현장을 기록해온 김시덕 박사,
김시덕/도시학자: 여기가 그 유명한 SK하이닉스 용인 공장건설 현장인 거죠. (반도체 제조시설) 저 앞으로 팹(fab) 이 올라가고 있고요.
내레이션: 그는 수년 째 용인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의 변화를 기록하고 있다.
김시덕: 이게 2024년 8월입니다. 여기를 반년에 한 번씩은 오고 있는데
내레이션: 불과 2년만에 달라진 풍경 (2024년 8월~~2026년 8월),
김시덕: 다리 오른 쪽 보면 KEPCO (한국전력공사), 전력 시설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현장을 지켜보는 김시덕 박사가 주목한 건 반도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돈의 궤적이다.
김시덕: 광교, 기흥, 화성 그리고 평택, 다음은 용인 원삼면, 그 다음은 삼성이 지을 이동이고, 그 다음에 삼성 디스플레이 반도체가 있는 아산 신도시 그리고 청주 서북부 지역, 이게 점들이에요. 저는 그 지역들을 몇 년 전부터 계속 확장 강남이라 말하고 있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그래요, 그게 무슨 강남이냐고, 그런데 지금 보이지 않습니까? 보이는 거예요. 산업이 확고하게 존재하니까 돈이 돕니다. 여기가 삼성전자 용인 캠퍼스 예정지라서 삼성 반도체 부동산 있고 창리 낚시터가 있는데 이거는 농업용 저수지로 만든 거예요. 원래 있던 건 아니고 원래 농업을 하려고 하던 땅이 이제 반도체 부지로 거듭나고, 그런데 이 와중에 진통은 커서 저쪽을 보면 처음에 저 현수막들이 결사 반대였다가 이제는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거로 바뀌는 중입니다.
내레이션: 한적 했던 시골 마을, 반도체 생산기지가 들어서면서 땅의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
김시덕: 지금 보면 황무지에, 송전탑에. 가설 건물에 이게 지금 돈이 돌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많은 분은 에게 끝나고 나서 오는 거예요. 그럼 이미 결실은 누가 다 가져갔어요. 0에서 100이 되는 단계는 누가 가져갔고, 여러분은 100부터 101, 102만 보는 거예요. 정말 돈은 여기서 돌아요.
‘억’ 소리 나는 성과급에 ‘반도체 셔세권’ 뜨겁다
‘삼전-닉스’ 6억~7억 성과급 풀리면, 동탄 집값 들썩일 듯
내레이션: 삼성-닉스 직원들이 고액의 성과급을 받게 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삼전-닉스 부부가 20억 대 아파트 계약”…동탄 들썩이는 이유는?
“삼전-하닉 부부들 몰려와”…’셔세권’ 깜짝
내레이션: 이 아파트는 20억 8천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4억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현장에선 삼전닉스 직원들을 큰 손으로 꼽습니다.
영업 이익증가율 (출처: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홈 페이지)
SAMSUNG (4조 6,761억원/2025년 2분기)
SK Hynix (9조 2,129억원/2025년 2분기)
해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기업의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50조 원에 달한다.
이선엽/A금융사 대표/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올해 기준으로 놓고 보면 시장의 컨센서스 자체가 삼성전자는 올해 360조 정도, SK하이닉스는 270조 정도 예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두 기업의 영업이익을 합쳐보면 올해 있는 우리의 예산하고 (정부예산 728조) 맞먹을 정도예요. 일년예산이되는 국가가 쓰는 돈의 이익을 기업이 벌어들인다. 그럼 예전에는 어떻길래 이렇게 비교가 되느냐. 이 큰 시장이 있기 전에는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이 1년에 벌어들인 이익이 100조 원 정도였어요. 그런데 한 기업이 한 분기에 버는 게 100조 원이 넘는 시대가 왔으니까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곽상준/M투자자문사 대표: 이게 얼마나 큰 일인지 아시겠죠? 한국의 업체들이 역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영업이익을 전 세계에 탑으로 찍었어요. 놀라운 일입니다.
글로벌 기업 2026년 2분기 영업이익
SAMSUNG 632억 달러 (89.5조원)
NVIDIA 597억 달러 (84.6조원) 추정
SK Hynix 428억 달러 (60.5조원)
Google 408얼 달러 (57.8조원)
Microsoft 406억 달러 (57.5조원)
내레이션: 하이닉스 주가가 오를 때마다 주목을 받는 사람이 있다.
전원주배우/SK하이닉스 주식투자: 많이 알아보더라고요. 꼭 돈 버는 방법을 물어봐.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가 있느냐. 요즘 젊은 사람한테 내가 그런 얘기해 주는 게 내 보람이야.
기자: 돈은 어떻게 벌어야 한다고 얘기해 주나요?
전원주: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라. 엘리베이터 탈 생각을 하지 마라. 어느날 나도 모르게 확 올라가,
기자: 그때 어떤 주식들을 사셨어요?
전원주: SK 하이닉스
기자: (2025년 11월 11일) 하이닉스 얼마에 사셨어요? 2만원 대!?
전원주: 몰라난, 그때는 똥값이었지!
기자: (*촬영당일기준) 지금 하이닉스 40만원 넘었어요!
전원주:~~
기자: (2026년 5월 19일) SK 하이닉스가 어제 자로 한 주당 얼마인지 아세요?
전원주:~~
기자: 1주당 지금 140만 원이 넘어 갔어요(촬영일 기준).
전원주: (1주 2만원일 때 산 장본인)
기자: 그것 때문에 지금 뉴스에서 선생님 얘기가 많이 나와요.
전원주: 그러게, 나는 지금 길을 가도 (나한테) 물어봐 좋으시죠? 이러고, 나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
기자: (2026년 7월 17일 촬영) 그때 샀던 SK하이닉스 주식을 아직도 안 파셨어요?
전원주: 그냥 있어, 다 그냥 있어, 더 기다리는 거야. 더 올라갈 때까지 (추정률 7천~9천%)
내레이션: 반도체로 몰린 돈은 새로운 부자들을 탄생시켰다. 하이닉스 주식으로 100억 원대의 자산을 만들어 화재가 된 주인공을 경기도의 한 원룸에서 만났다.
김혜산31세/SK하이닉스 주식투자: (2025년 10월 20일) 영상 첫 개시 할 때 (순자산이) 15억 원이었고요.
내레이션: 평가 수익이 15억 원을 넘어선 뒤부터 자신의 투자성과를 꾸준히 공개해왔다.
김혜산: 최고점인 날에 110억 원 정도, 종가 기준으로 이렇게 찍혀서 영상 썸네일을 110억 원으로 넣었고요. 이제 지금 현시점 기준으로 104억입니다. 세 자리를 넘어섰고요. 어제가 딱 다시 아마 120억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 한 10억 정도 떨어져서 110억 정도 됐고요. SK하이닉스는 아마 2022년 5월에 처음 제가 매수를 했고요. 그때 제가 퇴사해서 나온 퇴직금 이랑 지내던 방에서 나온 보증금 이랑 또 헬스 트레이너 하면서 번 현금 전부 다 투입해서 (SK하이닉스 주식을) 처음 매수했던 게 평균 매입 단가 10만 1천원 정도에 총 2,751주를 매수했고요. 현금으로 2억 7천만원 조금 넘게 샀습니다.
내레이션: 모아 둔 현금을 대부분 쏟아 부운 투자, 메모리 시장에 호황이 찾아오면서 그의 돈은 빠르게 불어났다.
김혜산: 집을 샀고요. 매매가는 20억 원 중반대고요. 입지 좋은 곳에 괜찮아 보이는 데로 샀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집을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시장에서 메모리 기업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빠르게 올라오면서 살 수 있는 여건이 돼서 되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레이션: 하지만 혜산에게 마치 게임 속 레벨 업 되는 숫자로 느껴질 뿐이다.
김혜산: 대부분 캐릭터의 성장, 레벨 업을 하고 좀 강해지고 이런 재미로 보통 게임을 한다면, 사실 비슷한 게 돈을 쓰는 것 보다는 더 제 자산 규모가 커지는 거 그 숫자가 늘어나는 게 더 즐겁습니다.
방송: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천 포인트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2026.02.25). 코스피가 7천을 돌파했습니다 (2026.05.06).
내레이션: 그리고 지난 6월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9000선에 올라섰다(2026.06.18). 거침없는 상승장에 개인 투자자들이 잇달아 뛰어들었고 대한민국의 돈은 반도체로 향했다.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반도체 주식에 뛰어든걸까. (KOSPI 삼성전자(6월 19일 374,500원)/SK hynix (6월 25일 2,987,000원).
곽상준: 메모리 업체들의 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게 됩니다. 사람들과 전문 투자자들 모두가 이 반도체, 과거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을 보고 그때부터 열광적으로 사람들이 뛰어들었고 수많은 전문가의 뒷받침을 받은 일반인들이 심리적 확신을 가지고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내레이션: 그 확신을 심어준 한 사람, 엔비디아 CEO 젠슨황, 그가 한국을 찾을 때마다 반도체 투자 열기는 뜨거워졌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한국과 엔비디아는 서로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내레이션: 젠슨 황은 한국대표 기업인들과 긴밀한 교류를 이어갑니다. 2026년 한국 반도체를 향해 세계의 돈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선엽: 제 살아 생전에 갑이 먼저 움직인 경우는 본 적이 없어요. 다 먼저 아쉬운 사람이 움직이는 거예요. 젠슨 황이 한국에 머무른 건 철저하게 을의 입장인 거예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을 텐데 첫 번째는 반도체를 더 구하고 싶었겠죠. ‘나는 정말 확실히 주는 거야, 우린 친구 깐부 아이가’ 이거 아니겠어요.
윤지호/경제 평론가: 반도체는 원래 굉장히 경기 사이클이 격했던 산업이었어요. 흑자로 가다가 적자로 가는 굉장히 시크니컬한 강도가 심했던 산업이었던 거예요. 항상 가격 교섭력을 애플 자체가 갖고 있던 것이죠. (공급부족-반도체 기업흑자). 후려치면 꼼짝 없이 당하는, 상당히 장이 좋아지면 투자를 올리는 순간 단가가 확 떨어지는, 지금 한국의 기업이 이번 경기 흐름에서 특히 더 부각됐던 건 반도체 기업들의 독점력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 독점력으로 (반도체) 공급을 꽉 잡고 있었기 때문에 이걸 사 가는 기업들은 가격 교섭력이 없었던 거예요. 그래서 반도체 가격이 미친 듯이 수직으로 올라갑니다. 첨단 기술의 현장
방송: (1983년 11월 5일, 대한뉴스), 초대규모 집적회로 반도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반도체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습니다. 머리카락 굵기의 50분의 1 정도의 선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기술이 요구되는 64K D램은 8천 개 문자를 기억시키거나 기억시킨 것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 제품의 개발로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10년에서 2~3년으로 단축하는 개가를 울리게 된 것입니다.
양향자/국민의힘 최고위원/前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 용인군 기흥읍 농서리 산24번지, 삼성반도체 통신주식회사가 막 구축이 되고 있었던 때였어요. 당시에는 반도체가 뭔지 아무도 몰랐을 거예요. (기존에) 개발된 칩을 우리가 보고 逆으로 분석하고 그 동작원리를 알아내고 제조방법을 연구해서 만들어냈던 게 처음 하는 일이었죠. 한국 반도체 산업의 출발점이 된 64K D램 1983년도에 메모리 반도체를 시작하고 나서 10년도 안된 1992년도에 D램이 전 세계 1등으로 올라갔고 메모리 전체에서 1993년도, 10년 만에 1등에 올라요. 그 1등이 된 이후 지금까지 34년 동안 1등을 놓친 적이 없어요. 그래서 대한민국은 이미 대체 불가 대한민국이 돼 있었던 거예요.
내레이션: 연구원 보조로 입사해 기술 개발실 상무가 되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에는 한국 반도체의 성장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영업 이익추이 (단위: 원,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
2022년(삼성전자 43.38조/SK하이닉스 6.81조), 2023년/AI수요급증(삼성전자 6.57조/SK하이닉스 -7.73조), 2024년(삼성전자 32.73조/SK하이닉스 23.47조), 2025년(SK하이닉스 47.21조/삼성전자 43.6조), 2026년(삼성전자 약400조/SK하이닉스 약300조).
양향자: 지금은 상상할 수 없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늘 10년 후를 내다보면서 왔기 때문에 지금의 세상을 반도체가 열기도 했고 반도체로 인해 가능한 그런 세상이 된 거죠.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거냐 계속 발전할 수 밖에 없어요. 타이완
내레이션: 한국보다 먼저 반도체 머니를 경험한 타이완, (일요 머니 파티 (타이완 FTV, 2026년 8월 2일 방송) TSMC를 따라 움직인 돈의 궤적은 사람들의 삶까지 바꿔놨다. 타이완의 재테크 토크쇼에서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치우친이/<일요 머니 파티> 진행자: 오늘 우리가 이야기할 주인공은 바로 타이완의 수호신 TSMC입니다. 현재 전 세계가 새로운 AI산업을 형성하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변하지 않습니다. 7년째 토크 쇼를 진행하고 있는 치우친이, 그는 TSMC 투자가 타이완 사람들의 자산을 키우는 수단이 됐다고 말한다.
정팅이<일요 머니 파티>출연자/교광과기대 응용학과 조교수: 저는 겨우 8천 주 샀는데, 분명 절 무시하겠네요..
치우친이: 아니에요, 한국까지 방송되는데 남을 무시하지 않죠.
정팅이: 맞잖아요. TSMC 주식 많이 가지신 분들이 말할 때 목소리가 좀 커지죠.
치우친이: 아니에요, 다들 많이 갖고 계신 걸요. 저는 기념일 투자법을 써요. 생일, 크리스마스, 새해 심지어 기자의 날에도 TSMC 주식을 사요.
내레이션: 그 역시 TSMC 주식을 장기 투자로 자산을 키웠다.
치우친이: 평균 수익률이 200%고, 가장 많이 났을 때는 500% 까지도 갔어요. 투자 재테크가 정말 많은 타이완인의 운명을 바꿨어요. 타이완 인구가 2천 3백만 명인데 거의 3백만 명이 TSMC 주식을 갖고 있으니 우리 타이완인의 삶 속에, 산업 속에, 가정 속에 TSMC가 들어가 있는 거죠.
내레이션: TSMC 투자는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놨다.
쉬스신/TSMC 주식투자: 제 이름은 쉬스신이고 블로그는 제 투자 경험을 공유하려고 만들었어요. 퇴사 후 그 동안의 주식투자 경험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레이션: TSMC 투자경험을 담은 두 권의 책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주목을 받았다.
쉬스신: (매년) 배당금 1백만 타이완 달러(약 4천4백만원)가 생겨서 회사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제가 직접 투자하여 배당주를 모아온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내레이션: 배당금이 월급을 넘어선 순간, 그는 직장을 그만 두고 전업 투자의 길로 들어섰다.
쉬스신: 이건 제가 올해 주주총회에 참여해서 받은 거예요.
내레이션: 그가 가진 TSMC 주식은 54억 원,
쉬스신: 저는 현재 TSMC 주식을 5만 주 (약 54억 원 가치) 갖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아직 팔지 않고 다 갖고 있어요. 이건 제가 산 집인데 2030년이면 완공될 거예요. 저는 방 3개 짜리를 샀는데 6천만 타이완 달러(약 26억원)예요. 2030년에 주가가 오를 테니 수입이 생기면 집 대출금과 남은 금액을 낼 계획이죠. 그러면 주가 성장도 놓치지 않고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부동산도 마련할 수 있는 겁니다.
내레이션: 직장을 떠나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지금, 그 바탕엔 20년간 꾸준히 투자해온 TSMC가 있었다. TSMC 투자는 그에게 자유를 주었다. 이제 그가 좋아하는 화초를 가꾸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쉬스신: 저는 행운아라고 생각해요. TSMC 주식을 샀고, 장기적으로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내레이션: 타이완에서 TSMC는 단순한 기업이 아니다. 세계 최첨단 반도체를 만드는 타이완 경제의 핵심기업이다. 1987년 TSMC를 설립한 모리스 창은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분리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냈다. (TSMC-타이완 신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전문기업). TSMC는 고객이 설계한 제품 생산에 집중해 세계최대 파운드리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AI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TSMC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TSMC 연간매출 2025년 3.81조 타이완 달러/약170조원). TSMC에서 30년간 기술개발에 몸담은 양광레이 교수, 그가 기억하는 신주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양광레이/前TSMC R&D총괄/국립타이완 과기대 산학혁신학원 원장: 신주는 완전 시골이었죠. 신주에 갈 때마다 여기 완전 작은 동네네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어요. 그 당시에는 경력을 쌓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죠. 원래 이 땅은 주민들 소유였는데 과학단지 측에서 정부를 통해 부지를 확보하고 TSMC에 제공해서 단지를 조성한 거예요. 이 건물이 모리스창 빌딩인데요. 이 자리가 저한테는 TSMC에서 보낸 마지막 15년, 16년이 담긴 곳이에요.
내레이션: 미국에서 연구를 이어가던 양광레이 교수는 TSMC의 三顧草廬 끝에 초기 멤버로 합류했다. 그리고 30년간 TSMC의 성장을 이끌었다.
양광레이: 제가 처음 TSMC에 합류했을 때 R&D(연구-개발) 인력이 200명도 안됐어요. 지금은 그때의 50배 규모가 됐죠. TSMC가 성장하려고 해서 성장한 게 아니에요. 세상이 이 만큼 커진 거죠.
내레이션: AI 열풍 속에 타이완의 반도체 수출은 크게 늘었고 그 성장은 타이완 경제 전반으로 이어져 지난 해 1인당 GDP는 한국을 넘어섰다. (한국-타이완 1인당 GDP 예상치: 타이완 50,252달러/한국 44,262달러).
양광레이: 1999년 9월 21일 우리가 9.21 대지진이라 부르는 큰 지진이 발생했어요. 당시 신주는 심각한 정전을 겪었는데 과학단지와 그 주변에만 전력이 공급됐죠. 2021년,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발생한 타이완
내레이션: 2021년 봄, 최악의 가뭄으로 나라 전체가 물 부족과 싸워야 했던 순간, 그때도 타이완이 끝까지 지키려 했던 건 반도체 생산이었다. (TSMC는 일부 시설에 시험 삼아 소량의 물을 급수차로 공급받고 있었다). 그래서 타이완 사람들은 TSMC를 이렇게 부른다. 나라를 지키는 산, 호국신상, TSMC를 중심으로 수많은 반도체 기업이 모여 있는 신주과학단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은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즈밍(가명)/신주현아파트 거주자: 여기는 거실이고, 이 식탁은 조각을 이어 붙이지 않고 나무 하나로 만든 통원목이에요.
기자: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우즈밍: 1만 5천 미국 달러(약2,119만원)예요. 이건 와인 냉장고입니다. 이건 결혼기념일에 산 술인데 2007년산입니다. 당시 프랑스 보르도 5대 와인머리에서 구매했어요. 침실 화장실로 들어오면 탁 트인 수변 전경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좋으면 노을도 볼 수 있고요.
내레이션: TSMC에서 일하며 쌓은 자산은 이제 부동산으로 향하고 있다. 반도체로 만들어진 富는 신주의 집값을 얼마나 끌어올렸을까?
우즈밍: 이 집은 얼마에 팔 수 있을까요?
우쥔하오/신주부동산 중개인: 7,500~8,000만 타이완 달러(약33~35억원) 사이요. 이 집은 7~8년 전에 3천8백만 타이완 달러(약16억원)였어요. 8년 사이에 2배로 오른 거죠.
이런 집을 보려면 연 수입이 최소 380~700만 타이완 달러(약 1억7천만~3억원) 이상이어야죠. 연봉 350만 타이완 달러 (약 1억5천만원) 이하면 이런 집 쳐다도 못 봐요.
내레이션: 반도체 산업은 타이완의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 열어주었다.
홍쥔제(가명)/TSMC 직원: 홍쥔제라고 하고요. 2017년에 TSMC에 입사해 현재 제품 엔지니어링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32살에 홍쥔제, 대학 때부터 TSMC 입사를 목표로 치열하게 준비한 끝에 꿈을 이뤘다. 입사 후에는 결혼을 했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가족과 함께 할 보금자리도 마련했다.
홍쥔제: 이 집을 2021년 5월에 샀어요. 그래서 산지 5년 정도 됐습니다.
내레이션: 직장생활을 했던 아내는 남편의 권유로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홍쥔제: 현재 연봉은 보너스까지 모두 합쳐서 350~450만 타이완 달러 (약 1억5천만~2억원)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전통 산업과 비교하면 3~4배는 될 거예요.
내레이션: TSMC에서 일하는 그는 행복한 미래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홍쥔제: 10년, 20년 후에 제 모습은 어느 정도의 부를 축적했을 것 같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쏟고, 매일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내레이션: 하지만 누구나 이런 삶을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위쉬안(32세): 제 이름은 위쉬안이고 32살이에요.
내레이션: 홍쥔제와 같은 나이지만 위쉬안의 하루는 사뭇 다르다. 매일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하고 끼니는 대부분 편의점 음식으로 때운다.
위쉬안: 퇴근 후에는 근처 편의점에 가서 저녁을 먹고 저녁을 먹고 나면 바로 과외 수업을 하러 가야 해요.
내레이션: 퇴근 후 다시 시작되는 일,
기자: 월급은 얼마나 돼요?
위쉬안: 4만 5천 타이완 달러(약200만원)요. 가능하다면 7만타이완 달러(약350만원)는 받고 싶어요.
내레이션: 결혼을 하고 집을 사는 건 너무나 먼 미래의 이야기다.
위쉬안: 저는 안 될 것 같아요. 자금도 많이 필요한 것 같고 먼저 열심히 일해서 돈을 좀 더 모아야만 (富者가 될) 기회가 생길 것 같아요.
기자: 타이완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위쉬안: 지금은 과학기술에 뛰어들거나, 아니면 아예 다시 태어나는 거죠.
내레이션: 타이완에서 반도체업 종사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소득 차이는 무려 3.5배, 그러나 반도체업 종사자는 전체 타이완 노동자의 3%에 불과하다.
우다런/타이완 국립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타이완의 월평균 임금은 4만8천 타이완 달러(약210만원)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첨단기술 분야의 임금 인상으로 전체 평균 수치는 착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의 약70%가 평균 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대급 경제성장과 수출호조라는 화려한 겉모습 뒤의 그늘인 셈이죠. 2026년 7월 2일 코스피 8% 대급락 고점대비 -25%
방송: 오늘 코스피가 8000선 아래로 급락했습니다.
방송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방송2: 삼성전자는 9% 넘게 하락해 30만 전자를 내줬고, SK하이닉스도 14% 넘게 급락했습니다,.
내레이션: 코스피가 급락하자 시장은 순식간에 얼어 붙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추이
1월 2일 종가기준(SK하이닉스 67만7천원/삼성전자 12만8천5백만원)
6월 19일 장중최고가(삼성전자고점 37만4천5백원)
6월25일 장중최고가(SK하이닉스고점 298만7천원)
7월15일(촬영전일)종가기준(SK하이닉스 210만7천원 -25.1%/삼성전자 27만9천원 -21.1%)
곽상준: 지금 서사가 왜 바뀌고 있냐면 속도전으로 빨리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가 돈이 너무 많이 드는 거예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 돈 많은 기업,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기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반도체에 대한 평가가 갑자기 극단적으로 바뀌고 있다. 반도체 기업들의 현실은 변한 게 없습니다. 그런데 그걸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고 있는 걸로 봐야죠.
내레이션: 급락의 배경을 두고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이날 댓글 창에도 공포가 번졌다.
전에 220 정도에 다 버려서 -6000만원인데 하이닉스 지금 들어가도 돼요?~
200 후 반대에 많이 몰려있음 280에 들어간 사람들 많음 하닉270만원 1억 물림
270은 높은 건 아니에요
시장을 흔든 건 AI에 쏟아지는 돈에 대한 의문, 메타가 데이터 센터에 남는 컴퓨팅 지원을 외부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AI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커졌다. (우리가 데이터센터를 직접 사용하는 것보다 다른 곳에 빌려주는 것이 이익이 될 수 있다).
이선엽: 사실 메타(Meta)가 여러가지 불을 질렀는데 나름대로 메타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센터를 임대해 주겠다고 하니 시장에서는 고민한 거죠. 우리는 (반도체) 공급이 부족할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던 건가? 그게 아니었다면 지금 이 메모리를 사 주는 기업들의 현금이 떨어진 거예요. 그렇다 보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이제는 돈이 고갈 난 거죠.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아마존,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메타 등 초대형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 (5대 빅테크 잉여현금 흐름 (잉여현금 흐름: 기업이 영업으로 번 현금에서 설비투자를 빼고 남은 돈, 단위: 달러, 2024년 2,034억, 2025년 1,750억, 2026년 10억, 2027년 -1,250억)
워낙 메모리 가격이 비싸다 보니까 가지고 있는 현금들 다 쓰고 채권을 발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돈이 부족한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거죠. 저렇게 저 기업들이 돈이 부족한데 부족한 현금으로 앞으로 현재 만큼의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최근에 든 거예요.
내레이션: 삼성과 SK하이닉스의 반도체를 대량으로 사들이는 초대형 고객, 하이퍼스케일러, AI를 향하던 거대한 돈의 흐름이 흔들리기 시작한다면 이른바 메타발 쇼크를 기점으로 반도체 주가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14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크리에이터 니니, 그 역시 일찍이 반도체 투자에 뛰어들었다.
니니/경제유튜브 크리에이터: 주식계좌 공개는 사적인 영역이긴 한데 그래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KBS 시청자 분들을 위해 시원하게
내레이션: 반도체 장기 호황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정수형30세/경제유튜브 크리에이터: 반도체 퇴직연금까지 합치면 한 8천만원, 9천만원 정도 되는 것 같고 그게 지금 다 주식에 들어가 있고요. 그 옆에 니니님이랑 슈카님이 너무 벌었다고 라고 말씀 많이 하셨거든요. 그래서 마지 못해 들어가게 됐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죠. 삼성전자 34만원쯤 갈 때 그때 진입하고 떨어질 때마다 지금 추가 매수를 하다 보니까 30만원 평단에 왔거든요. 삼성전자가 지금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배기훈33세/경제유튜브 크리에이터: 저는 사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사본 적이 없다가 최근에 많은 주식 고수들이 이 AI 사이클에서 반도체를 안 가지고 있냐고 해서 (샀고요). 지금 마이너스 벌써 12% 넘어갔고요.
내레이션: 반도체 주가 상승으로 니니 역시 한 때 높은 수익을 경험했다.
니니: 삼성전자는 저는 작년에 5~6만원대부터 차근차근 분할 매수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20만원 왔을 때 제 재산의 상당 부분을 그때 투자 했다가 그런데 20만원에 투자했는데 계속 30만원까지 오르는 거예요. 그때는 솔직히 한 1억원 벌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 1억원을~~ 이것도 같이 넣어 주셔야 해요. 1억원을 번 게 아니고요. 1억원을 찍었는데 거기서 이제 내려와서 지금 몇천만 원도 못 건지고 있어요. 사실 저는 큰 욕심이 없고 그냥 경기도에 아파트 한 20평(약66㎡)대 아파트 하나만 내 집 마련 진짜 작게 그 정도만 꿈꾸고 있었고 그걸 삼성전자를 보면서 희망을 좀 얻었었는데 최근에 많이 떨어지면서 나는 내 집 하나도 못 사는구나 라는 자책감도 들고 나는 언제 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을까?
내레이션: 나만 뒤쳐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쓸린 청년들은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올해 상반기 2030대 신규주식계좌 개설수는 이미 지난 해 연간 개설 건수의 90%에 육박했다.
2030대 신규계좌 개설 추이
2022년 54.9만개, 2023년 68.8만개, 2024년 86.4만개, 2025년 107.3만개, 2026년 상반기 96.8만개
2026년 7월 27일
CXMT 창신메모리의 성공적인 상장을 축하합니다
공모가 8.66위안(약1,815원)으로 시작한 창신메모리는
시가48.33위안(약10,128원)을 기록하며 457% 상승했습니다.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중국 메모리 업계의 판도를 뒤흔든 창신 메모리, 중국 메모리의 본격적인 등장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 상장
중국 기술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 될 것
현지 매체들은 중국 메모리가 기술 추격을 넘어섰고, 메모리 반도체의 자국내의 대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CXMT 상장
메모리 산업의 중국내 국산화 가속
타이완 방송: 창신 메모리의 혁신과 핵심기술로 새로운 생산력의 항로를 열게 될 것입니다.
곽상준: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중국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이번에 공급부족 사태에 힘 입어서 CXMT 창신메모리가 메모리 시장의 점유율이 정말 미미한 수준이에요.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2025년 1분기)
34% 삼성전자, 36% SK하이닉스, 25% 마이크론, 3% CXMT
3% 수준에서 현재의 기준으로 무려 8%까지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전 세계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중국발 메모리 수요의 상당 수준을 창신 메모리가 가져갈 가능성이 있죠. 그렇다면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 수요가 없어지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그것은 굉장히 좋지 않은 뉴스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내레이션: AI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은 기존의 협력을 다지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2026년 7월 24일
이재명/대통령: (미국과 한국 반도체 기업인 오찬모임에서) We are family. 우리는 식구다.
젠슨황: 식구, 식구다.
일동: 우리는 식구다.
황현희/방송: 안녕하십니까? KBS<열린 토론>의 황현희입니다. 요즘 주가 보면서 한 숨 쉬는 분들많으시죠? 반도체 실적 전망과 해외 투자은행 보고서 그리고 레버리지 ETF까지 매일 새로운 급락 원인이 지목되고 있지만요. 정작 시장을 흔드는 건 악재보다는 무너진 투자 심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자: 너무 불안해서 ETF 레버리지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폭등, 폭락이 너무 반복되다 보니까 정신이 힘들더라고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사실 버텨내는 게 쉽지 않은 장세인 건 맞거든요.
내레이션: 반도체 사이클을 오랫동안 주목해온 이선엽 대표는 최근 주식시장의 과도한 변동에 우려를 표했다.
황현희: 이선엽 대표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왜 우리나라 주식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이마이너스 30%입니까? 뭔가 원인이 있는 거 아닙니까?
이선엽: 이게 특정 기업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도 증폭했다고 봐야 합니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봐야 하는 게 결국엔 오를 때는 좋지만 내릴 때는 정말 큰 부메랑이 될 수 있는 게 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인데 왜냐하면 제일 문제가 되는 게 투자심리예요. 자, 보세요, 이 정도 변동성이 지속되면 그 어떤 사람도 현재 시장을 좋은 시장이라고 판단하기 어려워집니다.
강성진/한국 경제학회 회장: 주가가 ±10%씩 등락하잖아요. 그럼 우리 실물 경제가 ±10%된 게 아니잖아요. 이게, 뭐가 이상한 거죠. 우리나라 반도체 시장의 상황이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현실을 반영했다고 보는 거죠. 소규모 시장이다 보니까 외부의 힘에 의해서 주가가 출렁 거리죠. 그런데 미국 같은 큰 시장에서는 ETF 만들고 레버리지 만들어봐야 그건 태평양에 돌 하나 던지는 건데, 우리는 호수에 그걸 터뜨리니까 엄청나게 파급력이 커지는 거죠.
2026년 5월 27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
방송: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도 출시됩니다. 13만 넘게 사전 교육을 마쳤을 정도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송1: (2026년 5월 28일 뉴스) 여기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흐름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영향도 컸습니다. 하루에만 개인 돈 2조원이 유입되면서 두 종목 주가를 더 끌어 올렸습니다.
이선엽: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죠. 100에서 50%가 오르면 150이잖아요. 100에서 50%가 빠지면 50입니다. 그런데 50%에서 50%가 오르면 얼마일까요? 75예요. 100에서 50%가 오르면 150이지만 50에서 50이 오르면 75입니다. 50이 올랐다 50이 떨어졌다 50이 올랐다 50이 떨어졌으니 계좌는 가루가 되는 거죠. 그래서 위험한 거죠. 이게 바로 음의 복리 효과죠.
내레이션: 반도체 주가가 막 흔들리자 레버리지의 위험이 현실이 되었다. 외신에셔는 변동성이 큰 한국증시를 카지노에 비유하기도 했다.
THE ECONOMIC TIMES 한국증시, 카지노로 변하고 있나?
NEWSLETTERS-MARKETS A.M.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증시, 오징어 게임이 될 위기에 처하다
THE TIMES 한국의 롤러코스트 중시 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나
변동성이 극에 달한 7월, 사상 처음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반도체 호황의 이면에서 투자의 위험은 더 커지고 있었다. 폭락이 이어지던 7월 29일 SK하이닉스 한 종목에 10억원을 전액 투자한 이석현씨를 만났다.
이석현33세/SK하이닉스 주식투자: 역사적인 장이에요. 역사적인 폭락장이라고 얘기해요. 근데 역사적인 장인 건 맞아요. 코스피가 9천까지 갔고 이번 같은 오름세도 없었고요. 떨어질 때도 지금 같이 떨어지는 데이터가 없었고, 이게 6월 25일 SK하이닉스 익절(이익실현)해서 10억 원을 번 상태에서 다시 들어가야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당일에 다시 들어갔던 2,884,000원,
2026년 6월 25일 SK하이닉스 주식 10억여원 수익실현
당일 SK하이닉스 주식 10억여원 전액 재매수 (*재매수 단가 288만 4천원).
SK하이닉스 고점이 그때 300만 원이었잖아요. 300만 원에서 좀 떨어졌을 때 판단해서 지금과 같은 (하락) 상황을 가정해도 이는 사서 가지고 있는 게 낫겠다.
기자: 그 10억 원을 하이닉스 한 종목에 투자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셨어요?
이석현: 한 15분? 팔고 나서 다시 결단할 때까지는 10분에서 15분~ 이게 지금 상황입니다. -51%
지금 5억 1천만 원 정도 손실 상태죠. -5.14억원 증발
내레이션: 한 달만에 평가액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기자: 버틴다, 그냥 기다린다?
이석현: 이제 포지션 변동없어요. SK하이닉스를 팔아서 정리하고 더 좋은 종목이 있으면 그렇게 하기 마련인데 그게 없어요. 앞으로 있다고 한들 지금 굳이 SK 하이닉스를 팔아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레이션: 반도체 주식으로 100억원대 자산을 일군 회사를 다시 만났다.
김혜산: 지금 현 싯점 기준으로 이제 104억 정도 됐습니다. 오늘 한 10억 정도 떨어져서 110억 정도 됐고요.
내레이션: 100억원을 넘겼던 평가액은 4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기자: 굉장히 큰 돈이 걸려있는 상황이잖아요. SK하이닉스 주가가 지금 얼마인가요?
김혜산: 지금 149만원이네요.
기자: 아까보다 많이 떨어졌네요.
김혜산: 조금 떨어졌네요. 저 인터뷰 시작했을 때 149만원이었고요. 2811주 곱하면 한 42억(4,188,390,000)정도 나오는데
내레이션: 반도체 투자로 일군 자산의 급락을 회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김혜산: 저는 변동성이 있어야지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너무 큰 변동성은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변동성이 없는 것도 아무런 기회도 만들 수 없는 환경이 될 거라서 어느 정도의 변동성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레이션: 숫자가 불어나는 동안 우리는 그 돈이 어디까지 갈지 가늠하지 못 했다. 그리고 올 여름, 반도체의 미래를 따라 움직이는 돈, 그리고 그 뒤를 쫓은 우리의 욕망, 그 돈의 궤적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졌을까?
올해 최고가 대비
삼성전자는 -28.3%, SK하이닉스는 -44.4%에서 거래되었다(2026년 8월18일 정규장 종가기준)
우린 아직 그 답을 모른다.
곽상준: 투자할 때 언제 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하냐면 실현되지 않은 이익을 현재에 반영할 때입니다. 저는 이걸 미래의 이익을 끌고 온다고 표현 하거든요. ‘앞으로 이렇게 될 거니까 현재 이렇게 해도 돼’ 라는 거죠. 그런데 세상일을 누가 알아요? 6개월 뒤, 1년 뒤의 세상을 누가 알아요? 그건 모르거든요. 모르는데 그걸 안다고 착각하는 거죠. 확신하는 겁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을 지금 현재 다 반영하는 거예요. 이거 굉장히 위험한 행동인데, 이런 위험한 행동이 아주 일반적으로 이번에 나타났죠.
강성진: 저는 지금이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1년 전과 비교해 보면 (코스피가) 3천, 4천 정도였잖아요. 그러면 지금 6천대를 충분히 오른 거예요. 이제 9천까지 올라왔을 때 이거 뭐 때문에 오르지? 라는 생각을 했죠. 반도체 두 개 회사 때문에 오르는 건데 9천까지 올라간 거는 그게 순간적으로 올라간 건 아니잖아요. 그게 진짜 쇼크죠. 다른 산업들은 안 그렇죠. 왜냐하면 작년 경제성장률이 1.1%였거든요. 1.1%면 우리나라 역사상 외환위기 같은 위기 때 빼고는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이에요. 반도체에 의한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상태는 우리나라 금융 주식시장이 굉장히 개발도상국형으로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라고 봐야겠죠. 끝. (KBS 다큐인사이트 273회 반도체 머니-돈의 궤적에서 정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