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사이코패스가 가지는 특징을 9가지 정도로 요약해 본다.
1 어떤 일에 대해서 자신만만하게 말하며 자신을 과장되이 표현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업신여긴다.
2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스릴과 위험한 일에 잘 뛰어든다. 예: 오징어 게임의 일남이
3 거짓말을 숨쉬듯이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즉, 습성이 되어 철저하게 비겁한 행동을 한다.
4 동정심이나 감정이입을 가지는 일이 결코 없으며, 나쁜 일을 서슴지 않고 저지른다.
5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분노조절장애를 겪어 일을 저지른 다음 생각한다.
6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을 납득시키는게 매우 어렵다.
7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교묘히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반복적으로 이런 태도를 가진다.
8 어릴 때부터 감정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울리지 못하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
9 한 종류의 범죄가 아니라 당양한 범죄에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럼에도 발각되지 않는 자신의 능력을 자랑스러워 한다.
보충:
1920년대 독일의 쿠르트 슈나이더(Kurt Schneider)가 처음 소개한 개념으로 보통 반사회적 인격장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들은 발정·광신·자기현시·의지결여·폭발적 성격·무기력 등의 특징을 지닌다. 이들의 정신병질(精神病質, Psychopathy)은 평소에는 내부에 잠재되어 있다가 범행을 통하여서만 밖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미국 브르크하멜국립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감정을 지배하는 전두엽 기능이 일반인의 15%밖에 되지 않아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고통에 무감각하므로 자신이 저지른 죄의 대가로 받게 될 처벌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재범률도 높고 연쇄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일반 범죄자들보다 높다. 또 공격적 성향을 억제하는 분비물인 세로토닌이 부족하여 사소한 일에도 강한 공격적 성향을 드러낸다고 한다. 사이코패스는 이같은 유전적·생물학적 요인에 사회환경적 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전인격적 병리현상으로 본다.
한편, 사이코패스가 반드시 범죄자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며, 직장 같은 일상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산업심리학자 보드와 프리츠는 영국 최고경영자들의 인격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사이코패스의 특성과 일치하였으며, 임원으로 승진할 대상자들 가운데 3.5%가 사이코패스로 드러났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 로버트 헤어와 폴 바비악은 남다른 지능과 포장술 등으로 주위 사람들을 조종하여 자신이 속한 조직과 사회를 위기로 몰아넣는 이른바 '화이트컬러 사이코패스'를 '양복을 입은 뱀(Snakes In Suits)'에 비유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이코패스 [Psychopath]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https://youtu.be/9NWI7l4np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