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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卦 大畜卦(대축괘, ䷙ ☶☰ 山天大畜卦산천대축괘)7. 爻辭효사-三爻삼효, 小象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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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나마 산블라스 제도 |
7. 爻辭효사-三爻삼효
p.465 【經文】 =====
九三良馬逐利艱貞日閑輿衛利有攸往
九三, 良馬逐, 利艱貞, 日閑輿衛, 利有攸往.
九三은 良馬逐이니 利艱貞하니 曰閑輿衛면 利有攸往하리라
九三구삼은 좋은 말이 달려가니, 어렵게 여기고 곧게 함이 利이로우니, 날마다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히면, 가는 것이 利이롭다.
中國大全
p.465 【傳】 =====
三剛健之極而上九之陽亦上進之物又處畜之極而思變也與三乃不相畜而志同相應以進者也三以剛健之才而在上者與合志而進其進如良馬之馳逐言其速也雖其進之勢速不可恃其才之健與上之應而忘備與愼也故宜艱難其事而由貞正之道輿者用行之物衛者所以自防當自日常閑習其車輿與其防衛則利有攸往矣三乾體而居正能貞者也當有銳進故戒以知難與不失其貞也志旣銳於進雖剛明有時而失不得不誡也
三剛健之極, 而上九之陽亦上進之物, 又處畜之極而思變也, 與三乃不相畜, 而志同相應, 以進者也. 三以剛健之才, 而在上者與合志而進, 其進如良馬之馳逐, 言其速也. 雖其進之勢速, 不可恃其才之健與上之應, 而忘備與愼也. 故宜艱難其事, 而由貞正之道. 輿者, 用行之物, 衛者, 所以自防, 當自日常閑習其車輿與其防衛, 則利有攸往矣. 三乾體而居正, 能貞者也, 當有銳進, 故戒以知難與不失其貞也. 志旣銳於進, 雖剛眀有時而失, 不得不誡也.
三은 剛健之極이요 而上九之陽도 亦上進之物이며 又處畜之極而思變也하여 與三乃不相畜하고 而志同相應以進者也라 三以剛健之才로 而在上者與合志而進하여 其進이 如良馬之馳逐이니 言其速也라 雖其進之勢[一作志]速이나 不可恃其才之健과 與上之應而忘備與愼也라 故宜艱難其事而由貞正之道라 輿者는 用行之物이요 衛者는 所以自防이니 當自[一无自字]日常閑習其車輿與其防衛면 則利有攸往矣라 三乾體而居正하니 能貞者也로되 當有銳進이라 故戒以知難與不失其貞[一作正]也라 志旣銳於進이면 雖剛明이라도 有時而失하니 不得不誡也라
三爻삼효는 剛健강건함이 至極지극하며, 上九상구의 陽爻양효도 위로 나아가는 것이고, 또 大畜卦대축괘(䷙)의 끝에 있어서 變변할 것을 생각해서 三爻삼효와 서로 沮止저지하지 않고 뜻이 같아 서로 呼應호응하여 나아가는 者자이다. 三爻삼효가 剛健강건한 才質재질로 위에 있는 者자와 뜻을 合합하여 나아감이 좋은 말이 달려감과 같으니, 그 빠름을 말한다. 비록 나아가는 形勢형세가 빠르나 재주의 剛健강건함과 윗사람의 呼應호응함을 믿고서 對備대비함와 삼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그 일을 어렵게 여기고 곧고 바른 道도를 따라야 한다. ‘수레’는 길을 갈 때에 쓰는 物件물건이고, ‘衛위’는 스스로 防衛방위하는 것이니, 스스로 날마다 恒常항상 수레 타는 것과 防衛방위하는 것을 익히면 가는 것이 利이롭다. 三爻삼효는 乾卦건괘(䷀)의 몸-體체에 있으면서 바른 자리에 있으니, 바른 道도를 行행할 수 있는 者자이나 나아감에 빨리함이 있으므로 어렵게 여길 줄을 알는 것과 바른 道도를 잃지 말라는 것으로 警戒경계하였다. 뜻이 이미 나아감에 빨리하고자 하여 비록 굳세고 밝더라도 때로 失手실수할 수가 있으니, 警戒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2. 이탈리아 로마냐 |
p.466 【本義】 =====
三以陽居健極上以陽居畜極極而通之時也又皆陽爻故不相畜而俱進有良馬逐之象焉然過剛銳進故其占必戒以艱貞閑習乃利於有往也曰當爲日月之日
三以陽居健極, 上以陽居畜極, 極而通之時也. 又皆陽爻, 故不相畜而俱進, 有良馬逐之象焉. 然過剛銳進, 故其占必戒以艱貞閑習, 乃利於有往也. 曰當爲日月之日.
三以陽居健極하고 上以陽居畜極하니 極而通之時也요 又皆陽爻라 故不相畜而俱進하여 有良馬逐之象焉이라 然過剛銳進이라 故其占이 必戒以艱貞閑習이라야 乃利於有往也라 曰은 當爲日月之日이라
三爻삼효는 陽양으로 剛健강건한 乾卦건괘(䷀)의 끝에 있고 上爻상효는 陽양으로 大畜卦대축괘(䷙)의 끝에 있으니 極극에 達달하여 通통하는 때이다. 또 모두 陽爻양효이기 때문에 서로 沮止저지하지 않고 함께 나아가서 좋은 말이 달려가는 象상이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굳세고 나아감에 빨리 하기 때문에 占점에서 반드시 어렵게 여기고 곧은 道도를 지키며 수레 타는 것과 護衞호위함을 익혀야만 가는 것이 利이롭다고 警戒경계하였다. ‘曰왈’字자는 마땅히 ‘日月일월’의 ‘日일’字자가 되어야 한다.
p.466 【小註】 =====
朱子曰九三一爻不爲所畜而欲進與上九合志同進俱爲畜極而通之時故有良馬逐何天之衢亨之象但上九已通達无礙只是滔滔去三過剛銳進故戒以艱貞閑習蓋初二兩爻皆爲所畜獨九三一爻自進耳問九六爲正應皆陰皆陽則爲无應獨畜卦不爾何也曰陽遇陰則爲陰所畜九三與上九皆陽皆欲上進故但以同類相求也小畜亦然
朱子曰, 九三一爻不爲所畜, 而欲進與上九合志同進, 俱爲畜極而通之時. 故有良馬逐, 何天之衢亨之象. 但上九已通達无礙, 只是滔滔去, 三過剛銳進, 故戒以艱貞閑習. 蓋初二兩爻皆爲所畜, 獨九三一爻自進耳. 問, 九六爲正應, 皆陰皆陽, 則爲无應, 獨畜卦不爾何也. 曰, 陽遇陰, 則爲陰所畜. 九三與上九, 皆陽皆欲上進, 故但以同類相求也, 小畜亦然.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九三구삼 한 爻효는 沮止저지 當당하지 않고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 上九상구와 뜻이 符合부합되어 함께 나아가니, 모두 沮止저지함이 極극에 達달하여 通통하는 때이다. 그러므로 좋은 말이 달려가고, 하늘의 거리와 같아서 亨通형통한 象상이 있다. 다만 上九상구는 이미 通達통달해서 障礙장애가 없어 다만 滔滔도도히 갈 뿐이고, 三爻삼효는 지나치게 굳세고 빨리 나아가기 때문에 어렵게 여기고 익혀야 한다고 警戒경계하였다. 初爻초효와 二爻이효 두 爻효는 모두 沮止저지를 當당하는데, 九四구사 한 爻효는 스스로 나아간다.”
물었다. “九구와 六육은 正應정응이 되고, 모두 陰음이나 모두 陽양이면 呼應호응이 없는 것이 되는데, 惟獨유독 畜卦축괘에서 그렇지 않은 것은 왜입니까?”
答답하였다. “陽양이 陰음을 만나면 陰음에게 沮止저지를 當당합니다. 九三구삼과 上九상구는 모두 陽양이고, 모두 위로 나아가고자 하기 때문에 다만 같은 種類종류로서 서로 求구할 뿐입니다. 小畜卦소축괘(䷈)도 그렇습니다.”
○ 雲峯胡氏曰閑習也日閑猶言時習閑輿衛又因二之輿三之馬取象輿者乘內之二陽衛者防外之二陰良馬逐者上一陽與已同志三逐上以上而下二陽又逐三以進之象也初利已戒其進也二說輹喜其不進也三可進矣而猶戒之艱難貞固日閑習輿衛之事者懼其可進而銳於進也二之輿旣說輹而不進三復閑輿衛而不輕進至是則初之利已者三可利往矣
○ 雲峯胡氏曰, 閑, 習也, 日閑, 猶言時習. 閑輿衛, 又因二之輿三之馬取象. 輿者, 乘內之二陽, 衛者, 防外之二陰. 良馬逐者, 上一陽與已同志, 三逐上以上, 而下二陽, 又逐三以進之象也. 初利已, 戒其進也. 二說輹, 喜其不進也. 三可進矣, 而猶戒之艱難貞固, 日閑習輿衛之事者, 懼其可進而銳於進也. 二之輿旣說輹而不進, 三復閑輿衛而不輕進. 至是則初之利已者, 三可利往矣.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閑한’은 익히는 것이다. 날마다 익힌다는 것은 때에 맞추어 익힌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힌다는 것은 또한 二爻이효의 수레와 三爻삼효의 말을 따라서 象상을 取취한 것이다. 수레는 안의 두 陽양을 타는 것이고 護衞호위는 밖의 두 陰음을 防禦방어하는 것이다. 좋은 말이 달려간다는 것은 위의 한 陽양이 自己자기와 뜻을 함께 하여, 三爻삼효가 上爻상효를 따라 올라가며 아래의 두 陽양 또한 三爻삼효를 따라서 나아가는 象상이다. 初爻초효가 그만 두는 것이 利이롭다는 것은 그 나아감을 警戒경계한 것이다. 二爻이효의 바퀴통이 빠진 것은 나아가지 않음을 기뻐한 것이다. 三爻삼효는 나아갈 수 있는데도 오히려 어렵게 여기고 곧고 굳게 하며 날마다 수레 몰기와 護衞호위의 일을 익히라고 警戒경계한 것은 나아갈 수 있지만, 나아가는데 빠른 것을 걱정한 것이다. 二爻이효는 수레가 이미 바퀴통이 빠져서 나아갈 수 없고, 三爻삼효는 다시 수레 몰기와 護衞호위를 익히고 쉽게 나아가지 않는다. 여기에 이르러 初爻초효의 그만두는 것이 利이로움은 三爻삼효의 가는 것이 利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 平庵項氏曰衛古書之稱皆武衛也考工記周人上輿車有六等之數戈也人也殳也㦸也矛也軫也皆衞名
○ 平庵項氏曰, 衛, 古書之稱, 皆武衛也. 考工記, 周人上輿, 車有六等之數, 戈也, 人也, 殳也, 㦸也, 矛也, 軫也, 皆衞名.
平庵項氏평암항씨가 말하였다. “옛 冊책에서 ‘衛위’라고 稱칭한 것은 모두 ‘武力무력으로 護衞호위함[武衛무위]’이다. 『周禮주례‧考工記고공기』에 依의하면 周주나라 사람은 수레를 높여, 수레에 여섯 等級등급을 두어서 戈과, 人인, 殳수, 㦸극, 矛모, 軫진인데, 모두 護衞호위의 이름이다.”
○ 節齋蔡氏曰凡剛進而上遇柔則利遇剛則不利如大壯之四曰藩決不羸大畜之三曰良馬逐皆前遇乎柔也大壯之初曰征凶三曰羝羊觸藩羸其角大畜之初曰有厲利已皆前遇乎剛也
○ 節齋蔡氏曰, 凡剛進而上, 遇柔則利, 遇剛則不利. 如大壯之四曰, 藩決不羸, 大畜之三曰, 良馬逐, 皆前遇乎柔也. 大壯之初曰, 征凶, 三曰羝羊觸藩羸其角, 大畜之初曰, 有厲利已, 皆前遇乎剛也.
羝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굳센 陽양이 나아가 위로 올라가서 부드러운 陰음은 만나면 利이롭고, 굳센 陽양을 만나면 利이롭지 않다. 例예를 들어 大壯卦대장괘(䷡)의 四爻사효에서는 “울타리가 뚫리고 뿔이 파리(羸리: 핏기가 全전혀 없다)하지 않다”고 하였고, 大畜卦대축괘(䷙)이 三爻삼효에서는 “좋은 말이 달려간다”고 하였으니, 모두 앞에서 부드러운 陰음을 만난 것이다. 大壯卦대장괘(䷡)의 初爻초효에서는 “가는 것이 凶흉하다”고 하였고, 三爻삼효에서는 “숫-羊양이 울타리를 들이받아 그 뿔이 파리하다”고 하였으며, 大畜卦대축괘(䷙)의 初爻초효에서는 “어려움이 있으니, 그만 두는 것이 利이롭다”고 하였으니, 모두 앞에서 굳센 陽양을 만난 것이다.”
3. 페루 미라플로레스 |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下體乾爲良馬, 互體震爲作足, 有良馬逐之象. 日閑似體離日, 互體震動, 有逐日而動之象. |
下體하체인 乾卦건괘(䷀)는 ‘좋은 말[良馬양마]’이 되고 互卦호괘의 몸-體체인 震卦진괘(䷲)는 발 빠름이 되니, 좋은 말이 달리는 象상이 있다. “날마다 익힘”이란 몸-體체가 해를 意味의미하는 離卦리괘(䷝)와 類似유사하고 互卦호괘인 震卦진괘(䷲)는 움직임이니, 날마다 움직이는 象상이 있다. |
輿, 乾象, 又三變則坎體, 坎爲輿. 衛, 武衛, 戈兵之在車者, 離在乾上之象. |
‘수레’는 乾卦건괘(䷀)의 象상이고, 또 세 番번 變변하면 坎卦감괘(䷜)의 몸-體체가 되는데, 坎卦감괘(䷜)는 수레가 된다. ‘護衛호위’란 武裝무장하여 護衞호위하는 것이니 武器무기가 수레에 있는 것으로, 離卦리괘(䷝)가 乾卦건괘(䷀) 위에 있는 象상이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乾爲良馬. 言逐者, 若追逐而進也. |
乾卦건괘(䷀)는 ‘좋은 말[良馬양마]’이 되고, ‘달린다[逐축]’라고 말한 것은 角逐각축을 벌여 나아감과 같은 뜻이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大畜有畜獸之象, 而乾爲良馬. 在下卦之上, 有馳逐之象, 然必須艱難而守正, 方利也. |
大畜卦대축괘에는 짐승을 기르는 象상이 있고 乾卦건괘(䷀)는 ‘좋은 말[良馬양마]’이 된다. 下卦하괘의 맨 위에 있으니 달려가서 쫓는 象상이 있지만, 반드시 어렵게 여기고 바름을 지켜야 利이로울 수 있다. |
馬性善驚, 故閑習於車輿羽衛之間, 可以免覂駕之患, 記所謂始駕馬者, 車在馬前, 是也. 此整駕將發之義也. |
말의 性質성질은 놀라기를 잘하기 때문에 수레와 護衛軍호위군 사이에서 익혀야 수레를 뒤집는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禮記예기‧學記학기』에서 말한 “처음으로 말에게 멍에를 씌우려고 할 境遇경우에는 말의 位置위치를 反對반대로 하여 수레를 말 앞에 두어 수레를 따라가도록 한다”[주 68]가 이것이다. 이것은 멍에를 가지런히 整理정리하여 將次장차 出發출발하려고 하는 뜻이다. |
68) 『禮記예기‧學記학기』:良冶之子, 必學爲裘, 良弓之子, 必學爲箕, 始駕馬者, 反之, 車在馬前, 君子, 察於此三者, 可以有志於學矣. |
【심조(沈潮) 「역상차론(易象箚論)」】 |
九三, 良馬. 九三구삼은 좋은 말. |
良馬, 乾也. 좋은 말[良馬양마]은 乾卦건괘(䷀)이다. |
【양응수(楊應秀) 『곤괘강의(坤卦講義)‧역본의차의(易本義箚疑)』】 |
九三, 良馬逐이니 九三구삼은 좋은 말이 달리니 |
〈이니 恐當改이나. ‘이니’는 아마도 마땅히 ‘이나’로 고쳐야 한다. |
○ 逐홈이나. 달려감이나.〉 |
日閑輿衛면 날마다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히면, |
〈면 恐當改이라야. ‘면’은 아마도 마땅히 ‘이라야’로 고쳐야 한다. |
○ 閑하야야. 익혀야.〉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九三 [至] 攸往. 九三구삼은 … 가는 바. |
王氏曰, 凡物極則反, 故畜極則通.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事物사물은 極극에 이르면 되돌아가기 때문에 沮止저지함도 極극에 이르면 通통하게 된다. |
初二之進, 値於畜盛, 故不可以升, 至九三, 升于上九, |
初爻초효와 二爻이효의 나아감은 沮止저지함이 盛大성대한 데에 만나기 때문에 올라가서는 안 되지만, 三爻삼효에 이르러서는 上九상구로 올라가고 |
而上九處天衢之亨, 塗徑大通, 進无違距, 可以馳騁, 故曰良馬逐也. |
上九상구는 하늘의 거리라는 亨通형통함에 있어서 길이 크게 通통하여 나아감에 어긋나거나 막힘이 없어 말을 타고 다릴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말이 달려간다”고 하였다. |
履當其位, 進得其時, 在乎通路, 不憂險戹, 故利艱貞也. |
마땅한 그 자리를 밟고 있으며 나아감에 알맞은 때를 얻어 通통할 수 있는 길에 있으니 險難험난하고 고생스러움을 걱정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게 여기고 곧게 함이 利이롭다”고 하였다. |
閑, 閡也, 衛, 護也. 進得其時, 雖涉艱難而无患也. |
‘閑한’은 門문을 잠근다(閡애)는 뜻이며, ‘衛위’는 保護보호한다는 뜻이다. 나아감에 알맞은 때를 얻었으니, 비록 險難험난함을 건너더라도 걱정이 없다.“ |
○ 陸氏〈希聲〉曰, 與二陽角逐, 志在疾者也. 得位失中, 故利艱貞. |
陸希聲육희성이 말하였다. “두 陽양과 角逐각축을 벌리므로 뜻이 빠른 데에 있다. 제자리를 얻었으나 알맞음을 잃었기 때문에 “어렵게 어기고 곧음이 利이롭다. “ |
○ 朱子曰, 若恃馬之壯, 而忘艱難之戒, 則必不利矣. |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萬若만약 말의 壯大장대함만을 믿고 어렵게 여기는 警戒경계를 잊는다면 반드시 利이롭지 않다.” |
○ 童溪王氏曰, 是輿也, 方其在九二也, 嘗說其輹, 而不進矣. 九三之進, 卽此旣說之輿, 可不閑而衛之乎. |
童溪王氏동계왕씨가 말하였다. “이는 수레이니, 막 九二구이에 있어서 이미 바퀴통이 빠져 나아가지 못한다. 九三구삼의 나아감은 즉 이것이 萬若만약 이미 바퀴통이 빠진 수레라면 익히지 않고 護衞호위할 수 있겠는가?” |
○ 厚齋馮氏曰, 輿以載之, 衛以防之, 皆指下之二陽同力者也. 戒約其无疾驅, 以取覆敗, 則往必利矣. |
厚齋馮氏후재풍씨가 말하였다. “수레로 싣고 護衞호위하여 防備방비하니 모두 아래의 두 陽양이 힘을 合합침을 가리킨다. 빠르게 달려 顚覆전복되거나 부서지지 않을 것을 警戒경계하여 約條약조한다면 가서 반드시 利이롭다.” |
○ 潼川毛氏曰, 逐者, 總三陽而言之. 潼川毛氏동천모씨가 말하였다. “‘달려감[逐축]’이란 세 陽양을 總括총괄하여 말하였다.” |
○ 雙湖胡氏曰, 以馬爲乾象, 始此. 孔子說卦象乾爲馬, 蓋括此爻之例也. |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말을 乾卦건괘(䷀)의 象상으로 삼은 것은 여기로부터 始作시작한다. 孔子공자가 「說卦傳설괘전」에서 乾卦건괘(䷀)가 象상징하는 것은 말이라고 여겼으니[주 69], 이 爻효의 事例사례에서 窮究궁구하였다.” |
本義, 有往.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가는 것이 있다.” |
案, 有下一有攸字. 내가 살펴보았다. ‘있다[有유]’ 아래에 어떤 本본에는 ‘바[攸유]’字자가 있다. |
69) 『周易주역‧說卦傳설괘전』:乾爲馬, 坤爲牛, 震爲龍, 巽爲雞, 坎爲豕, 離爲雉, 艮爲狗, 兌爲羊.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九三居乾之終, 互爲震體, 與上同志而進, 故有良馬逐之象. 然爲四所止, 必利於艱難貞固. 日閑其輿衞, 乃利有攸往也. |
九三구삼은 乾卦건괘(䷀)의 끝에 있고 互卦호괘는 震卦진괘(䷲)의 몸-體체가 되어, 上爻상효와 뜻을 함께하여 나아가기 때문에 “좋은 말이 달려가는” 象상이 있다. 그러나 四爻사효가 沮止저지하니, 반드시 어렵게 여기고 곧게 함에서 利이롭게 된다. 날마다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혀야 가는 것이 利이롭다. |
○ 乾爲良馬云, 良者, 乾之德也. 故驥不稱其力, 稱其德也. |
乾卦건괘(䷀)가 ‘좋은 말[良馬양마]’이 된다고 할 때, 좋음이란 乾卦건괘(䷀)의 德덕이다. 그러므로 “좋은 말은 그 힘을 稱讚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 德덕을 稱讚칭찬한다.”[주 70] |
互震作足, 兩馬因震而動, 追逐之象. |
互卦호괘인 震卦진괘(䷲)는 발 빠름이니, 두 말이 震卦진괘(䷲)로 因인하여 움직이므로 角逐각축을 벌이며 달리는 象상이다. |
三變爲兌, 艮得離之成數, 離兌之合爲睽, 睽之初曰, 喪馬勿逐自復, 所以睽極而合, 畜極而通也. |
三爻삼효가 變변하여 兌卦태괘(䷹)가 되고 艮卦간괘(䷳)는 離卦리괘(䷝)의 成數성수를 얻으니, 離卦리괘(䷝)와 兌卦태괘(䷹)가 合합하여 睽卦규괘(䷥)가 되는데, 睽卦규괘(䷥)의 初爻초효에서 “말을 잃고 쫓지 않아도 스스로 돌아온다”[주 71]라고 하였으므로 어긋남이 다해서 和合화합하고, 沮止저지함이 다해서 通통하게 된다. |
艱貞者, 乾之惕厲也. 陽之見畜, 如明之見傷, 故與明夷同辭. |
“어렵게 여기고 곧게 함”이란 乾卦건괘(䷀)의 두려워하고 危殆위태롭게 여김이다. 陽양이 沮止저지를 當당함은 밝음이 損傷손상을 입는 것과 같기 때문에 明夷卦명이괘(䷣)의 爻辭효사[주 72]와 같다. |
曰當作日, 互離象. 輿所以任重者, 乘內之二陽也. 衞所以應變者, 防外之二陰也. |
‘曰왈’은 ‘日일’로 되어야 하니, 互卦호괘인 離卦리괘(䷝)의 象상이다. ‘수레’가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바는 內卦내괘의 두 陽양을 올라탐이고 ‘護衛호위’가 變化변화에 應응하는 바는 外卦외괘의 두 陰음을 막음이다. |
必閑習而後, 可以有進, 二之說輹, 至三而閑, 所謂君子之馬, 旣閑且馳, 是也. |
반드시 익힌 後후에 나아갈 수 있으니, 二爻이효에서는 바퀴통이 빠졌다가 三爻삼효에 이르러 수레 타기를 익히게 되니 이른바 “君子군자의 말이 이미 길들여지고 또 달린다”[주 73]가 이것이다. |
大畜與萃爲對, 萃之大象曰, 除戎器, 戒不虞, 閑輿衞所以除戎器也. 利艱貞, 所以戒不虞也. |
大畜卦대축괘(䷙)는 萃卦췌괘(䷬)와 陰陽음양이 바뀌었는데 萃卦췌괘(䷬)의 「大象傳대상전」에서 “武器무기를 整備정비하여 豫期예기치 못함을 警戒경계한다”고 하였으니,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힘”은 “武器무기를 整備정비하는” 바이며, “어렵게 여기고 곧게 함이 利이롭다”란 “豫期예기치 못함을 警戒경계하는” 바이다. |
初之利已, 戒之也, 三之利往, 許之也, 蓋二三兩爻, 當與大壯九四參看. |
初爻초효의 “그만 두는 것이 利이롭다”[주 74]란 警戒경계하는 것이고, 三爻삼효의 “가는 것이 利이롭다”란 許諾허락하는 것이니, 二爻이효와 三爻삼효라는 두 爻효는 大壯卦대장괘(䷡)의 九四구사[주 75]와 參考참고하여 보아야 한다. |
良馬逐, 所以藩決不羸, 閑輿利往, 所以輹壯而尙往也. |
“좋은 말이 달려감”은 “울타리가 터져서 困窮곤궁하지 않게 되는” 바이며, 수레 타기를 익히고 가는 것이 利이로움은 바퀴살이 壯盛장성하여 “오히려 가는”[주 76] 바이다. |
70) 『論語논어‧憲問헌문』:子曰, 驥, 不稱其力, 稱其德也. |
71) 『周易주역‧睽卦규괘』:初九, 悔亡, 喪馬, 勿逐, 自復, 見惡人, 无咎. |
72) 『周易주역‧明夷卦명이괘』:明夷, 利艱貞. |
73) 『詩經시경‧卷阿권아』:君子之車, 旣庶且多, 君子之馬, 旣閑且馳. 矢詩不多, 維以遂歌. |
74) 『周易주역‧大畜卦대축괘』:初九, 有厲, 利已. |
75) 『周易주역‧大壯卦대장괘』:九四, 貞吉, 悔亡, 藩決不羸, 壯于大輿之輹. |
76) 『周易주역‧大壯卦대장괘』:九四, 象曰, 藩決不羸, 尙往也. |
4. 뉴질랜드 베이오브아일랜즈 |
【김규오(金奎五) 「독역기의(讀易記疑)」】 |
坤爲輿, 而大有二畜之內, 皆言車輿, 疑乾亦有輿象. 不然則爲互宅之妙否. |
坤卦곤괘(䷁)는 수레가 되지만, 大有卦대유괘(䷍)[주 77]와 小畜卦소축괘(䷈)[주 78] 및 大畜卦대축괘(䷙)에서는 모두 ‘수레[車거나 輿여]’를 말하였으니, 아마도 乾卦건괘(䷀) 또한 수레의 象상이 있는 듯하다. 그러지 않으면 乾卦건괘(䷀)와 坤卦곤괘(䷁)가 서로에게 숨어 있는 奧妙오묘함이 아니겠는가? |
坤牛坎豕, 而此以乾之初二爲牛豕者, 但取其牙角之剛耳. |
坤卦곤괘(䷁)는 소이고 坎卦감괘(䷜)는 돼지인데, 여기서 內卦내괘인 乾卦건괘(䷀)의 初爻초효와 二爻이효를 두고 四爻사효와 五爻오효에서 소와 돼지로 여긴 것은 但只단지 그 이빨과 뿔의 剛강함을 取취하였을 뿐이다. |
77) 『周易주역‧大有卦대유괘』:九二, 大車以載, 有攸往, 无咎. |
78) 『周易주역‧小畜卦소축괘』:九三, 輿說輻, 夫妻反目.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此, 九三之畜也. 乾行剛健, 自有良馬馳逐之才, 足以需世而當時畜止, 艱以戒愼, |
이것은 九三구삼의 쌓음이다. 乾卦건괘(䷀)의 運行운행은 剛健강건하여 本來본래 좋은 말이 달려가서 쫓는 才質재질이 있으니, 充分충분히 世上세상에 登用등용될 만 한데도 沮止저지되는 때를 맞아 어렵게 여겨 警戒경계하고 愼重신중하며 |
貞以操守, 小畜旣大, 益復時習, 將以騁乎上九之天衢, 故曰利有攸往也. |
곧게 하여 志操지조를 굳게 지키니, 쌓은 바가 이미 큰데도 더욱 다시 때때로 익혀 將次장차 上九상구에 있는 하늘의 거리로 달려가기 때문에 “가는 것이 利이롭다”고 하였다. |
卦變而三與上九不變, 故有是象, 所以異於小畜也. 曰當作日, 乾之三, 有終日象. |
卦괘는 變변하여도 三爻삼효와 上九상구는 變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象상이 있으니, 小畜卦소축괘(䷈)와는 다른 까닭이다. ‘曰왈’은 ‘日일’이 되어야 하니, 乾卦건괘(䷀)의 三爻삼효에는 ‘終日종일’[주 79]인 象상이 있다. |
乾爲良馬, 乾又有大車象, 車馬馳逐於艮限之內, 是閑習輿衛之象也. |
乾卦건괘(䷀)는 ‘좋은 말[良馬양마]’이 되고, 乾卦건괘(䷀)는 또 큰 수레의 象상이 있으므로 수레와 말이 艮卦간괘(䷳)가 限定한정하는 範圍범위 內내에서 달려가 쫓으니, 이것이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히는 象상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欲行見喪, 故有良馬逐之象. 良馬者, 美其德之善也. 輿衞, 輿上之武衞, 戈戟殳矛之類, 是也. |
가고자 하지만 말을 잃기 때문에 좋은 말이 달리는 象상이 있다. ‘좋은 말’이란 그 德덕이 善선함을 아름답게 여김이다.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는 수레 위에서 護衞호위하는 武器무기로 ‘戈과’와 ‘戟극’과 ‘殳수’와 ‘矛모’[주 80]의 部類부류가 이것이다. |
〈問, 良馬逐以下. 曰, 九三之志, 在於進遇, 而反見喪馬, 故有追逐求得之象也. |
물었다. “좋은 말이 달려간다” 以下이하는 무슨 뜻입니까?” 答답하였다. “九三구삼의 뜻은 나아가 만나는 데에 있지만 도리어 말을 잃게 되기 때문에 쫓아 달려가 얻고자 하는 象상이 있습니다. |
是以艱其貞而不進, 則爲利也. 이 때문에 그 곧게 함을 어렵게 여겨 나아가지 않는다면, 利이롭게 됩니다. |
日習輿衞, 勤於自防, 則其志在於保己, 而不在於犯上也, 如此則上必釋疑而合志, 終利有往也. |
날마다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어 스스로 防禦방어하는 데에 熱心열심히 한다면, 그 뜻은 自己자기를 保護보호하는 데에 있고 윗사람을 犯범하는 데에 있지 않으니, 이와 같다면 윗사람은 반드시 疑心의심을 풀고 뜻을 合합쳐 끝내 가는 것이 利이롭게 됩니다.”〉 |
79) 『周易주역‧乾卦건괘』:九三, 君子, 終日乾乾, 夕惕若, 厲, 无咎. |
80) 『司馬法사마법‧定爵정작』:弓矢禦, 殳矛守, 戈戟助.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雖有所恃, 而吾所以自衛之道, 不可忽也. 비록 믿는 바가 있지만 내가 스스로 護衞호위하는 道도를 疏忽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畜極當通. 上又陽也, 同志相應而進也. |
沮止저지함이 極극에 達달하면 마땅히 通통하게 된다. 上爻상효도 陽양이므로 뜻을 함께 하고 서로 呼應호응하여 나아간다. |
○ 乾爲良馬. 以陽應陽, 又有下二陽竝逐上進之象, 故曰逐. |
乾卦건괘(䷀)는 ‘좋은 말’이 된다. 陽양으로 陽양과 呼應호응하며 또 아래의 두 陽양이 함께 달려 위로 나아가는 象상이 있기 때문에 ‘달려간다’고 하였다. |
○ 過剛銳進, 故戒艱正. 지나치게 굳세고 迅速신속하게 나아가기 때문에, 어렵게 여기고 바르게 할 것을 警戒경계하였다. |
○ 閑, 習. 上進之威儀, 從容做去, 則利. |
‘閑한’은 익힘이다. 위로 나아가는 威嚴위엄있는 態度태도에서는 餘裕여유있게 實行실행하여 나가면 利이롭다. |
【허전(許傳) 「역고(易考)」】 |
九三良馬逐〈이니〉利艱貞〈이어니와〉曰閑輿衛〈라야〉利有攸往〈하리라〉 九三은 良馬ᅵ逐이니 艱貞됴이하거니와 輿衛閑하여야 往하 利하리라. |
九三구삼은 좋은 말이 달려감이니 어렵게 여기고 곧게 함이 좋게 하거니와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혀야 가는 바가 利이로우리라. |
乾爲良馬, 三又居乾之終, 健之極者也. |
乾卦건괘(䷀)는 ‘좋은 말’이 되고, 三爻삼효는 또 乾卦건괘(䷀)의 맨 끝에 있으므로 剛健강건함이 至極지극한 者자이다. |
艮爲山而在前, 有艱難貞固之象, 故良馬逐, 利艱貞, 謂良馬馳逐. 利於艱貞之地. |
艮卦간괘(䷳)는 山산이 되고 앞에 있어서 어렵게 여기고 곧게 하는 象상이 있기 때문에 “좋은 말이 달려가니, 어렵게 여기고 곧게 함이 利이롭다”는 좋은 말이 달려가므로 어렵게 여기고 곧게 하는 곳에서 利이롭다는 말이다. |
然猶戒過剛銳進, 故曰閑習其輿衛, 然後乃能利有攸往也. |
그러나 오히려 지나치게 굳세어 迅速신속하게 나아감을 警戒경계하였기 때문에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힌 後후에 가는 것이 利이로울 수 있다”고 하였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大畜之損䷨, 損下益上也. 畜之功, 始可見矣. 九三剛而居剛, 用力太過. |
大畜卦대축괘(䷙)가 損卦손괘(䷨)로 바뀌었으니, 아래를 덜어 위를 보태므로 ‘畜축’의 功공을 비로소 볼 수가 있다. 九三구삼은 굳센 陽양이면서 陽양의 자리에 있으므로 힘을 씀이 크게 지나치다. |
良馬逐, 言疾進也. 乾坎曰良馬, 震爲逐. 坎艱, 坤貞. |
“좋은 말이 달려감”은 빠르게 나아감을 말한다. 乾卦건괘(䷀)와 坎卦감괘(䷜)를 ‘좋은 말’이라고 한다. 互卦호괘인 震卦진괘(䷲)는 ‘달려감’이 되고 坎卦감괘(䷜)는 ‘어렵게 여김’이며 坤卦곤괘(䷁)는 ‘곧게 함’이다. |
曰閑輿衛, 以其銳進, 故更端以設戒也. 艮爲防閑, 艮坤爲徒衆, 曰衛. |
“날마다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힌다”란 그것이 迅速신속하게 나아가기 때문에 主題주제를 바꾸어 警戒경계를 세운 것이다. 艮卦간괘(䷳)는 막음이 되고 艮卦간괘(䷳)와 坤卦곤괘(䷁)는 무리가 되므로 ‘護衛호위’라고 하였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九三, 剛健得正, 而上无正應, 乃與上九之剛同德而合志, 卽畜積其德者也. |
九三구삼은 剛健강건하면서 바름을 얻었으나 위로는 正應정응이 없어 上九상구의 굳센 陽양과 德덕을 같이 하여 뜻을 함께 하였으니, 德덕을 蓄積축적하는 者자이다. |
勇往前進, 有良馬追逐之象, 而以其過剛, 故戒言利在於兢畏自持思慮艱貞, |
勇敢용감하게 나아가 前進전진하니, 좋은 말이 좇아 달려가는 象상이 있고, 지나치게 굳세기 때문에 두려워하여 스스로를 抑制억제하고 근심하여 어렵게 여기고 곧게 함에 利이로움이 있음을 警戒경계하여 말하였는데, |
而乃以德行爲車輿, 禮義爲干櫓, 有日閑輿衛之象. 與初二之見止於正應者, 不同, 故言利有攸往. |
德行덕행을 수레로 삼고 禮義예의를 防牌방패로 삼았으니, 날마다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히는 象상이 있다. 初爻초효와 二爻이효가 正應정응하는 對象대상에게서 沮止저지 當당하는 것과는 같지 않기 때문에 “가는 것이 利이롭다”고 하였다. |
○ 乾爲良馬之象, 逐取於互震. 曰本義當作日, 似離爲日也. |
乾卦건괘(䷀)는 좋은 말의 象상이 되고, ‘달려간다[逐축]’는 互卦호괘인 震卦진괘(䷲)에서 取취하였다. ‘曰왈’은 『本義본의』에서 마땅히 ‘日일’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니, 離卦리괘(䷝)가 ‘日일’이 되는 것과 類似유사하기 때문이다. |
閑者, 習也. 輿取於爻變互坤, 衛者, 防衛之物, 而艮爲止防之象也. |
‘閑한’이란 익힘이다. ‘수레’는 爻효가 變변할 때 互卦호괘인 坤卦곤괘(䷁)에서 取취하였고, ‘護衛호위’는 防衛방위하는 物件물건이며, 艮卦간괘(䷳)는 沮止저지하여 막는 象상이 된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日閑輿衛. 날마다 수레 타기와 護衞호위를 익히다. |
九三日閑之輿, 卽九二說輻之輿, 皆乾象. 此言良馬逐, 而說卦乾爲馬, 蓋取行健之義. |
九三구삼에서 날마다 익히는 수레는 곧 九二구이에서 바퀴통이 빠진 수레이니, 모두 乾卦건괘(䷀)의 象상이다. 여기서는 “좋은 말이 달려간다”고 하였고 「說卦傳설괘전」에서는 “乾卦건괘(䷀)는 말이 된다”[주 81]고 하였으니, “하늘의 運行운행이 굳건하다”[주 82]라는 뜻을 取취한 것이다. |
81) 『周易주역‧說卦傳설괘전』:乾爲馬, 坤爲牛, 震爲龍, 巽爲雞, 坎爲豕, 離爲雉, 艮爲狗, 兌爲羊. |
82) 『周易주역‧乾卦건괘』: 象曰, 天行健, 君子以, 自彊不息. |
5. 인도네시아 누사두아 |
7. 爻辭효사-三爻삼효, 小象소상
p.468 【經文】 =====
象曰利有攸往上合志也
象曰, 利有攸往, 上合志也.
象曰 利有攸往은 上이 合志也일새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가는 것이 利이로움”은 위와 뜻이 合합하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468 【傳】 =====
所以利有攸往者以與在上者合志也上九陽性上進且畜已極故不下畜三而與合志上進也
所以利有攸往者, 以與在上者合志也. 上九, 陽性上進, 且畜已極, 故不下畜三, 而與合志上進也.
所以利有攸往者는 以與在上者合志也일새라 上九는 陽性上進하고 且畜已極이라 故不下畜三而與[一有三字]合志上進也라
가는 것이 利이로운 까닭은 위에 있는 者자와 뜻이 合합하기 때문이다. 上九상구는 陽양의 性質성질이라서 위로 나아가고 또 沮止저지함이 이미 至極지극하기 때문에 아래로 三爻삼효를 沮止저지하지 않고 뜻을 合합하여 위로 나아간다.
6. 노르웨이 세글라 산 |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過此三爻, 則二陰在上, 上九亦遇剛陽. 又艮爲山爲止, 故利在於艱難而貞固, 言其勿往也. |
여기 三爻삼효를 지나면 두 陰음이 위에 있고 上九상구에서 또한 굳센 陽양을 만난다. 艮卦간괘(䷳)는 山산이 되고 그침이 되기 때문에 어렵게 여기고 곧고 굳센 데에 利이로움이 있으니, 가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다. |
然若日日閑習於坤輿之護衛, 則利往而合志於六五也. 乾錯則爲坤, 而必取坤之輿者, 以良馬之逐肯着而言也. |
그러나 날마다 坤卦곤괘(䷁)인 수레를 護衞호위함을 익힌다면, 가서 六五육오와 뜻을 合합치는 것이 利이롭다. 乾卦건괘(䷀)의 陰陽음양이 바뀐 卦괘는 坤卦곤괘(䷁)가 되는데, 반드시 坤卦곤괘(䷁)의 수레를 取취한 것은 좋은 말의 달려감을 기꺼이 關聯관련시켜서 말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陽爲陰畜, 至於上九, 則陽在畜外, 有天衢之象. |
陽양은 陰음에 依의하여 沮止저지되다가 上九상구에 이르면 陽양은 沮止저지됨에서 벗어나므로 ‘하늘의 거리’[주 83]인 象상이 있다. |
三與上雖非正應, 在畜則決之爲貴, 兩陽同德, 故曰上合志也. |
三爻삼효와 上爻상효가 비록 正應정응은 아니지만 小畜卦소축괘(䷈)와 大畜卦대축괘(䷙)에서는 決斷결단함을 貴귀하게 여기는 데에서 두 陽양이 德덕을 함께 하기 때문에 “위와 뜻이 合합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
83) 『周易주역‧大畜卦대축괘』:上九, 何天之衢, 亨.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合志, 所以畜極而通也. 與小畜六四, 同辭. |
”뜻이 合합한다”란 沮止저지함이 至極지극해서 通통하기 때문이다. 小畜卦소축괘(䷈)의 六四육사와 「象傳상전」의 말[주 84]이 같다. |
84) 『周易주역‧小畜卦대축괘』:六四, 象曰, 有孚惕出, 上合志也.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上九合志也. 上九상구와 뜻이 合합한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上合志, 言上與己而合志也. ”위와 뜻이 合합하기 때문이다”란 윗사람이 自身자신과 함께하여 뜻이 合합침을 말한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言, 與上九同德而合志, 故往進而有利也. 上九상구와 德덕이 같아 뜻을 合합치기 때문에 나아감에 利이로움이 있다고 말하였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京曰, 逐進也, 言大臣得賢者謀, 當顯進其人. |
京房경방이 말하였다. “‘逐축’은 나아감이니, 代身대신이 賢者현자를 얻어 政事정사를 圖謀도모하려면 마땅히 그 사람에게로 顯著현저하게 나아가야함을 말한다.” |
虞曰, 乾爲良馬. 虞翻우번이 말하였다. “乾卦건괘는 ‘좋은 말’이 된다.” |
釋文劉表云, 曰猶言也. 『周易釋文주역석문』에서 劉表유표가 말하였다. “‘曰왈’은 말과 같다.” |
鄭云, 人實反, 猶日月之日也. 鄭玄정현이 말하였다. “‘曰왈’字자는 ‘人인’과 ‘實실’의 反切音반절음이니, ‘一月일월’에서의 ‘日일’과 같다. |
程傳曰, 日常閑習其車輿與防衛, 則利有攸往. |
『程傳정전』에서 말하였다. “ 날마다 恒常항상 수레 타는 것과 防衛방위하는 것을 익히면 가는 것이 利이롭다.” |
按, 上, 上九也. 내가 살펴보았다. ‘上상’은 上九상구이다. |
7. 미국 하와이 나 모쿨루아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바이두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http://waks.aks.ac.kr/rsh/?rshID=AKS-2012-EAZ-2101 |
- 모바일서당/모바일서원 |
https://hm.cyberseodang.or.kr/ |
- 2021.11.16.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2021.11.16. NAVER 뉴스 https://news.naver.com/main/main.naver?mode=LSD&mid=shm&sid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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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위스 툰 호수 |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