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숲에서는 식당이 열렸어요. 초콜릿 공장부터 팬케이크 가게, 수프가게까지 다양한 식당을 운영했지요. 안트레친구들이 타이어에 흙을 모아 초콜릿을 만들고 그것을 가져다가 팬케이크를 만들었지요. 친구들이 더 맛있는 팬케이크를 만들 수 있도록 자연물들을 구해다 주기도 했어요. 구해다 준 자연물들은 나뭇잎, 열매, 솔잎등이었는데 그것들을 팬케이크에 넣었더니 더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수프를 만드는 것은 불이 필요하대요. 숲에 있는 냄비와 프라이팬을 모두 꺼내어 흙과 물을 조절하며 수프의 농도를 맞추었지요. 이후 불 피우는 곳에 올린 후 잘 섞어 완성했어요.
선생님의 주문으로 음료도 만들기 시작했어요. 안트레친구들은 음료를 담을 병을 들고 물을 채운 후 열매로 주스를 만들었어요. 흙을 넣어 코코아나 커피도 만들어주는 안트레네요.
이번 주 자유여행은 김만덕 기념관에 다녀왔어요. 김만덕이 어떤 사람인지, 나눔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알게 되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나만의 약속을 적는 쪽지에는 그림을 그리고 이후 캡슐 안에 넣어 보관했어요. 김만덕 기념관 외부에서는 민들레꽃씨를 찾아 불어보고 다리도 건너보며 뛰어놀았답니다.
요즘 백일해나 폐렴이 유행한다고 해요. 우리 안트레친구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숲에 올 수 있도록 주말동안 푹 쉬고 다음 주 월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