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대전 : 說卦傳：제7장(第七章)_1-2/2절

[이상숙]

  주역대전 - 說卦傳-제7장(第七章)_1-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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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주역대전 : 說卦傳：제7장(第七章)_1절

p.549 【經文】 =====

乾健也, 坤順也, 震動也, 巽入也, 坎陷也, 離麗也, 艮止也, 兌說也.

乾卦건괘(䷀)는 剛健강건하고, 坤卦곤괘(䷁)는 따르고, 震卦진괘(䷲)는 움직이고, 巽卦손괘(䷸)는 들어가고, 坎卦감괘(䷜)는 빠지고, 離卦이괘(䷝)는 걸리고, 艮卦간괘(䷳)는 그치고, 兌卦태괘(䷹)는 기뻐한다.

中國大全

p.549 【本義】 =====

此言八卦之性情.

이는 八卦팔괘의 性情성정을 말한 것이다.

p.549 【小註】 =====

朱子曰, 八卦之性情, 謂之性者, 言其性如此. 又謂之情者, 言其發用處亦如此. 如乾之健, 本性如此, 用時亦如此.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八卦팔괘의 性情성정’에서 性성이라고 말한 것은 그 本性본성이 이와 같음을 말한다. 또 情정이라고 말한 것은 그 發用발용한 곳이 또한 이와 같음을 말한다. 例예컨대 乾卦건괘(䷀)의 剛健강건함은 本性본성이 이와 같고, 作用작용할 때에도 이와 같다.”

○ 伏羲畫八卦, 只此數畫, 該盡萬物之理. 陽在下爲震, 震動也. 在上爲艮, 艮止也. 陽在下自動, 在上自止.

伏羲복희가 八卦팔괘를 그은 것이 몇 個개의 畫획일 뿐이지만 萬物만물의 理致이치를 다하였다. 陽양이 아래에 있으면 震卦진괘(䷲)가 되니, 震卦진괘(䷲)는 움직인다. 陽양이 위에 있으면 艮卦간괘(䷳)가 되니, 艮卦간괘(䷳)는 그친다. 陽양이 아래에 있으면 自然자연히 움직이고, 위에 있으면 自然자연히 멈춘다.

○ 節齋蔡氏曰, 乾純陽剛故健, 坤純陰柔故順. 震坎艮陽卦, 陽生乎二陰之下, 則剛而進故動. 在二陰之中, 則剛爲陰所溺故陷. 出二陰之上, 雖剛則亦无所往矣故止. 巽離兌陰卦, 陰成乎二陽之下, 以順而伏故入. 在二陽之中, 以順而附故麗. 在二陽之上, 以順而見故說.

節齋蔡氏절재채씨가 말하였다. “乾卦건괘(䷀)는 純全순전히 굳센 陽양이므로 剛健강건하고, 坤卦곤괘(䷁)는 純全순전히 부드러운 陰음이므로 柔順유순하다.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는 陽卦양괘인데, 陽양이 두 陰음의 아래에서 생기면, 性質성질이 굳세어 나아가므로 움직인다. 두 陰음의 가운데 있으면 굳센 것이 陰음에 끌려들게 되므로 빠진다. 두 陰음의 위로 벗어나면 비록 굳세어도 더 갈 곳이 없으므로 그친다.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는 陰卦음괘인데, 陰음이 두 陽양의 아래에서 이루어지면 柔順유순하여 엎드리므로 들어간다. 두 陽양의 가운데 있으면 柔順유순함으로 붙좇으므로 (陽양에) 걸린다. 두 陽양의 위에 있으면 柔順유순함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기쁘다.”

* 붙좇다( 붙좇으므로 ): 尊敬존경하거나 섬겨 따르다.

○ 雲峰胡氏曰, 夫子欲於下文, 言八卦之象, 故先言其性情如此. 象者其似, 性情者其眞, 彖傳於巽不言入而直言巽, 坎不言陷而言險, 離罕言麗而言明, 則又得其眞矣.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孔子공자가 아래 文章문장에서 八卦팔괘의 象상을 말하려고 먼저 그 性情성정이 이와 같음을 말하였다. 象상이란 恰似흡사한 것이고, 性情성정은 그 實際실제인 것이니, 「彖傳단전」에서 巽卦손괘(䷸)에 對대해 ‘들어간다’고 하지 않고 곧바로 巽손이라 하고, 坎卦감괘(䷜)에 對대해 ‘빠진다’고 하지 않고 險험하다고 하며, 離卦이괘(䷝)에 對대해 ‘걸린다’는 말은 드물게 하고 ‘밝다’고 말함은 또한 그 實際실제를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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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

주역대전 : 說卦傳：제7장(第七章)_2절

p.550 【經文】 =====

右 第七章

以上이상은 第七章제7장이다.

中國大全

p.550 【小註】 =====

臨川吳氏曰, 此章以八字斷八卦之德, 其下乃以物以身以家, 依八德之類而分主之. 自此以下, 皆以陰陽純卦, 及初中終爲序, 又非上章先天後天之序也.

臨川吳氏임천오씨가 말하였다. “이 章장에서는 여덟 글―字자로 八卦팔괘의 德덕을 斷定단정하고, 그 아래 章장에서는 事物사물, 身體신체, 집으로써 여덟 德덕의 種類종류에 依據의거하여 主管주관하는 것을 나누었다. 이 아래는 모두 陰陽음양이 純全순전한 卦괘 및 陰陽음양의 畫획이 처음에 있는 것, 中間중간에 있는 것, 끝에 있는 것으로 順序순서를 삼았으니, 또한 윗 章장의 先天선천‧天後후천의 順序순서가 아니다.”

  曲名- 단 한번 포옹, 歌手- 이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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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卲子曰, 乾奇也陽也, 天下之健也. 坤耦也陰也, 天下之順也, 所以順天也. 震起也, 一陽起動. 巽一陰入二陽之中, 坎一陽陷於二陰中. 離一陰麗於二陽中, 其卦錯然成文而華麗, 又爲附麗之麗. 艮一陽於是而止, 天下之止莫如山. 兌一陰出於外而說於物, 天下之說莫如澤.

邵雍소옹이 말하였다. “乾卦건괘(䷀)는 奇數기수이고 陽양이니, 天下천하의 剛健강건함이다. 坤卦곤괘(䷁)는 耦數우수이고 陰음이니, 天下천하의 順순함이기 때문에 하늘을 따른다. 震卦진괘(䷲)는 일어남이니 한 陽양이 일어나 움직인다. 巽卦손괘(䷸)는 한 陰음이 두 陽양의 가운데 들어가고, 坎卦감괘(䷜)는 한 陽양이 두 陰음의 가운데 빠진다. 離卦이괘(䷝)는 한 陰음이 두 陽양의 사이에 붙어 있어서 그 卦괘가 섞여 무늬를 이루어 華麗화려하고 또한 붙는다는 뜻의 離리가 되기도 한다. 艮卦간괘(䷳)는 한 陽양이 이에 머무는데, 天下천하에서 그치는 것 가운데 山산만한 것이 없다. 兌卦태괘(䷹)는 한 陰음이 밖에 나아가 萬物만물을 기뻐하는데, 天下천하의 기쁨 가운데 연못만한 것이 없다.”

○ 語類云, 曰動曰陷曰止, 皆健底意, 曰入曰麗曰說, 皆順底意思.

『朱子語類주자어류』에서 말하였다. “움직이고 빠지고 그친다고 말한 것은 모두 剛健강건하다는 뜻이고, 들어가고 붙고 기쁘다고 말한 것은 모두 順調순조롭다는 뜻이다.”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雙湖胡氏曰, 自第七章至篇末, 皆言先天對待之易.

雙湖胡氏쌍호호씨가 말하였다. “第七章제칠장으로부터 篇편 끝까지는 모두 先天선천의 對待대대하는 易역을 말하였다.”

本義, 性情.

『本義본의』에서 말하였다. “性情성정.”

案, 此不言卦德而曰性情, 如中庸章句所謂爲德, 猶言性情功效.

내가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卦괘의 德덕을 말하지 않고 性情성정을 말한 것은 『中庸章句중용장구』에서 德덕이 된다고 말한 것과 같으니, 性情성정의 功效공효라고 말한 것과 같다.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此言八卦之性情, 乾純陽故健, 坤純陰故順. 一陽一陰之在下者爲動爲入, 在中者爲陷爲麗, 在上者爲止爲說.

이는 八卦팔괘의 性情성정을 말하였으니, 乾卦건괘(䷀)는 純粹순수한 陽양이기 때문에 剛健강건하고 坤卦곤괘(䷁)는 純粹순수한 陰음이기 때문에 順순하다. 한 陽양과 한 陰음이 아래에 있는 것이 움직임이 되고 들어감이 되고, 가운데 있는 것이 빠짐이 되고 붙음이 되며, 위에 있는 것이 그침이 되고 기쁨이 된다.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純剛爲健也, 純柔爲順也. 陽在始則動也, 陰在內則入也. 陽在中則陷也, 陰在中則麗也. 剛在終則止也, 柔在外則說也. 此以下皆以父母六子爲序.

純粹순수한 굳셈은 剛健강건함이 되고 純粹순수한 부드러움은 順순함이 된다. 陽양이 처음에 있으면 움직이고, 陰음이 안에 있으면 들어간다. 陽양이 가운데 있으면 빠지고, 陰음이 가운데 있으면 붙는다. 굳셈이 끝에 있으면 멈추고, 부드러움이 밖에 있으면 기쁘다. 이 以下이하는 모두 父母부모와 여섯 子女자녀를 次例차례로 삼는다.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乾純剛故曰健, 坤純柔故曰順. 震坎艮乃陽卦, 故皆從健, 巽離兌乃陰卦, 故皆從順. 而健則能動, 故震一陽生于二陰之下曰動. 順則能入, 故巽一陰㐲於二陽之下曰入. 健遇上下皆順則必溺, 故坎一陽溺於二陰之中曰陷. 順遇上下皆健則必附, 故離一陰附於二陽之間曰麗. 健極于上, 則旡所往, 故艮一陽終于上曰止, 順達于外, 則情有所發, 故兌一陰見於上曰說.

乾卦건괘(䷀)는 純粹순수한 굳셈이기 때문에 剛健강건하다고 말했고, 坤卦곤괘(䷁)는 純粹순수한 부드러움이기 때문에 順순하다고 말했다. 震卦진괘(䷲)‧坎卦감괘(䷜)‧艮卦간괘(䷳)는 陽양의 卦괘이기 때문에 모두 剛健강건함을 따르고, 巽卦손괘(䷸)‧離卦이괘(䷝)‧兌卦태괘(䷹)는 陰음의 卦괘이기 때문에 모두 順순함을 따른다. 剛健강건하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震卦진괘(䷲)의 한 陽양이 두 陰음이 아래에서 생겨나는 것을 움직임이라고 한다. 順순하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巽卦손괘(䷸)의 한 陰음이 두 陽양의 아래에 엎드리는 것을 들어감이라고 한다. 剛健강건함이 만나는 위 아래가 모두 順순하면 반드시 빠지기 때문에 坎卦감괘(䷜)의 한 陽양이 두 陰음의 가운데 빠지는 것을 빠짐이라고 한다. 順순함이 만나는 위 아래가 모두 剛健강건하면 반드시 붙기 때문에 離卦이괘(䷝)의 한 陰음이 두 陽양의 사이에 붙는 것을 붙음이라고 한다. 剛健강건함이 위에 至極지극하면 갈 데가 없기 때문에 艮卦간괘(䷳)의 한 陽양이 위에서 마치는 것을 그침이라고 한다. 順순함이 밖에 到達도달하면 感情감정이 發露발로되기 때문에 兌卦태괘(䷹)의 한 陰음이 위에 드러나는 것을 기쁨이라고 한다.

右第七章, 言八卦之性情, 而此以下首乾坤次六卦, 皆以文王卦位, 有乾父坤母長中少男女之次序也.

以上이상의 第七章제7장은 八卦팔괘의 性情성정을 말하였고, 이 以下이하는 머리의 乾坤건곤과 다음의 六卦육괘가 모두 文王문왕의 卦괘의 자리로, 乾卦건괘(䷀)인 아버지, 坤卦곤괘(䷁)인 어머니, 맏아들, 둘째 아들, 막내 아들, 맏딸, 둘째 딸, 막내 딸의 順序순서이다.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此以下并以先天卦位, 究說八卦之用, 而六子循序不亂. 何嘗有震與兌對, 乾坤退處, 與巽艮作對之意乎.

이 以下이하는 先天선천의 卦괘의 자리로 八卦팔괘의 作用작용을 窮究궁구하여 說明설명하여 여섯 卦괘의 順序순서가 어지럽지 않다. 어찌 震卦진괘(䷲)와 兌卦태괘(䷹)가 짝하고, 乾卦건괘(䷀)와 坤卦곤괘(䷁)가 물러가 處처하여 巽卦손괘(䷸)‧艮卦간괘(䷳)와 짝이 되는 뜻이 있겠는가?

○ 巽爲股.

巽卦손괘(䷸)가 다리가 된다.

以對待, 則巽當爲手, 艮當爲鼻, 而此則雜取之. 大抵取象不一, 不可泥也.

對待대대로 하면 巽卦손괘(䷸)는 마땅히 巽손이 되어야 하고, 艮卦간괘(䷳)는 마땅히 코가 되어야 하는데, 여기에서는 섞어서 取취하였다. 大體대체로 象상을 取취하는 것은 한결같지 않으니, 하나에 사로잡혀서는 안 된다.

*****(2024.07.13.)

* 出處: daum, Naver, Google, 바이두,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DB, 한국경학자료시스템 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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