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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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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흥하는 경주관광]랜드마크 대형공연을 만들어야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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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內篇내편, 外篇외편, 雜篇잡편)의 總총 33篇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目次목차 |
| 原文원문과 飜譯번역은 章장으로 構成구성됨.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744316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1. 知識지식이란 完全완전한 것이 못된다.(01/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744316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2.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02/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8018018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3.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2)(03/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8827854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4.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3)(04/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9078194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5. 무엇을 眞人진인이라 하는가?(4)(05/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985212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6. 죽고 사는 것은 運命운명이다.(06/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033365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7. 삶을 사랑한다면 죽음 또한 사랑해야 한다.(07/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076649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8. 人爲的인위적인 것보다는 自然자연스러움이 所重소중하다.(08/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1338736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09. 道도는 萬物만물의 根源근원으로 어디에나 있다.(09/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1892332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0. 道도는 人間的인간적인 慾望욕망의 超越초월에서 얻어진다.(10/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249806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1. 身體신체의 變化변화도 自然자연 變化변화의 一部일부이다.(11/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402914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2. 삶과 죽음은 變化변화하는 自然現象현상자연현상일 뿐이다.(12/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4420889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3. 삶은 군살이고 죽음은 고름을 짜내는 것과 같다.(13/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14823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4. 道도의 世上세상에서는 서로를 잊는다.(14/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576162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5. 죽음과 삶의 實體실체를 아는 것이 重要중요하다.(15/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6159047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6. 깨우쳐 努力노력하면 바른 길로 갈 수 있다.(16/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7156974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7. 坐忘좌망: 앉아서 모든 것을 잊어버림.(17/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7610021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8. 하늘 탓인가 사람 탓인가.(18/18)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8152664 |
| [출처]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 : 01. 지식이란 완전한 것이 못된다.(01/18)|작성자 swings81 |
=====第13章↓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3. 삶은 군살이고 죽음은 고름을 짜내는 것과 같다.(13/18)(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148237 | ||
| 子桑戶 孟子反 | 자상호 맹자반 | 子桑戶자상호, 孟子反맹자반 |
| 子琴張 | 자금장 | 子琴張자금장 |
| 三人相與友 | 삼인상여우 | 세 사람이 서로 사귀면서 |
| 曰 | 왈 | 말했다. |
| 孰能相與於無相與 | 숙능상여어무상여 | “누가 서로 사귐이 없는 것을 서로 사귀는 것으로 여기며, |
| 相為於無相為 | 상위어무상위 | 누가 서로 도와줌이 없는 것을 서로 도와주는 것으로 여길 수 있는가? |
| 孰能登天遊霧 | 숙능등천유무 | 누가 하늘에 올라 안개 속에 노닐어 |
| 撓挑無極 | 효도무극 | 限한없이 넓은 世界세계에서 自由자유롭게 움직여 |
| 相忘以生 | 상망이생 | 生을 잊고 끝나고 |
| 無所終窮 | 무소종궁 | 다하는 바가 없게 할 수 있는가?” |
| 三人相視而笑 | 삼인상시이소 | 세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빙그레 웃으면서, |
| 莫逆於心 | 막역어심 | 各自각자의 마음에 거스르는 바가 없게 되어 |
| 遂相與友 | 수상여우 | 마침내 서로 벗이 되었다. |
| * 子桑戶자상호 孟子反맹자반 子琴張자금장 : 세 사람의 이름. 朱熹주희는 《論語集註논어집주》 〈雍也옹야〉篇편 第1章의 註주에서 “子桑伯子자상백자는 魯노나라 사람으로 胡明仲호명중이 ‘바로 莊周장주가 말했던 子桑戶자상호인 것 같다.’고 한 것이 옳다[子桑伯子자상백자 魯人노인 胡氏以爲疑卽莊周所稱子桑戶者是也호씨이위의즉장주소칭자상호자시야].”고 했고, 같은 〈雍也옹야〉篇편의 ‘孟之反不伐맹지반불벌’의 註주에서 “孟之反맹지반은 魯노나라 大夫대부로 胡明仲호명중이 ‘反반은 바로 莊周장주가 말했던 孟子反맹자반인 것 같다.’고 한 것이 옳다[孟之反맹지반 魯大夫노대부 名側명측 胡氏曰호씨왈 反卽莊周所稱孟子反者是也반즉장주소칭맹자반자시야].”고 했고, 《孟子集註맹자집주》 〈盡心진심 下하〉의 ‘如琴張여금장 曾晳증석 牧皮者목피자 孔子之所謂狂矣공자지소위광의’의 註주에서 “琴張금장은 이름은 牢뇌이고 字자는 子張자장이니 子桑戶자상호가 죽자 琴張금장이 喪상을 치르는 곳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 일에 對대한 記錄기록이 莊子장자에 나온다[琴張금장 名牢명뢰 字子張자자장 子桑戶死자상호사 琴張臨其喪而歌금장림기상이가 事見莊子사견장자].”고 했다. 이 見解견해를 따르면 여기의 세 사람은 모두 孔子공자와 同時代동시대의 人物인물이다. * 三人相與友삼인상여우: 세 사람이 서로 함께 사귐. 第3章의 첫머리에 ‘四人相與語사인상여어’로 나오는 것을 根據근거로 友우를 語어로 고쳐야 한다는 見解견해(吳汝綸오여륜)도 있고, 뒤의 遂相與友수상여우를 遂相與爲友수상여위우로 보아야 하는 것처럼 여기의 相與友상여우도 相與爲友상여위우로 보아야 한다는 主張주장(王叔岷왕숙민)이 있지만, 友우를 動詞동사로 새기면 本文본문 그대로 두고도 무리 없는 飜譯번역이 可能가능하기 때문에 따르지 않았다. * 相與於無相與상여어무상여 相爲於無相爲상위어무상위: 서로 사귐이 없는 것을 서로 사귀는 것으로 여기며, 서로 도와줌이 없는 것을 서로 도와주는 것으로 여김. 相與상여는 서로 사귐이고 無相與무상여는 서로 사귐이 없는 狀態상태. 곧 서로 사귐이 없는 가운데에서 서로 사귄다는 뜻으로, 어떤 意圖의도나 目的목적을 가지고 사귀는 世俗的세속적인 交際교제를 排除배제한 狀態상태, 自然자연 그대로의 狀態상태에서 서로 사귐을 뜻한다. 相爲於無相爲상위어무상위도 같은 脈絡맥락. 爲위는 爲위해줌. 곧 도와주다는 뜻. * 登天遊霧등천유무: 하늘에 올라 안개 속에 노닒. 霧무는 안개로 여기서는 事物사물의 差別차별을 認定인정하지 않는 道도의 世界세계를 比喩비유한 表現표현이다. 林希逸임희일은 “萬物만물 밖에서 노니는 것이다[遊於物之外也유어물지외야].”라고 풀이했다. |
| * 撓挑無極효도무극: 限한없이 넓은 世界세계에서 自由자유롭게 움직임. 撓挑효도는 ‘이리저리 돌아다닌다[宛轉완전]’는 뜻(李頤이이)으로 自由자유롭게 움직임을 뜻한다. 無極무극은 限한없이 넓은 世界세계. 亦是역시 道도의 世界세계를 뜻한다. 撓요는 어지럽힌다, 굽힌다는 뜻일 때는 音음 ‘뇨’, 흔든다는 뜻일 때는 音음 ‘요’이나, 돈다[宛轉완전]는 뜻으로 쓰일 때는 ‘효’로 發音발음한다. * 相忘以生상망이생 無所終窮무소종궁: 生생을 잊어버리고 끝나고 다하는 바가 없게 함. 限界한계가 있는 有限유한한 生생을 잊고 無限무한한 世界세계에 自身자신을 맡긴다는 뜻. * 遂相與友수상여우: 마침내 서로 벗이 됨. 王叔岷왕숙민은 “古逸叢書本고일총서본에는 ‘遂相與爲友수상여위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앞의 三人相與友삼인상여우도 三人相與爲友삼인상여위우로 보아야 한다.”고 主張주장했지만, 앞의 境遇경우와 마찬가지로 友우를 動詞동사로 새기고 本文본문 그대로 飜譯번역하였다. |
| 子桑戶、孟子反、子琴張三人相與友,曰:「孰能相與於無相與,相為於無相為?孰能登天遊霧,撓挑無極,相忘以生,無所終窮?」三人相視而笑,莫逆於心,遂相與友。 |
| 子桑戶자상호, 孟子反맹자반, 子琴張자금장 세 사람이 서로 사귀면서 말했다. “누가 서로 사귐이 없는 것을 서로 사귀는 것으로 여기며, 누가 서로 도와줌이 없는 것을 서로 도와주는 것으로 여길 수 있는가? 누가 하늘에 올라 안개 속에 노닐어 限한없이 넓은 世界세계에서 自由자유롭게 움직여 生생을 잊고 끝나고 다하는 바가 없게 할 수 있는가?” 세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빙그레 웃으면서, 各自각자의 마음에 거스르는 바가 없게 되어 마침내 서로 벗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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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3. 삶은 군살이고 죽음은 고름을 짜내는 것과 같다.(13/18)(2/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148237 | ||
| 莫然有閒 | 막연유간 | 아무 일 없이 얼마 지난 뒤 |
| 而子桑戶死 | 이자상호사 | 子桑戶자상호가 죽어서 |
| 未葬 | 미장 | 아직 葬禮장례를 치르지 않았는데, |
| 孔子聞之 | 공자문지 | 孔子공자가 그 消息소식을 듣고, |
| 使子貢往侍事焉 | 시자공왕시사언 | 子貢자공으로 하여금 가서 葬事장사를 도와주게 하였다. |
| 或編曲 | 혹편곡 | 〈子貢자공이 가 보니〉 한 사람은 노래를 부르고, |
| 或鼓琴 | 혹고금 | 나머지 한 사람은 거문고를 타면서 |
| 相和而歌曰 | 상화이가왈 | 서로 和答화답하면서 노래했다. |
| 嗟來桑戶乎 | 차래상호호 | “아! 桑戶상호여! |
| 嗟來桑戶乎 | 차래상호호 | 아! 桑戶상호여! |
| 而已反其真 | 이이반기진 | 그대는 이미 참된 世界세계로 돌아갔는데 |
| 而我猶為人猗 | 이아유위인의 | 우리는 아직 사람으로 남아 있구나. 아!” |
| 子貢趨而進曰 | 자공추이진왈 | 子貢자공이 종종걸음으로 그들 앞에 나아가 말했다. |
| 敢問臨尸而歌 | 감문임시이가 | “敢감히 묻겠습니다. 屍身시신을 앞에 놓고 노래하는 것이 |
| 禮乎 | 예호 | 禮예입니까?” |
| 二人相視而笑 | 이인상시이소 |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고 웃으면서 |
| 曰 | 왈 | 말했다. |
| 是惡知禮意 | 시오지례의 | “이 사람이 어찌 禮예의 本본 뜻을 알겠는가?” |
| * 莫然有閒막연유간: 아무 일 없이 얼마간 지남. 莫然막연은 漠然막연 또는 嗼然막연과 같다(王叔岷왕숙민). 소리없이 조용한 模樣모양으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有閒유간은 잠깐의 時間시간이 지남. 《孟子맹자》 〈滕文公등문공 上상〉의 ‘憮然爲間무연위간’, 〈盡心진심 下하〉篇편의 ‘爲間不用위간불용’의 爲間위간과 같다(王念孫왕념손). 閒한은 잠깐의 時間시간[頃경]을 意味의미(崔譔최선, 李頤이이). * 子貢자공: 人名인명. 孔子공자의 弟子제자. 衛위나라 出身출신. 姓성은 端木단목, 이름은 賜사. 子貢자공은 字자. 《史記사기》 〈仲尼弟子列傳중니제자열전〉에 仔細자세하다. 〈天地천지〉篇편에도 나온다. * 侍事시사: 葬事장사를 도움. 侍시는 시중을 든다는 뜻으로 여기서는 돕다의 뜻. 世德堂本세덕당본을 비롯하여 ‘侍시’字자가 ‘待대’字자로 되어 있는 板本판본이 많지만, 張君房本장군방본에 依據의거하여 바로잡았다(陳景元진경원, 郭慶藩곽경번). 諸本제본에 따라 侍事시사를 待事대사로 읽더라도 이때의 待대는 기다린다는 뜻이 아니라 돕는다는 뜻. 이 文章문장의 往待事焉왕대사언은 ‘가서 葬事장사를 돕게 하였다’는 뜻이 된다. * 或編曲혹편곡 或鼓琴혹고금: 어떤 사람은 노래를 부르고 어떤 사람은 거문고를 뜯음. 曲곡은 蠶薄잠박 또는 蠶箔잠박(누에를 치는 데 쓰는 채-盤반)으로 編曲편곡은 누에채-盤반을 엮는 것이라는 見解견해(成玄英성현영, 林希逸임희일, 羅勉道나면도, 馬敍倫마서륜, 王叔岷왕숙민 等등)가 支配的지배적이지만, 鼓琴고금과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各自각자 다른 일을 하면서 서로 和答화답한다는 것은 語塞어색하기 때문에 따르지 않았다. * 嗟來차래: 아! 歎息탄식하는 소리. 여기서는 노래 歌詞가사 中의 一部일부이다. 嗟乎차호와 같다. 來래는 語助辭어조사로 《莊子장자》에는 ‘來래’字자가 語助辭어조사로 쓰이는 境遇경우가 많다(范耕硏범경연, 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 而已反其眞이이반기진 我猶爲人猗아유위인의: 그대는 이미 참된 世界세계로 돌아갔는데 우리는 아직 사람으로 남아 있구나. 아! 猗의는 感歎詞감탄사 啊아와 같다(胡懷琛호회침). 而이는 2人稱인칭. * 是惡知禮意시오지례의: 이 사람이 어찌 禮예의 本본뜻을 알겠는가. 子貢자공을 相對상대조차 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表現표현. 是시는 子貢자공을 指稱지칭. 禮意예의는 禮예의 本본뜻. 林希逸임희일은 “禮意예의는 禮예의 根本근본이라고 말한 것과 같다[禮意예의 猶言禮之本也유언예지본야].”고 풀이했다. |
| 莫然有閒,而子桑戶死,未葬。孔子聞之,使子貢往侍事焉。或編曲,或鼓琴,相和而歌曰:「嗟來桑戶乎!嗟來桑戶乎!而已反其真,而我猶為人猗!」子貢趨而進曰:「敢問臨尸而歌,禮乎?」二人相視而笑,曰:「是惡知禮意!」 |
| 아무 일 없이 얼마 지난 뒤 子桑戶자상호가 죽어서 아직 葬禮장례를 치르지 않았는데, 孔子공자가 그 消息소식을 듣고, 子貢자공으로 하여금 가서 葬事장사를 도와주게 하였다. 〈子貢자공이 가 보니〉 한 사람은 노래를 부르고, 나머지 한 사람은 거문고를 타면서 서로 和答화답하면서 노래했다. “아! 桑戶상호여! 아! 桑戶상호여! 그대는 이미 참된 世界세계로 돌아갔는데 우리는 아직 사람으로 남아 있구나. 아!” 子貢자공이 종종걸음으로 그들 앞에 나아가 말했다. “敢감히 묻겠습니다. 屍身시신을 앞에 놓고 노래하는 것이 禮예입니까?”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 사람이 어찌 禮예의 本본 뜻을 알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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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3. 삶은 군살이고 죽음은 고름을 짜내는 것과 같다.(13/18)(3/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148237 | ||
| 子貢反 | 자공반 | 子貢자공이 돌아와 |
| 以告孔子曰 | 이고공자왈 | 이 이야기를 孔子공자에게 아뢰면서 말했다. |
| 彼何人者邪 | 피하인자야 | “저들은 都大體도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
| 修行無有 | 수행무유 | 禮法예법에 맞는 行動행동은 全전혀 없고, |
| 而外其形骸 | 이외기형해 | 生死생사를 度外視도외시하여 |
| 臨尸而歌 | 임시이가 | 屍身시신을 앞에 두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
| 顏色不變 | 안색불변 | 얼굴빛이 조금도 變변하지 않았습니다. |
| 無以命之 | 무이명지 | 〈그래서〉 무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없으니 |
| 彼何人者邪 | 피하인자야 | 저들은 都大體도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
| * 修行無有수행무유: 修行수행함이 없음. 無有修行무유수행의 倒置形도치형. 禮法예법에 맞는 行動행동이 全전혀 없다는 뜻. * 外其形骸외기형해: 形骸형해를 度外視도외시함. 生死생사를 度外視도외시한다는 뜻. 形骸형해는 形體형체, 곧 身體신체와 같다. * 無以命之무이명지: 이름 붙일 수 없음. 命명은 命名명명의 뜻(成玄英성현영). * 都大體도대체: 1. 다른 말은 그만두고 要點요점만 말하자면. 2. 遺憾유감스럽게도 全전혀. 3. 全전혀 알지 못하거나 아주 궁금하여 묻는 것인데. * 度外視도외시: 相關상관하지 아니하거나 無視무시함. |
| 子貢反,以告孔子曰:「彼何人者邪?修行無有,而外其形骸,臨尸而歌,顏色不變,無以命之。彼何人者邪?」 |
| 子貢자공이 돌아와 이 이야기를 孔子공자에게 아뢰면서 말했다. “저들은 都大體도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禮法예법에 맞는 行動행동은 全전혀 없고, 生死생사를 度外視도외시하여 屍身시신을 앞에 두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얼굴빛이 조금도 變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없으니 저들은 都大體도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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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3. 삶은 군살이고 죽음은 고름을 짜내는 것과 같다.(13/18)(4/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148237 | ||
| 孔子曰 | 공자왈 | 孔子공자가 말했다. |
| 彼遊方之外者也 | 피유방지외자야 | “저들은 禮法예법의 테두리 밖에서 노니는 사람들이고 |
| 而丘游方之內者也 | 이구유방지내자야 | 나는 禮法예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
| 外內不相及 | 외내불상급 | 테두리 밖과 안은 서로 關與관여하지 않는데 |
| 而丘使女往弔之 | 이구시녀왕조지 | 내가 너로 하여금 가서 弔問조문하게 하였으니, |
| 丘則陋矣 | 구즉루의 | 나야말로 생각이 얕았다. |
| 彼方且與造物者為人 | 피방차여조물자위인 | 저들은 바야흐로 造物者조물자와 벗이 되어 |
| 而遊乎天地之一氣 | 이유호천지지일기 | 天地천지의 한 氣運기운 사이에서 노닐고, |
| 彼以生為附贅縣疣 | 피이생위부췌현우 | 저들은 生생을 쓸데없이 붙어 있는 사마귀 程度정도로 생각하고, |
| 以死為決𤴯潰癰 | 이사위결환궤옹 | 죽음을 腫氣종기가 터지는 일 程度정도로 생각한다. |
| 夫若然者 | 부약연자 | 그 같은 사람들이 |
| 又惡知死生先後之所在 | 우오지사생선후지소재 | 또 어찌 死生사생과 先後선후의 所在소재를 알려고 하겠는가! |
| * 方之外방지외: 禮法예법의 테두리 바깥쪽. 禮敎예교나 常識상식 너머의 世界세계, 곧 道도의 世界세계를 뜻한다. 여기의 方방은 《禮記예기》 〈檀弓단궁 上상〉 ‘左右就養無方좌우취양무방’의 方방과 같이 一定일정한 限界한계, 테두리라는 意味의미를 包含포함하고 있다. * 方之內방지내: 禮法예법의 안쪽. 禮敎예교나 常識상식의 테두리 안, 世俗세속의 世界세계를 뜻한다. * 外內不相及외내불상급: 테두리 밖과 안은 서로 關與관여하지 않음. 不相及불상급은 서로 關與관여하는 일이 없다는 뜻으로, 王叔岷왕숙민이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僖公희공 4年의 “바람난 소와 말이 서로 미치지 못한다[風馬牛不相及풍마우불상급].”의 用例용례로 提示제시하여 不相干불상간의 뜻으로 풀이한 見解견해가 適切적절하다. * 丘則陋矣구즉루의: 내 생각이 얕음. 丘구는 孔子공자의 이름. 則즉은 主格助詞주격조사. 陋누는 淺陋천루로 생각이 얕음. * 方且與造物者爲人방차여조물자위인: 바야흐로 造物者조물자와 벗이 됨. 方且방차는 ‘바야흐로 막 ~하다’의 뜻. 人인은 벗. 爲人위인에 對대해서 王引之왕인지는 “爲偶위우와 같다[猶爲偶유위우].”고 풀이했고, 林希逸임희일도 같은 見解견해. 이에 對대한 考證고증은 王叔岷왕숙민의 《莊子校詮장자교전》에 仔細자세하다. * 遊乎天地之一氣유호천지지일기: 天地천지의 一氣일기에서 노닒. 곧 天地천지 사이에서 노닌다는 뜻. * 以生爲附贅縣疣이생위부췌현우: 生생을 쓸데없이 붙어 있는 사마귀로 여김. 附부와 縣현은 같은 뜻이고, 疣우는 肬우(사마귀 ‘우’)와 같다. 贅췌와 疣우는 모두 사마귀 種類종류. 王叔岷왕숙민은 《衆經音義중경음의》를 引用인용하여 “작은 것을 肬우라 하고 큰 것을 贅췌라 한다[小曰肬소왈우 大曰贅대왈췌].”고 풀이했다. 附贅縣疣부췌현우는 〈騈拇변무〉篇편에도 보인다. * 以死爲決𤴯潰癰이사위결환궤옹: 죽음을 腫氣종기가 터지는 일 程度정도로 여김. 決결은 터지다[決裂결열]의 뜻이고, 潰궤도 같은 뜻이다. 𤴯환과 癰옹(惡瘡악창 ‘옹’)은 모두 腫氣종기 種類종류. * 惡知死生先後之所在오지사생선후지소재: 어찌 死生사생과 先後선후의 所在소재를 알려고 하겠는가. 死生사생과 先後선후에 關心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뜻. 곧 삶과 죽음의 理由이유, 태어나기 以前이전의 모습과 죽고 난 뒤의 모습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意味의미. |
| 孔子曰:「彼遊方之外者也,而丘游方之內者也。外內不相及,而丘使女往弔之,丘則陋矣。彼方且與造物者為人,而遊乎天地之一氣。彼以生為附贅縣疣,以死為決𤴯潰癰。夫若然者,又惡知死生先後之所在! |
| 孔子공자가 말했다. “저들은 禮法예법의 테두리 밖에서 노니는 사람들이고 나는 禮法예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테두리 밖과 안은 서로 關與관여하지 않는데 내가 너로 하여금 가서 弔問조문하게 하였으니, 나야말로 생각이 얕았다. 저들은 바야흐로 造物者조물자와 벗이 되어 天地천지 사이에서 노닐고, 저들은 生을 쓸데없이 붙어 있는 사마귀 程度정도로 생각하고, 죽음을 腫氣종기가 터지는 일 程度정도로 생각한다. 그 같은 사람들이 또 어찌 死生사생과 先後선후의 所在소재를 알려고 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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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6篇 大宗師대종사: 13. 삶은 군살이고 죽음은 고름을 짜내는 것과 같다.(13/18)(5/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65148237 | ||
| 假於異物 | 가어이물 | 다른 事物사물을 빌려 |
| 託於同體 | 탁어동체 | 한 몸에 依託의탁하여 |
| 忘其肝膽 | 망기간담 | 肝간과 膽담을 잊어버리며, |
| 遺其耳目 | 유기이목 | 귀와 눈의 感覺감각을 없애서 |
| 反覆終始 | 반복종시 | 生생과 死사를 되풀이하여 |
| 不知端倪 | 부지단예 | 그 끝을 알 수 없다. |
| 芒然彷徨乎塵垢之外 | 망연방황호진구지외 | 無心무심히 티끌과 때에 汚染오염된 世俗세속 밖에서 |
| 逍遙乎無為之業 | 소요호무위지업 | 이리저리 노닐며 無爲무위의 世界세계에 逍遙소요한다. |
| 彼又惡能憒憒然為世俗之禮 | 피우오능궤궤연위세속지례 | 저들이 또 어찌 번거롭게 世俗세속의 禮예를 갖추어 |
| 以觀衆人之耳目哉 | 이관중인지이목재 | 世上세상 사람들의 귀와 눈에 보이게 하겠는가!” |
| * 假於異物가어이물 託於同體탁어동체: 다른 事物사물을 빌려 한 몸에 依託의탁함. 다른 事物사물의 形體형체를 빌려 그와 한 몸이 된다는 뜻. 成玄英성현영은 “여러 事物사물이 서로 依託의탁하여 함께 한 몸을 이루는 것이다[衆諸寄託중제기탁 共成一身공성일신].”로 풀이했고, 曹受坤조수곤은 “다른 것들을 合합쳐서 같은 것을 이루는 것이다[合異以爲同합이이위동].”라고 풀이했다. * 忘其肝膽망기간담 遺其耳目유기이목: 肝간과 膽담을 잊어버리고 귀와 눈의 感覺감각을 없앰. 肝간과 膽담에 依의한 生命活動생명활동과 귀나 눈에 依의한 感覺作用감각작용 따위를 깨끗이 잊고 超越초월한다는 뜻. 〈達生달생〉篇편에는 ‘忘其肝膽망기간담 遺其耳目유기이목 芒然彷徨乎塵垢之外망연방황호진구지외 逍遙乎無事之業소요호무사지업’으로 나온다. * 反覆終始반복종시 不知端倪부지단예: 生생과 死사를 되풀이하여 그 끝을 알 수 없음. 終始종시는 生死생사와 같고 端단과 倪예는 모두 끝 또는 실마리의 뜻. 成玄英성현영은 “反覆반복은 往來왕래와 같고 終始종시는 生死생사와 같다[反復반복 猶往來也유왕래야 終始종시 猶生死也유생사야].”고 풀이했다. * 芒然망연: 無心한 模樣모양. 李頤이이는 ‘얽매임이 없는 模樣모양[無係之貌무계지모]’이라고 했고, 成玄英성현영은 ‘無知무지한 模樣모양[無知之貌무지지모]’으로 풀이했는데 모두 無心무심과 같은 뜻이다. * 彷徨乎塵垢之外방황호진구지외: 티끌과 때에 汚染오염된 世俗세속 밖에서 이리저리 노닒. 彷徨방황은 〈逍遙遊소요유〉篇편 參照참조. 塵垢진구는 世俗세속을 比喩비유. * 憒憒然궤궤연: 번거롭고 어지러운 模樣모양. 成玄英성현영은 煩亂번란으로 풀이했다. 禮法예법의 번거로움을 나타내는 表現표현. * 觀衆人之耳目관중인지이목: 衆人중인들의 귀와 눈에 보이게 함. 觀관은 被動피동의 뜻으로 보이다[示시]의 뜻으로 새겨야 한다(陸德明육덕명). 郭象곽상은 “衆人중인들에게 보이다[觀示於衆人관시어중인].”로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은 “衆人중인들의 耳目이목을 기쁘게 하다[悅衆人之視聽열중인지시청].”로 풀이했다. |
| 假於異物,託於同體,忘其肝膽,遺其耳目,反覆終始,不知端倪,芒然彷徨乎塵垢之外,逍遙乎無為之業。彼又惡能憒憒然為世俗之禮,以觀眾人之耳目哉!」 |
| 다른 事物사물을 빌려 한 몸에 依託의탁하여 肝간과 膽담을 잊어버리며, 귀와 눈의 感覺감각을 없애서 生생과 死사를 되풀이하여 그 끝을 알 수 없다. 無心무심히 티끌과 때에 汚染오염된 世俗세속 밖에서 이리저리 노닐며 無爲무위의 世界세계에 逍遙소요한다. 저들이 또 어찌 번거롭게 世俗세속의 禮예를 갖추어 世上세상 사람들의 귀와 눈에 보이게 하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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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內篇 -> 大宗師 |
| 子桑戶、孟子反、子琴張三人相與友,曰:「孰能相與於無相與,相為於無相為?孰能登天遊霧,撓挑無極,相忘以生,無所終窮?」三人相視而笑,莫逆於心,遂相與友。莫然有閒,而子桑戶死,未葬。孔子聞之,使子貢往侍事焉。或編曲,或鼓琴,相和而歌曰:「嗟來桑戶乎!嗟來桑戶乎!而已反其真,而我猶為人猗!」子貢趨而進曰:「敢問臨尸而歌,禮乎?」二人相視而笑,曰:「是惡知禮意!」子貢反,以告孔子曰:「彼何人者邪?修行無有,而外其形骸,臨尸而歌,顏色不變,無以命之。彼何人者邪?」孔子曰:「彼遊方之外者也,而丘游方之內者也。外內不相及,而丘使女往弔之,丘則陋矣。彼方且與造物者為人,而遊乎天地之一氣。彼以生為附贅縣疣,以死為決𤴯潰癰。夫若然者,又惡知死生先後之所在!假於異物,託於同體,忘其肝膽,遺其耳目,反覆終始,不知端倪,芒然彷徨乎塵垢之外,逍遙乎無為之業。彼又惡能憒憒然為世俗之禮,以觀眾人之耳目哉!」 |
| 子桑戶자상호, 孟子反맹자반, 子琴張자금장 세 사람이 서로 사귀면서 말했다. “누가 서로 사귐이 없는 것을 서로 사귀는 것으로 여기며, 누가 서로 도와줌이 없는 것을 서로 도와주는 것으로 여길 수 있는가? 누가 하늘에 올라 안개 속에 노닐어 限한없이 넓은 世界세계에서 自由자유롭게 움직여 生생을 잊고 끝나고 다하는 바가 없게 할 수 있는가?” 세 사람이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빙그레 웃으면서, 各自각자의 마음에 거스르는 바가 없게 되어 마침내 서로 벗이 되었다. 아무 일 없이 얼마 지난 뒤 子桑戶자상호가 죽어서 아직 葬禮장례를 치르지 않았는데, 孔子공자가 그 消息소식을 듣고, 子貢자공으로 하여금 가서 葬事장사를 도와주게 하였다. 〈子貢자공이 가 보니〉 한 사람은 노래를 부르고, 나머지 한 사람은 거문고를 타면서 서로 和答화답하면서 노래했다. “아! 桑戶상호여! 아! 桑戶상호여! 그대는 이미 참된 世界세계로 돌아갔는데 우리는 아직 사람으로 남아 있구나. 아!” 子貢자공이 종종걸음으로 그들 앞에 나아가 말했다. “敢감히 묻겠습니다. 屍身시신을 앞에 놓고 노래하는 것이 禮예입니까?” 두 사람이 서로 마주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 사람이 어찌 禮예의 本본 뜻을 알겠는가?” 子貢자공이 돌아와 이 이야기를 孔子공자에게 아뢰면서 말했다. “저들은 都大體도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禮法예법에 맞는 行動행동은 全전혀 없고, 生死생사를 度外視도외시하여 屍身시신을 앞에 두고 노래를 부르면서도 얼굴빛이 조금도 變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없으니 저들은 都大體도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孔子공자가 말했다. “저들은 禮法예법의 테두리 밖에서 노니는 사람들이고 나는 禮法예법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테두리 밖과 안은 서로 關與관여하지 않는데 내가 너로 하여금 가서 弔問조문하게 하였으니, 나야말로 생각이 얕았다. 저들은 바야흐로 造物者조물자와 벗이 되어 天地천지 사이에서 노닐고, 저들은 生생을 쓸데없이 붙어 있는 사마귀 程度정도로 생각하고, 죽음을 腫氣종기가 터지는 일 程度정도로 생각한다. 그 같은 사람들이 또 어찌 死生사생과 先後선후의 所在소재를 알려고 하겠는가! 다른 事物사물을 빌려 한 몸에 依託의탁하여 肝간과 膽담을 잊어버리며, 귀와 눈의 感覺감각을 없애서 生생과 死사를 되풀이하여 그 끝을 알 수 없다. 無心무심히 티끌과 때에 汚染오염된 世俗세속 밖에서 이리저리 노닐며 無爲무위의 世界세계에 逍遙소요한다. 저들이 또 어찌 번거롭게 世俗세속의 禮예를 갖추어 世上세상 사람들의 귀와 눈에 보이게 하겠는가!” |
=====第13章↑
*****(2025.10.09.)
* 小泉소천 鄭鐘圭정종규 會員회원 作品작품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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