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이란걸 하다보니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집중하고 있던 분야가 한계에 부딪히면 공연히 엉뚱한 곳으로 눈을 돌리고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자초 하게 되더군요,,,
요즘 악~~ 내 눈~~ 하는 비명이 절로 나옵니다,,ㅎㅎ
홍산 옥은 화전님도 관심이 많으시고 그림자님도 관심이 많으신듯하네요,,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마 나타내시지는 않지만 일부 회원님도 관심이 있으실듯 합니다.
홍산 옥은 제가 추측하던것 보다 시중에 수량이 조금은 있는것 같네요,,,
개인 물건은 아니고 박물관에서 나오는 물건으로 보입니다.
u tube나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보니 가격이 문제이지 수량은 있는듯 합니다.
우리가 인터넷으로 볼수 있는 자료는 한계가 있지만 홍산 문명 옥기물은 신석기 시대 부터 청동기 시대까지 가공 수준이 다양 한것으로 보이더군요,,,
중국이 자랑하는 가장 대표적 홍산 문명 옥 저룡은 홍산문명의 가장 후기적 물건으로 보입니다.
아래 몇가지 사진은 제가 보건대 홍산 문명 초기 옥기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이 물건을 구하려고 제 checking account로 돈을 옮겨 놓고 2주간 망설이다가 포기 하였습니다.
가격대가 박물관 물건으로는 합당할런지 모르겠지만 수집품으로써는 너무 큰 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쉽게 나올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는건 알지만,,,현금 흐름이 조금더 여유가 된다면 지금이라도 구하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습니다.
홍산 옥 거북 - 초기 홍산문명 으로 추측 되네요,, 후기로 가면 문양 가공선이 더 세밀하고 거북의 다리 까지 조각되어 지더군요.






옥 재질을 보기 위해 배 부분의 계골화된 부분을 제거 하였습니다.






가공 수준을 보면 거북들 보다는 약간 후기인듯,,, 계골화가 가장 잘 이루어진듯 합니다. 화전님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계골화가 된 옥 기물의 표면형태가 아닌가요?
구멍의 가공 흔적을 보면 이미 제법 단단한 도구가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홍산 문명 옥기물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옥 재질입니다. 다른 색상의 옥도 있지만 이런 초록 색상의 재질이 가장 많이 보이더군요,,
후기 즉 청동기시대의 옥 기물은 구멍이 거의 대칭으로 뚫리고 구멍 입구나 안쪽이 큰 차이가 없지만 제작 도구의 한계로 인해 신석기 시대 옥 기물은 좌우 대칭이 어긋난 기물이 많이 보이고 구멍 입구가 안쪽에 비해 넓다고 합니다.







요렇게 석재로도 저룡이 제작된 모양입니다.




이것은 홍산 옥기가 아니고 서 주 시대 조개 화폐의 모양을 옥으로 조각한 것이라고 하네요,,,

진품 노천주로 보입니다. 화전님이 올려 주신 자료와 다른 자료들과 비교해 봐도 이 정도면 노천주 진품이 분명한것 같네요,,,
가격이 문제라 수집하는것은 포기하고 사진으로 만족해야 할듯 합니다.
한가지 의문점은 문양에서 회백색 부분이나 갈색부분 그리고 표면은 감정이론과 일치 하는데 구멍부분에
회백색의 양성부분이 보이질 않고 구망 안쪽 입구쪽에서는 미세한 사용흔적이 있지만 엣지 부분에서는 사용흔적이 별로 없다는 부분이네요,,, 제 안목이 다다르지 못한것인지,,,,
이번에 한가지 수확은 관광용품이나 공예품과 노천주 진품을 구별할수 있는 기초적인 눈이 생긴듯 하여 기분이 삼삼합니다,,,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 판매자와는 과거에 거래 했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무엇을 구입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이번 출품물들은 위의것 외에도 꽤있는데 전부 가격이 너무 세게 올려져 포기했습니다만 물건은 전부 제대로
된 물건들로 보입니다.
박물관에서 직접 판매를 하는지 아니면 대행해서 하는지가 불분명 하네요,,
석기류는 출토지를 떠나는 순간 진위여부가 불분명 해진다는게 수집계의 상식이라 정말 어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