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내려가는 휴게소에서 빼놓지 않고 사 먹는 감자버터구이~!
아들 녀석을 위해 맛난 간식을 준비해 봤답니다.
사실 아들녀석을 위해 만든건데 ㅎㅎ 제가 더 맛나게 먹어 버렸다는..ㅋㅋㅋ

요 알감자는 친정에서 농사지은거랍니다. 알이 큰 감자는 여기저기 나눠주시는데 알이 작은 요 감자는
누구 주기도 그렇고 손이 많이 가서 작년엔 그냥 버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제가 받아와서 아들 녀석 간식으로 종종 해 주고 있어요.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면 좋으련만 ㅎㅎ
재료: 알이 작은 감자, 버터조금, 소금이나 설탕

감자버터구이는 너무 간단하면서도 늘 사랑받는 간식이죠~!
하나하나 껍질을 벗기는 것만 지나면 나머지는 아주 쉽답니다.

냄비에 굵은 소금 조금 넣고 삶아 주면 되요~

맛나게 삶아진 감자를 버터에다 살짝 볶아 주면 끝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금새 만들 수 있는 간식이라 자주 해 먹으면서도 잘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더라구요.
버터가 다 떨어져서 전 마늘버터를 사용했답니다.

그랬더니 마치 후추를 뿌린것처럼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ㅎㅎ

구우면서 나는 버터향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느껴져요.. 타지 않게 맛나게 구우면 되요.

껍질까는게 손이 많이 가서 단점이긴 하지만 맛은 정말 최고랍니다.
여기에 소금이나 설탕으로 살짝 뿌려주면 끝~!!
전 이번엔 설탕으로 마무리 해 줬더니 아들 녀석도 너무 좋아라 하더라구요.

너무 먹음직스럽죠? 버터구이의 단점은 식으면 맛이 별로예요.
버터의 특성상 굳어 버려서 약간 느끼할 수 있거든요. 전 그럴땐 살짝 한번 더 데치듯 볶아 준답니다.

간단하지만 너무 고소하고 맛난 휴게소의 별미 감자버터구이~!
아이들 간식으로도 그만이고 입이 심심할때 즐기기에도 그만이랍니다.
첫댓글 맛나겠어요 ^^마늘버터까지... 언젠가 동물원 갔다가 문닫을 시간되니 1+1 하길래 암 생각없이 샀더만 된장.. 완전 다 식어서 딱딱하고 엄청 느끼하고 못먹겠더라고요
아..맛잇겟어요..
맛나겠어요..^^
휴게소가면 늘먹던건데..보기만해도 너무 맛나요...노릇노릇하게 잘구워졌네요^^
우와 먹음직 스럽네요 주말에 꼭 해먹어야겠어요 먹고싶어요
아 맛나겠어요^^ 마늘버터면 더 맛날꺼 같은데요^^ 꿀꺽~!
맛있겠어요.. 따뜻했을 때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어머.맛나보여요...침이꿀꺽..
애들 간식으로 좋을것 같아요~ 울 아가도 잘 먹으려나~ㅎㅎ
전 버터 없어 걍 삶아서 소금간했다가 후라이팬에 굴란뒤 설탕이나찍어먹구 아니면 걍 먹요 ㅋㅋㅋ버터구이가 더 맛나겠다 버터 사다 놓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