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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우리나라의 온라인 게임시장은 세계최고라 할 만큼 규모도 크고 수익성면에서도 다른 나라의 추종을 불허한다. 왠만한 온라인게임으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말로도 해석이 된다. 포트리스2블루, 리니지, 바람의 나라, 퇴마전설등 숫자만 해도 엄청나다. 다양한 게임이 나오면서 게이머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자연히 게임스토리나 그래픽, 구성면 요모조모 따져보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는 말이다. 그야말로 바늘구멍에 낙타 넣는 일보다 어려운 시장이 바로 온라인 게임시장이 되었다.
⊙ 올 한해 온라인 부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몰고 다녔던 게임은 바로 뮤 (Mu) 이다.
뮤는 지난 2월 알파 테스트를 거쳐 5월 오픈 베타가 시작될 만해도 그리 큰 인기를 얻진 못했지만 급속도로 늘어가는 회원수로 인해 누적계정 한달만에 15만 이라는 경이적인 숫자를 기록 11월 상용화를 앞두고 100만이라는 회원수를 자랑하면서 기존의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6월에 있었던 게임엑스포2001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냈으며 학생들의 여름방학기간에는 낮이건 밤이건 접속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정도로 무척 힘들
정도였다. 필자도 상용화 되기전까진 뮤의 흑마법사를 키우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인기에는 시기라도 하는듯 복사, 스피드핵등 각종 핵프로그램이 나돌고 좁은 맵으로 인해 말도 말았고 탈도 많았지만 상용화와 더불어 패치와 8층으로 이루어진 로스트월드의 추가, 마검사라는 새로운 캐릭터도 추가하여 더 나은 뮤가 되고 있는 중이다.
⊙ 온라인 하면 빠질 수 없는 게임 바로 리니지 (Lineage) 이다. 국내에서 온라인게임의 열풍을 몰고 왔던 바로 그 게임이다. 한창 주가를 오를 때 아이템 현찰 거래니 해서
9시 뉴스에서도 문제시 되고 나서는 약간 움찔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PC 방에서는
여전히 디아블로와 더불어 리니지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운영자들이 게이머와 더불어 함께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찾아내고 편법을 쓰는 게이머들에게 가치없이 내려지는 형벌은 가히 살인적인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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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국민 게임을 넘어서 대만이나 일본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게임, 다 알고 있는 포트리스2 블루 (Fortress 2 Blue) 이다. 작년 필자가 포트리스2를 처음 접할 당시 조작이 간단하면서
솔솔한 재미가 있어 밤새워가면서 하던 게임이었다. 특히 게임상의 애인이라는 포앤이라는 언어를
등장시켰으며 다른 게임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하였다. 포앤이 진짜 앤이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도
생기고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사람도 포트리스 베타 왕관이며 직종을 PC 방사장이 되는 에피소드도 남기는등 많은 이야깃 거리를 만든 게임이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포트리스는 최근 V.500 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단계 더
올라섰다. 공장맵과 철도맵을 추가하였고 종전에 볼 수 없었던 게임내에 이벤트가 존재하여 더 흥미진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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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중국에서 시범서비스를 거친후 거침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미르의
전설 2 역시 온라인 게임의 핵으로 들 수 있다. 게이머들에게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이벤트를 벌이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미르의 전설 2 는 중국이외에 유럽전역에서도 지난달 20일부터 성황리에 상용화 서비스되어 동시 접속자수 4,000여명을 돌파하면서 국내 온라인게임이 글로벌 게임으로 급상승하고 있다.
⊙ 그밖에 마이클 잭슨이 함께하는 아케인 (Arcane), 미르2와 더불어 중국에 진출한
천년, X-TANK, 배틀마린 (Battle Marlin)등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온라인 게임의 강국답게 수 많은 온라인 게임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게이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