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는 이제 서른이고 a8급은 아직 나이도 그렇고 사회경험도 부족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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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각에 없던 차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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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에 늦기전에 타보자란 생각으로 출고한 a5카브리올레 딜러분하고 친해져버러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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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연찮게 3.0롱바디를 시승하게 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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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전에 매장에서 숏바디 구경해본 기억이 있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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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역시 인테리어나 외형은 아우디빠 답게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천장 낮은건 조금.. 왜 대형차 급에서 천장들이 그리 낮은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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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달리기 성능은 제가 좀 무감각해서 a4랑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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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확실히 롱바디라서 그런지 그렇게 긴 차 운전 해보기는 처음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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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커브나 유턴할때 차의 길이가 운전자에게 느껴지더군요 좀 신기했습니다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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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고속에서 커브공략시 역시 차의 길이 때문인지 a4나 a5 처럼 적극적이긴 힘들더군요....익숙하지않아서인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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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도 그 길이에 또 대형세단은 그렇게 방정맞게 다니는 차가 아니고 성능은 만족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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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로주행만 해봐서 좁은 도로나 주차시에 차 크기에 따른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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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이나믹모드로 달려도 다른차처럼 하드한 승차감이 아니라 아주 적절한 조화로운 승차감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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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5가 오픈카라서 데일리카로 쓰기에 적절하지 않아 부담없이 국산 hg 정도 급으로 하나 사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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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5리스 끝나면 hg 팔고 a6를 살 계획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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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픈카라는게 정말 타보니 매력을 알게되더군요.. 그래서 보증기간 넘어도 유지 할려고 생각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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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8운전석 시승때까지만 해도 그 맘은 변함이 없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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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친구가 운전하고 뒷자리 시승해보니 마음이 변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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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른거 다 필요 없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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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우리 아버지 이 차로 모시고 싶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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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족한 시승기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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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도 저번주에 3.0 롱바디 시승해봤습니다. 숏바디는 아무리 봐도 외형은 얼핏보면 A4 와 헷갈립니다. 구형에 비해 롱바디 4.2는 실내 예술이더군요. 그러나 실내만 보면 페이톤도 대박이였다는... 디젤도 나온다니 라인업 잘 갖춰지네요. 그러나 가격적인 측면을 봤을 때는 신형 S 나오기 기다려서 S로 가겠더군요.
첫댓글 저도 저번주에 3.0 롱바디 시승해봤습니다. 숏바디는 아무리 봐도 외형은 얼핏보면 A4 와 헷갈립니다. 구형에 비해 롱바디 4.2는 실내 예술이더군요. 그러나 실내만 보면 페이톤도 대박이였다는... 디젤도 나온다니 라인업 잘 갖춰지네요. 그러나 가격적인 측면을 봤을 때는 신형 S 나오기 기다려서 S로 가겠더군요.
ㄷㄷㅜ친구가 아버지 차를바꾸신다길레 물어보니까...신형A8로ㅠ 아.....이젠 구형이구나 우리차도...ㅜ
휠베이스가 긴 차를 타면 안정감이 다르죠. 그래서 A8이나 S클래스 같은 차를 며칠타다보면 빠른차에 대한 욕심이 없어집니다. 편하고 안전하다는 느낌이 만족감을 주니까요. 4.2TDI가 들어오면 A8은 가장 탈만한 차가 될것 같습니다
정말 new A8 최고의 차라고 생각합니다
A8이나 S 클래스 같은차를 타다보면 빠른차에 대한 욕심이 없어집니다.==> 이말 완전 공감합니다....
시승후에 내차타면 달구지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