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갑옷입고 누워있는게 더 힘듭니다;;
7시30분만 되면 알아서 워밍업이 시작되는 바디 시스템;
어제 퇴근길에 무의식적으로 반쯤 체육관을 향해 가다가
지금은 쉬어야 할때니까 집에 가야지 라고 맘을 먹어봤으나 -_-;
구경만 하다 갈까? 이랬다가 나 없다고 더 열심히들 하면 어떡하지? 이랬다가
가서 물풍선 던지고 도망갈까? 이랬다가 ㅜㅡ 편의점앞에서 삼각김밥 한개와
바나나 우유를 마시며 고민한 결과 그냥 집에 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ㅜㅡ
제 성격상 구경하면 눕고싶고 누우면 가드 채우고 싶어질게 뻔하기에;
마음 독하게 먹고 완쾌 될때까지 그냥 엄마랑 스파링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엄마가 도복을 장롱속에 숨겼다는 -_-;;; 다치고 나니 반대가 심하십니다~ 허허허;
완전범죄 할수 있었는데 약봉지를 식탁에 놓구 나가는 바람에 그만;;
아무튼 집으로 돌아와 저주파 치료기에 어깨를 들썩이며 온찜질기로 옆구리를 굽고 있을때
나만 이러고 있는게 어찌나 억울하던지 ㅜㅡ 아아;;
다들 너무 운동 열심히 하지 마셈~ 질투나셈!!!!
ㅎㅎㅎ -_-; 농담농담;;
회복될때까지 책을 열심히 보려합니다. 다들 다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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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바퀴벌레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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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6 18:0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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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체육관에 가서 사람들하는거 구경이나 할려 생각해보았지만 구경하다보면 참견할터이고 참견하다보면 직접 하게 될터이고 한번하면 스파링으로 이어지고 이런식이 될것이 뻔하기에 ...ㅎㅎㅎㅎ 희수형 저와 마음이군요 ㅎㅎㅎ
다들 주짓수 중독 말기입니다....ㅋㅋㅋ 치료를 요합니다.
다들 주사 맞으셨군여...호호~~
오늘 말이지...난 말이야 정말로 쉴려구 했거든....ㅜ.ㅜ...실패해버렸어...ㅡ.ㅡ;;;
아..정말 어쩔수가 없는건가요..제 발목은 언제쯤 나을런지..오늘도 다친발목으로 주짓수올인.ㅋ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