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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_거제 이기우 예비후보 대우조선 노동조합 간담회 참석
“노조·시민들과 더불어민주당·정부와의 소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15일 총선 예비후보자들과 매각관련 감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에는 이기우, 백순환, 문상모, 김범준, 서일준, 김해연, 염용하 예비후보가 참석했습니다.
신상기 지회장은 대우매각에 관해 후보들의 전반적 의견을 듣고 싶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우 예비후보는 “대우조선 노조가 해외결합심사 부결에 대비하여 새로운 대안을 마련중이라니 반가운 일이다”며 “대우조선이 매각까지 진행된 근본적 원인을 찾아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매각 진행과정에서 밀실매각이라 지탄받는 것에 동의한다. 아무리 정부정책이라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살피고 헤아리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와의 소통부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 정부와 노조와의 통역관 역할을 해내고 싶고,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매각과정이나 매각 후 문제가 생긴다면 책임질 사람이 없다. 한국에서 그런 사례도 드물다”며 “하지만 이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차원에서라도 책임소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우매각은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어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정이다. 반대만 해서는 관심은 모여도 판을 엎지는 못한다”며 “노조와 시민들의 여론 수렴과 대안이 마련된다면 판을 뒤엎는 것까지 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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