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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석26친구들 원문보기 글쓴이: 사비공주
연산중 전경... 오른쪽이 새로 개관된 느티나무 어울관 강당 |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학력과 특기 신장
방과후 학교에서 전통 우리가락을 배우는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개관식에서 공연하고 있다. |
방과후학교로 교과중심반 9개반, 일본어반, 영어회화반, 미술실기반, 배드민턴반, 풍물반1,2, 비누공예반, 논술사랑반, 컴퓨터그래픽반 등 특기·적성중심 9개반을 운영하고 있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하였으며, 특수학급 학생의 방과후학교인 수영교실을 매주 1회씩 운영하여 학원이나 과외를 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학교 내에서 특기·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여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방과후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하고 사교육비를 경감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학력과 특기가 신장되었고 방과후학교 경진대회에서 논산시 최우수학교로 표창도 받았다.
원어민과 함께 외국어교육 기회 확대
원어민과 수업을 함으로 원어민에 대한 두려움 해소는 물론 영어실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
듣기와 말하기 능력 신장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학년이 1주일에 1시간씩 심화영어 시간을 확보하여 원어민과 함께 회화 중심으로 수업을 하고 있으며, 쉽게 영어로 말하고 외국어를 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8교시에는 원어민 보조교사와 외부강사를 활용한 영어와 일본어 회화 지도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 5분 생활영어 방송을 하고 있다. 또한 영어전용교실을 상시 개방하고 원어민과 영어 교사가 상주하여 원어민과 문화를 교류함으로써 외국어 및 국제 이해 교육을 시킨 결과, 영어 표현 능력이 향상되어 잉글리쉬업대회의 어휘력과 에세이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귀향대학생과 함께 키우는 꿈과 실력
여름방학 중에 귀향 대학생을 활용함으로써 농어촌 지역의 학생에게 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고 기초학력 신장을 통한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먼저 학생들의 요구와 신청을 받은 후 희망 대학생들의 전공과목ㆍ지원 상황 등을 참고하고 1·2학년 학생 중 희망을 받아 학생 75명이 희망하여 학년별, 수준별로 18개로 팀(영어 6, 수학 6, 과학 2, 만화, 컴퓨터, 플룻, 피아노)을 조직하여 팀당 40시간씩 실시하였다. 학생의 희망 과목과 수준에 따라 1~6명으로 구성하고 대학생과 연결하여 지도하게 하였는데, 소집단 활동을 통해 실력도 키우고 대학생들에게 학습 방법에 대한 안내는 물론 정서적인 도움도 받았다.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는 바른 인성
예를 중시하는 학교답게 노인정과의 결연으로 효를 생활속에서 가르치고 있다. |
전교생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성모의 마을’ 봉사활동(2년째 특색사업으로 추진) 및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 또 특수학급 학생과 RCY단원들이 함께 한 토요일 방과 후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 성숙해지며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고, 한국전례원 논산지역원이 주관하고 논산시청과 논산교육청이 후원하는 충·효·예 특별교육에 60명이 참여하여 40시간을 실시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른 인사예절법인 공수법을 지도하여 실천하게 하고 덕암리노인정과의 자매결연을 하는 등 충효정신을 함양하고 경로효친을 실천하게 하는 것은 물론 생활예절의 근간을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
환경 개선으로 행복한 배움터 조성
1년 동안 학생, 교사, 학부모와 지역인사 및 동창회 등 모든 교육 공동체가 함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한꿈이방’을 조성함으로써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동문들과 지역 인사들의 활동 내용을 전시하여 재학생들이 지역인사와 선배의 모습에서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찾고 희망을 품으며 꿈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조회대와 자전거 거치대, 쉼터가 아름답게 조성되고, 컴퓨터실 바닥 리모델링, 펜싱전용관과 미술실이 창의적으로 단장되었으며 기술가정실과 영어전용교실도 현재 공사 중이라 더욱 쾌적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조성되고 있다.
다양한 교육활동에 활용될 느티나무 어울관 개관식
강당 개관식에서 계룡학사 난타팀(연산중 학생 포함)이 공연하는 모습 |
11월 20일, 연산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고 실내체육관과 문화 중심 공간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낼 느티나무 어울관이 개관되어 그 위용을 뽐냈다. 느티나무 어울관은 지역 주민과 학부모, 동문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올 1월 4일 착공하여 이 날 개관식을 한 것이다. 리본커팅과 사물놀이로 시작된 개관식은 학교 발전에 공헌한 분들에게 학교장은 감사패를 증정하고 인사말에서 ‘연산중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여 한국의 오바마가 이 곳에서 나오길 바란다’고 기원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임영우 논산교육장의 치사와 임성규 논산시장, 시의회 전유식 의장, 도의회 송영철 부의장의 축사도 있었다. 식후행사로 난타공연을 본 후 학교시설을 돌아본 내빈들은 연산중학교의 달라진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계백장군의 충혼이 깃들어 있고 예학과 선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돈암서원을 항상 바라보며 살고 있는 연산중학교 학생들은 그 정신을 이어 받아 <함께하는 교육 꿈을 키우는 연산중>을 만들고자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며 예의바르게 생활하고 있다.
조일형교장
연산중 선배이기도 한 조일형 연산중 교장 |
연산중 12회 졸업생으로 졸업한 지 45년 만인 지난해 9월1일 모교에 부임한 조일형 교장은 취임사에서 모교의 학교장으로 부임한 남다른 감회와 함께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실력 있는 학생, 참되고 진실한 학생, 꿈과 희망을 찾고 다지며 실천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것과 효도하는 생활을 당부하며 학교장으로서 ‘창의적인 학생, 존경받는 교사,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부임 후 조교장은 먼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정신적인 교육으로 돈암서원의 예(禮)정신을 계승하고자 힘썼다. 꿈을 키울 수 있는 한꿈이방, 최신미술실, 펜싱부 정비, 쉼터, 조회대, 어울관강당개관 등 많은 환경개선을 이루었다.
또한 ‘큰 꿈을 가지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자’라고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조 교장은 특히 예를 중시해 공수법 인사, 고장 얼 잇기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조 교장을 중심으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들의 헌신적이고 창의적인 지도와 전 교육가족의 노력으로 2007학년도에 혁신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학력증진 학교로 교육감 표창을 받은 것에 이어 금년에도 변화관리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학교평가 최우수 교육감 표창, 방과후학교경진대회 최우수학교 교육장 표창을 받는 등 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조교장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약속이 이루어져 현재 연산중학교는 ‘오고 싶고 더 머물고 싶은 학교’가 되었다.
첫댓글 발전하는 모교소식을 들으니 넘좋다,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