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은 1973년 대통령으로 19세 성년에 이르른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써 책임감을 일깨워 주는 목적으로 성년의 날을 국가공인 기념일로 지정하였고, 1985년부터 5월 셋째주 월요일을 매년 성년의 날로 정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한예원이 처음으로 대학생을 상대로 성년례를 거행하게 되었다.
지난 4월3일 대구과학대학과 MOU를 맺는 과정에 대학생들에게 책임감을 심어주는 성년의식을 하면 어떻게느냐고 제안을 했을 때 박지은총장께서 흔쾌히 계획해 보겠다고 한 것이 성사가 되어 대단히 기뻤다.
성년례 행사를 위해 대구과학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입학처장님, 학생회 회장과의 면담을 하고
참여학생 수를 결정했다. 학생수는 바로 경비와 직결되는 상황이라 서로가 신중하여 학생 50명(남학생25명, 여학생 25명)으로 결정, 행사를 치를 현장도 들러본 후 만약의 경우 행사당일 우천을 염려하여 실내체육관 시설까지 둘러보고 곧바로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여 역할 분담을 했다.
팀장들과 회의를 하고 역할 분담을 했다. 중요한 홀기(시나리오)는 장명숙국장에게 맡기고 출연진 구성 또한 팀장들에게 전권을 주어 자율적으로 진행하게 핬다.
1인상과 돗자리는 정미진 이정은 팀장, 다기는 허순남선생께 맡겼다. 지난해 구입한 비품에다
강사용 첩지와 계례용 비녀를 추가 구매하고 남학생용 사계삼(전복)도 별도로 주문제작했다.
행사 당일 관자와 계자의 큰손님은 각각 대구과학대학 교수들이 맡았고 한예원 강사 19명이 출동을 하여 성대한 성년례를 치루었다. 도서관앞 광장은 학교 입구여서 학생및 교직원의 왕래가 잦은 곳이기도 하지만 처음으로 하는 행사에 총장을 위시하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 강사들은 토요일 비품을 현장에 실어다 놓고 당일은 오전 8시에 도착하여 간단한 리허설을 하고 9시30분에 도착한 학생들에게 사전교육을 하고 남학생은 성년례전 사계삼과 복건을 씌우고
여학생은 노랑저고리와 붉은 치마와 댕기를 한 후 성년선언전 성년자의 옷인 도포와 갓, 당의와 족두리 비녀를 꽂고 큰손님의 성년축사에 이어 차로 천지신명에게 명세를 한 후 성년선서를 했다. 성년례는 전통 관계례와 달리 단가례로 간단하게 치르는 성년의식이다.
정부의 의전편람을 참고하여 현대인들에게 맞추어 시나리오를 짜서 30분만에 성년식을 마쳤다.
이후 학생들은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서연이 된 날을 기뻐하였고 학교에서는 선년자들에게 간단한 기념품을 선물로 주었다. 내년에는 더 멋지게 하자고 총장께서 말씀하셔서 기대가 크다
이른 아침부터 강사들이 행사장에 비품을 갖추어 놓고 리허설을 했다.
도서관 입구 잔디밭이 행사장이다.
붉은 방석은 관자, 청색 방석은 계자의 자리다.
성년식 전 미성년의 복장인 남학생과 여학생
단상에는 관자와 계자가 된 대표학생들의 자리가 마련되고 큰손님으로 남여 교수께서 참석하여 역할을 맡았다.
성년자의 복장으로 환복한 남학생과 여학생이 성년선언문을 낭독했다.
성년선언문에 각자가 서명을 했다. 서명하는 계자의 모습이 진지하다.
성년자의 모습이 제법 의젓합니다. 사전에 교육한 것을 잊지않고 잘 시행하여 기특합니다.
여학생 대표 계자도 시종일관 다소곳이 진진한 모습이네요.
참여학생 모두에게서 장난기가 사라지고 참여 태도가 좋네요.
큰손님으로 참여한 남여교수님들도 정말 좋은 경험이라 하며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고마웠습니다.
모두 마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