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창업·프랜차이즈 박람회’ 개막

지방에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오늘부터 마련된다. ‘2014 광주 창업ㆍ프랜차이즈 박람회’가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ㆍ전남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창업박람회인 이번 박람회는 작년보다 다양한 업종이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창업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구성은 외식, 유통, 서비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와 아이디어 창업 관련 업체들로 구성됐다. ‘치킨매니아’, ‘스노우폴’, ‘크랩비’, ‘얌샘’, ‘카레팩토리’, ‘CU’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압구정 봉구비어’, ‘청담동 말자싸롱’ 등 스몰비어 브랜드들과 ‘바빈스커피’, ‘달콤커피’ 등 커피 전문 브랜드들, ‘만족왕족발’, ‘마야족발’ 등 족발 전문 브랜드들, ‘커브스’, ‘얼짱몸짱’ 등 서비스업 브랜드들처럼 다양한 업종들도 참가했다. 특히, ‘놀부’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놀부는 이번 박람회에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놀부 화덕족발’ 등 총 7개의 브랜드 상담이 가능한 부스를 마련하고, 지역 상권 특성에 따른 개별 맞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ㆍ외 유명 프랜차이즈 및 창업 관련 회사, 유망 아이템, 관계기관 등의 업체가 대거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광주 창업ㆍ프랜차이즈 박람회 관계자는 “창업 준비자에게 창업 지원, 정책 등 정보제공을 할 것”이라며 “지역 유망 벤처기업 홍보 및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창업 전문가는 “예비 창업자는 박람회 참가 시 사전 참가 업체 정보를 꼭 수집해야 한다. 그리고 과감히 앉아서 1:1 상담을 받아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박람회 장에서 가맹 상담을 받을 때는 무조건 다 믿으면 안 된다. 현장에서 주는 혜택으로 인해 귀가 솔깃할 수 있는데, 가맹 본부의 말을 가려서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