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에 무릎이 시린 이유 - 보훈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정영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무릎이 시리다고 병원을 찾는분이 많다.
무릎이 시린 가장 흔한 원인은 관절염 초기 정상이다.
나이가 들면서 무릎주위 관절과 인대,근육 등이 약해지고 염증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 열이나 똑 같은 기온에 노출되더라도 유난히 무릎이 시리다고 느끼게 된다.
관절은 외부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의, 날씨가
춥거나 따뜻한 기온이라 허도라도 바람이 불 경우, 관절 주변 근유과 인대가 쩟쩟하게
경직되고 혈관이 움츠러들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통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질 때는 물론이고 앉았다 일어날때, 계단을 오르내릴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딱딱한 느낌 또는 무거운 느낌이 있다면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어느 부위에서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무릎 뿐 아니라 손가락과
어깨,허리, 발목 등 여러 관절 부위에 ㅜ발생할 수 있지만 유독 무릎 관절염의 증상을
많아 호소하는 이유는 하중의 무게를 크게 받기때문에 더욱 뚜렷하게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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