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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9/30(금)
■ 오늘스케줄 - 09월 30일 금요일
1. 더블유씨피 신규상장 예정
2. 美) 8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3.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 등재 여부 발표 예정
4. 한·미·일 해군 동해서 연합훈련 실시 예정
5. 테슬라 인공지능(AI) 데이 개최 예정(현지시간)
6. 푸틴,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 편입선언 예정(현지시간)
7. 추경호 부총리,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 결과 발표 예정
8. 추경호 부총리,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면담 예정
9. 크래프톤, 문브레이커 출시 예정
10.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 개최 예정
11. 백화점 가을 정기세일 예정
12. 8월 산업활동동향
13.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4. 8월 관광통계
15. 만도 상호변경(HL만도)
16. 한라 상호변경(HL D&I)
17. 한라홀딩스 상호변경(HL홀딩스)
18. 형지I&C 거래정지(감자)
19. 아이디피 추가상장(무상증자)
20. 크리스탈신소재 추가상장(유상증자)
21. 누보 추가상장(CB전환)
22. 대성하이텍 추가상장(CB전환)
23. 이아이디 추가상장(CB전환)
24. 한창 추가상장(CB전환)
25. 대유에이텍 추가상장(CB전환)
26. CJ CGV 추가상장(CB전환)
27. 신원 추가상장(CB전환)
28. KC코트렐 추가상장(CB전환)
29. HLB생명과학 추가상장(BW행사)
30. 세종메디칼 보호예수 해제
31. 태성 보호예수 해제
32. 美) 9월 시카고 PMI(현지시간)
33. 美) 9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34.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35. 유로존) 8월 실업률(현지시간)
36.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예비치(현지시간)
37. 독일) 8월 수출입물가지수(현지시간)
38. 독일) 8월 소매판매(현지시간)
39. 독일) 9월 실업률(현지시간)
40. 영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현지시간)
41. 영국) 2분기 경상수지(현지시간)
42. 영국) 8월 영란은행(BOE) 실질금리(현지시간)
43. 영국) 재정정책위원회 회의(현지시간)
44. 中) 9월 비제조업 PMI
45. 中) 9월 제조업 PMI
46. 中) 9월 차이신 제조업 PMI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상무부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연율 0.6% 감소한 것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함. 2분기 성장률이 1분기에 이어 두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함 (CNBC)
ㅇ 미국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6.7%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이는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6주 연속 상승한 금리인 것으로 전해짐 (WSJ)
ㅇ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점도표를 보았을 때 올해 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힘. 아울러 최근 금융시장이 영국 파운드 붕괴와 국채 금리 추락을 반영해 변동성이 커졌지만 미 연준의 긴축 정책 중단을 유발하지는 않는다고 설 명함 (CNBC)
ㅇ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미국 연준이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4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밝힘. 덧붙여 국제 정세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나 미국 경제와 금융 시스템은 잘 강화돼 있다고 설명함.
ㅇ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해저 가스관에서 연이어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것을 두고 국제적 테러라고 비판함. 앞서 크렘린궁은 이 번 사건의 배후를 미국으로 지목하며 테러 행위라고 언급한 바 있음 (Reuters)
ㅇ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가 유럽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에서 탈피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재구축하려면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힘. 이에 따라 저성장 및 고물가 국면도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함.
ㅇ 캐나다 엔브릿지가 북미 최대 에너지 관련 원주민 파트너십을 통해 송유관 지분 을 매각한다고 밝힘. 엔브릿지는 엘버타 송유관 7곳의 소수 지분을 8억 1880만 달러 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Reuters))
ㅇ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11억 달러(약 1조5851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힘. 이번에 지원되는 무기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18대, 험비 차량 150대, 전술 차량 150대, 무인항공기(드론) 탐지시스템 등이 포함됨.
ㅇ 마이크론이 2023회계연도 1분기(9~11월) 매출이 42억 5000만달러(약 6조1000억원)로 전망된다고 발표함.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이며, 마이크론은 반도체 수요감소에 대응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설비투자를 줄이겠다고 밝힘 (Bloomberg)
ㅇ 덴마크 완구업체 레고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17% 증가했다고 밝힘. 레고 CEO는 스타워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 글로벌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세트 완구들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함.
ㅇ 상장을 하루 앞두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IPO 공모가가 최상단인 주당 82.5유로(약 11만4790원)로 책정되었다고 밝힘.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2%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음.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후 개별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2.25%, MSCI신흥지수 ETF는 -2.23%.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8.9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0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40% 하락. KOSPI는 -0.5%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영국 BOE의 국채매입 등 긴급정책 발표로 미 증시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큰폭으로 강세를 보이자 상승 출발. 특히 달러약세, 원화강세에 기반해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견고한 모습.
그러나 장중 BOE 정책의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는 소식에 달러화가 재차 강세로 전환하고 그 폭이 확대되자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매도가 몰리며 장 초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 KOSPI는 +0.08%, KOSDAQ은 +0.18% 상승에 그침.
간밤에 뉴욕증시가 달러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일부 개별기업들의 악재성 재료를 통해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PC산업 둔화를 이유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29% 하락한 점은 부담.
NDF달러/원 환율을 감안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원화강세 기조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간밤에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했으나, 외환, 채권, 상품시장이 안정을 보인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월말, 분기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미국 주식시장의 큰 폭 하락을 야기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이 기업이익은 개선되었으나 매출과 가이던스가 예상을 하회했으나, 최근 하락으로 많은 부분 반영이 되었다는 점이 부각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인 점도 긍정적.
오늘 한국증시는 분기말이자 월말로서, 포트폴리오리밸런싱 영향으로 위험자산 투자가 감소하고 안전자산 투자가 증가하는 날. 분기말 리밸런싱 효과는 이미 상당부분 반영되었을 것으로 추정하나 위험자산 수요도 증가하기 어려운 날.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미 증시보다 양호한 -0.5% 내외 하락출발 후 저가매수와 경기침체 이슈가 상쇄되며 종목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나스닥, 외환, 채권, 상품시장 안정 불구 개별 기업 이슈로 하락
ㅇ다우-1.54%, S&P-2.11%, 나스닥-2.84%, 러셀+2.35%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경기침체, 극에 달한 불안심리
29일 뉴욕증시는 높은 독일물가와 부정적인 실적을 발표한 카맥스(-24.60%), 투자의견 하향된 애플(-4.91%) 등을 통해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영국 정부의 감세정책에 대해 트러스 총리가 강한 어조로 정당성을 옹호하며 시장불안 심리를 자극했으며, 푸틴의 서방국가에 대한 경고, 연준과 ECB 위원들의 공격적인 금리전망 관련 발언 등으로 투자심리 위축되며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낙폭 확대.
다만, 달러 약세, 금리의 제한적인 되돌림, 상품 시장의 견고함을 감안 패닉이 확대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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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의 감세안으로 재부각된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임. 특히 이날 발표된 독일의 인플레이션율이 전년 대비 10.0%를 기록하며 예상을 크게 상회한 가운데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올 겨울에는 12%를 상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며 독일 등 유로존 경기침체 가능성이 확대.
미국의 2분기 GDP 실질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6% 감소로 확정돼 두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모기지 금리도 6.7%를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주택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요인으로 작용.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경기침체는 아니지만 관련한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 라고 주장하며 관련 우려를 확대. 그럼에도 블러드 총재는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안 금리인상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주장.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총재가 “경기 침체가 금리인상을 막지는 못할 것” 이라고 주장해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확고함을 확인한 점도 주식시장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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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4.91%)에 대해 BOA가 높은 물가와 금리, 지정학적 갈등이 단기적으로 소비지출을 약화시켜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점도 주식시장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사모투자 회사인 서스퀘하나가 PC판매 둔화가 개인을 넘어 기업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PC출하 전망을 기존의 11% 감소에서 17% 감소로 하향 조정하자 반도체 업종 낙폭 확대.
테슬라(-6.81%)를 비롯한 주요 자동차 업체들도 경기침체 이슈를 반영하며 큰폭으로 하락하는 등 주식시장은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개별기업들의 악재성재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점이 지수 하락 확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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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유로존 경기침체이슈가 확대되었음에도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국채금리 또한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일부 반영하며 제한적으로 상승하는 등 주식시장을 제외한 외환과 채권시장은 최근 변동성 확대에서 안정으로 전환하는 경향.
블러드 세인트 총재가 “시장이 연준의 금리전망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 라며 연말까지 4.4% 목표, 내년까지 4.6% 목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을 보여줌.
애플에 대해 BOA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반면, 로젠블랫 증권은 중립에서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로젠블랫은 애플제품 관련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수요증가, 특히 프리미엄 기기에 대한 구매의지가 높다는 점을 이유로 듦. 물론 달러 강세로 인한 해외 매출 둔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미국내 수요증가 기대도 높아 실제 실적발표에 더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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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외환과 채권 시장이 안정을 찾은 가운데 주식시장이 악재성 재료에 반응을 보이며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월말, 분기말을 앞두고 수급적인 요인이 주된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실제 개인투자자협회가 발표하는 향후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60.8%를 기록해 1987년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60%를 넘어서는 등 불안심리가 극에 달했다고 볼 수 있음. 이를 감안 분기말 이후 시장은 여타 금융시장과 더불어 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
■ 주요종목 : 대형 기술주, 반도체 업종 부진
애플(-4.91%)은 BOA가 약화된 수요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중립)과 목 표주가(185달러→ 160달러)를 하향 조정하자 급락. 특히 높은 물가, 금리,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소비 지출이 낮아질 수 있으며 달러 강세가 매출에 부담을 준 것으로 전망.
테슬라(-6.81%)는 파 이퍼 샌들러가 납품 추정치 전망이 너무 높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하락. 포드(-5.83%), GM5.65%), 루시드(-6.77%) 등도 경기 침체 이슈로 판매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서스퀘하나가 PC 판매 둔화가 개인을 넘어 기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PC 출하전망을 기존의 11% 감소에서 17% 감소로 하향 조정하며 엔비디아(-4.05%), AMD(-6.17%), 인텔 (-2.76%)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자 하락. 이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29% 하락. 마이크론(-1.94%)은 예상을 하회한 매출과 가이던스 발표 불구 시간외로 보합권 등락.
중고차 업체인 카맥스-24.60%)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칩 부족 사태로 인한 중고차 시장의 성황이 끝났다는 전망에 급락.
베드배스앤드비욘드(-4.18%)도 과도한 재고조정으로 예상을 하회한 매출을 발표하자 하락, 소매약국 체인업체인 라이트 에이드-28.02%)는 부진한 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급락. 메타(-3.67%)는 고용 동결을 선언하자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미국 고용시장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20.9만 건이나 예상치인 21.8만 건보다 감소한 19.3만 건에 그쳤고 4주 평균신청건수도 21만 5,750건에서 20만 7천건으로 감소.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고용시장의 견고함이 여전함을 보여줌.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수정치인 전분기 대비 0.6% 감소를 유지. 개인 소비지출은 1.3%에서 2.0%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민간 상품생산이 10.4% 감소한 점이 특징.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3%나 예상치인 1.5%를 상회한 1.9%로 큰 폭으로 상승. 전년 대비로도 지난달 발표된 7.9%나 예상치인 9.4%를 상회한 10.0%로 발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허리케인이 본격적으로 플로리다에 상륙해 가솔린 수요둔화 이슈를 자극하자하락. 허리케인으로 인해 멕시코만 산유시설 9.1%가 가동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은 하락을 제한, 더불어 경기침체 이슈가 유입된 점도 수요둔화 우려를 자극했으나, OPEC+ 회의를 앞두고 러시아의 100만 배럴 감산 제안 가능성이 유입된 점도 하락 제한.
금은 달러 약세 불구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푸틴의 강력한 서방국가에 대한 경고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과 달러약세로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28% 했으나, 철근은 0.26% 하락.
곡물은 우크라이나 사태 불안 심리가 높은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의 수확 속도에 주목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
■ 전일 뉴욕 외환시장 : 달러화 견고한 경제지표 불구 파운드화 강세로 약세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파운드>위안>유로>달러인덱스>엔화>원화
달러화는 전일에 이어 영국 영란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의지를 확인하며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자 약세. 실질금리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은 달러강세요인 임에도 불구하고 되돌림 현상이 나타난 것도 약세요인.
유로화는 ECB 위원들이 높은 물가 등을 감안 7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들이 이어지는 등 매파적인 발언으로 달러대비 강세.
반면, 여타 신흥국 환율은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를 반영하며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견고한 미국 고용지표에 반응을 보이며 상승. 더불어 블러드 세인트 루이스 총재가 높은 인플레이션을 감안 금리인상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로레타 메스터 연은 총재도 경기침체가 금리인상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해,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확고한 점도 금리상승요인.
그렇지만, 경기침체이슈가 영향을 주며 전반적인 상승을 제한. 실질금리의 큰폭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의 큰폭 하락, 10년-2년 금리역전 폭은 확대.
■ 전일 중국증시 : 국경절 연휴 앞두고 소폭 하락…상하이 0.13%↓
ㅇ 상하이종합-0.13%, 선전종합-0.05%
29일 상하이증시는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위험 회피 심리가 부각돼 소폭 하락했다. 지수는 장 초반 전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국채매입 조처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세를 찾음에 따라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오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다소 긴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부각되면서 장 막판 보합권으로 밀리며 약세로 마감했다. BOE의 국채매입 조처에도 영국 금융시장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진단이 제기된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전장 뉴욕대비 0.5% 이상 오르며 7.2위안 안팎에서 거래됐다. 인민은행의 구두개입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전날 "위안화 환율의 상승 또는 하락 일변도에 베팅하지 말라. 장기간 돈을 걸면 반드시 잃는다"고 지적했다.
종목별로 보면 상하이증시에서는 부동산(1.84%↓)과 금융업종(1.3%↓)이 다소 큰 폭으로 내렸으며 건강관리업종(2.16%↑)과 에너지업종(1.51%↑)은 강세를 나타냈다. 선전증시에서도 호텔 및 음식공급업체가 3.5% 넘게 떨어졌고, 부동산업종도 2.7%나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