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족구협회 창립
지난 2월 27일 15:00시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한족구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성범 회장을 비롯한 선임임원과 13개 시도회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창립총회의 의미는 대한족구협회가 정식으로 출범함을 대외적으로 공포하는 자리로서 김회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대한체육회 가맹이 족구인에게는 숙원이었으나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어 왔음을 회고 하고.....하지만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족구인구의 저변을 바탕으로 그간 문광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매달리고 설득했던 땀과 대한체육회를 찾아 다니며 노력한 실무위원들의 노고가 단 시간내에 대한체육회 가맹단체가 될수있는 힘이 될 것임을 천명하며..... 회장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쏟아 민족구기 족구가 세계화 되는데 작으나마 밑거름이 되겠다"고 하였다.
오늘이 있기 까지의 과정을 보면 1996년 12월 대한세팍타크로협회에서 한국족구연맹을 창설하고 1997년 2월 정기총회에서 족구사업 승인을 받아 족구행사를 진행하여 왔었다.
그러나 한국족구연맹과 국민생활체육전국족구연합회의 대회규정 및 제반 족구관련 업무의 통일성이 없이 혼제를 거듭하는 과정에 2006년 7월에 양단체의 실무진이 만나 대한체육회 가맹의 필용성을 공감하고 공동노력을 하기로 합의하고 8월 12일에 대한체육회가맹 실무추진위원회(10명/김주현,배정일,박수환,박민정,황영구,이정수,김상균,김현우,이용대,조선제)를 결성하고 실무위원 중 집행위원 6명(배정일,박수환,박민정,김현우,이용대,조선제)에게 추진과정을 위임하고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10월 제87회 전국체육대회 족구 전시종목(경북영천) 운영은 생활체육 족구팀과 선수가 출전하고 전국연합회 족구규정과 심판 및 경기부가 경기진행을 하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8월 8일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3차 이사회의에서 한국족구연맹을 분리하고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신청을 할 수있는 여건마련을 의결 하였고 2007년 1월 24일 2007년 정기대의원총회(파크텔3층)에서 분리독립이 최종 승인되었다.
12월 김성범회장의 초대회장 추대 수락을 계기로 2007년 1월 5일 실무집행위원(배정일,박수환,박민정,김상균,김현우,이용대,조선제)회의를 통해 김성범회장 추대와 집행위원 7명을 실무이사로 의결하였다.
2월 14일 제1차 이사회의에서 한국족구연맹을 대한족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과 협회정관 의결 및 김성범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하여서 이번에 뜻 깊은 창립총회를 갖게 되었다.
향후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과 과제로는,
첫째,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신청서를 접수시켜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심의위원회 심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 가맹단체로 인정되는 일과 준가맹단체 인정일로 부터 2년이 경과된 시점부터 정식가맹단체 심의를 받을 지위를 얻는것이 절차상의 문제이다.
여기에는 족구인들이 부단한 노력과 힘의 결집을 보여주어 무난하게 정식 가맹단체가 되수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이다.
둘째, 실적사업으로 2007년 사업에서 최소한 2개 이상의 대회를 소화하여야 한다.
작년까지는 생활체육 클럽팀을 전국체전 시범종목에 출전 시켰는데 지금 부터는 중학교팀, 고등학교팀, 대학교팀, 일반팀으로 구분된 선수권대회가 되어야 하는대 현실적으로 준비된 팀들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이다.
시도협회가 빨리 출범하여 지역의 족구팀을 많이 발굴하여 육성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셋째, 16개 시도협회를 출범을 하고 시도체육회에 정식 등록하는 업무가 올 상반기에 진행되어야 한다.
현재 생활체육연합회 산하 16개 시도연합회 조직도 원활하지 않은곳이 있는 여건에서 시도협회 구축과 정상적인 사업진행은 많은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겠다.
넷째, 아시아연맹 및 세계 각 대륙간 연맹을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과제가 있다.
마무쪼록 어렵사리 족구 엘리트 길을 만든 시점에서 전국 족구인의 오랜 숙원을 잘 풀어낼 대한족구협회가 되길 바란다.
글쓴이 : 김기원 / 빡쎈닷컴 운영자 ceo@bagxen.com / 빡쎄게 한판붙자! 빡쎈닷컴!